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INFJ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INFJ의 삶 == {{일기}} INFJ 문서를 처음 작성한 사람인데, 본인도 DoorSlam이 있다. INTJ였던 초딩 시절까진 없었는데, INFJ로 변하고 나서부터 [[인간관계]]에 대해 더 부드러워지기도 하면서, 동시에 더 칼 같아진 면도 생겼다. 이런 칼 같은 면이 바로 INFJ Door Slam인 듯. 난 주로 날 괴롭히거나 이용해먹는 [[일진]]들을 상대로 시전했었는데, 시전하기 전 몇 번 경고를 한다. 보통 인성에 하자가 없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그만두지만, 그 놈들이 날 놀려먹는 재미로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아채거나, 아니면 도저히 말을 들어 쳐먹지 않는 노답인게 보이거나, 이젠 더 이상 참기 힘들거나 하면 바로 시전하게 되는데, 시전하는 순간 그 새끼는 '의도적으로' 없는 사람 취급한다. 즉 존재 자체는 인지하고 있어도 걍 모르는 사람 취급해버리고, 설령 그 새끼들이 먼저 아는 척해도 걍 무시해버린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니까 "에휴 좆같은새끼" 하면서 몇몇 노답 악질들 빼곤 더 이상 날 안 건드리더라. 근데 그 악질들 땜에 학창시절이 진심 지옥같았다. 이후 현재까지도 꼴마초 기질이 강하거나, 그런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뭔가 확 반전되는 모습이 나오기 전까진 웬만하면 거른다. 또 고2때 중학교 동창 여사친이 [[페북]]에서 [[래디컬 페미니즘]] 관련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그런 곳에서 나오는 글들을 공유하는 것을 보고 차단한 적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쩌다 저런 사상을 지지하게 됐을지 안쓰러운 기분도 같이 들더라.. 근래에도 이걸 시전했었다. 중딩 때 나를 괴롭히던 일진새끼(위에 적어뒀던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다)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보자마자 차단하고, 이 새끼의 주변 인맥들까지 전부 차단해버렸다. 지금도 중딩 때랑 하는 짓이 똑같더라? 페북에 올라온 게시물의 절반 이상이 허세던데 진심 너무나도 역겹더라. ---- 본인은 현 INFJ인데 초4때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 [[ESTP]]가 나왔었다. 나도 그때 결과에 굉장히 공감했었고 내가 이 성격 유형이라는 것에 전혀 의심이 들지 않았다. 초등 고학년~고3을 거치면서 가족이나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는데 몇년간 아주 적은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겨우겨우 연명했다. 자세한 건 개인사라서 여기 쓰기 좀 그렇지만 [[ISTJ]]인 아빠와 ISFX인 엄마 아래에서 엄하게 교육받으면서 살았었는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자아라는걸 찾았고 성격이 달라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유년기는 자아 형성이 덜 된 시기라서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 타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내 생각이다. 따라서 너무 어렸을 때 한 MBTI 검사 결과는 믿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본인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어린 나이부터 여자들만의 그 문화를 극혐했고 남자들과 유난히 잘 어울려 다녔는데 성격이 이렇게 변한게 좀 의외이다. 예술을 좋아해서 이렇게 된 거 같기도..다만 INFJ이면서도 Ti가 센 편이라 여자들이랑 지내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여고도 중간에 자퇴하고 싶었을 정도로 다니기 힘들었다. 잡설이 길었는데 [[헬조선]]에서 고생중인 전국의 INFJ들 화이팅. 또 나는 Doorslam을 되도록 안쓰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데, 애초에 사람 무시하는게 편할 리도 없고 나도 괜히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근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그냥 써버린다. 더 이상 내가 인내하거나 손해보면서 협조하면 내 정신건강 상태가 위험할거 같은 상황에 한해서. 예를 들면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거나 내가 한번 용서했음에도 똑같은 짓을 한다거나 할 때. 갈등이라는 거 자체를 매우 불편히 여기기 때문에 일단 갈등이 생기면 내가 약간 손해보더라도 어지간하면 좋게 끝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걸 악용한다거나 오히려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 사람도 있더라고...그럴때 인류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고 INFJ Doorslam 을 쓰지. 그러면 적어도 내 멘탈은 보호가 되니까. ---- INFJ 여자 인데, 사실 DoorSlam을 처음으로 시전한 상대는 내 가족임. [[ESFP]]인 동생이 있는데 외향 감각형이라 의견 충돌이 잦았고, 대상을 보는 방식도 의미 파악 중심의 INFJ와 다르게 너무 피상적으로만 보니까 답답했었다. 그랬었는데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엄청 싸우는 일이 벌어졌음. 그때 너무 실망해서 그날 이후 동생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정말 필요한 도움이 아니면 칼 같이 잘라냄. 그 이후로 그냥 공존하는 정도를 유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게 됐다. 다만 맨날 보는 사이기 때문에 완전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이지는 않았음. 그래서 선과 경계를 중시하는 사람이 됐고, 이때부터 이게 확장되서 친구 사귈때도 동생과 유사하다거나 꼭 그렇지 않아도 사고 자체가 다른사람은 가리게 됐다. 이게 중요한데, 나에게 버거운 사람을 가린다기보다는 아예 아닌 사람을 거른다는 느낌임. ---- INFJ의 '삶'이라는 포괄적인 단락치고는 무겁고 어두운 Door slam얘기가 너무 많아서 가벼운 얘기 좀 쓰겠음. 내가 쓰려는건 INFJ는 동일인물이어도 집단과 맥락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에 대한 거임. 참고로 INFJ-A 남자임. 보통 대학 친구들 사이에서는 일코를 철저히 하고, 대화의 주제, 타이밍과 분위기를 철저히 주시하여 적절히 몇 마디 던지는 편. 잘 모르는 사이에서도 평소 그 사람의 언행과 표정을 주시하며 어떤 부분에서 대화를 시작할지 미리 생각해놓다가 기회가 닿으면 먼저 말을 걸기도 함. 예언자형답게 상대방이 조언을 원할 때는 있는 힘껏 상담해주기도 하고. 때문에 본인이 내향형이라는 것을 맞춘 사람을 단 한명도 못 봤음. 보통은 ENFJ, ESFJ정도로 예측하고 있었음. 그런데 고향친구들은 본인을 만사 귀찮아하고 말수는 적은데 말할 때 마다 욕과 팩트를 시원하게 쏟아붓는 4차원 또라이로 보고 있다. 대충 INTP, ENTP 정도로 인식하는 듯? 둘 다 본 모습은 아님. (당연하지 난 INFJ니까ㅋㅋㅋㅋ)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내 유형 맞추기가 나는 되게 쉽다고 생각함. 왜냐? 대학 친구들이랑 대화할때도 가끔은 칼같은 팩트나 4차원성 개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기도 하고, 선톡이라던지, 술약이라던지 이런 인싸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거든. 어디 '힙한 곳' 싸돌아다니는 것 보다 집에서 자는 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누가봐도 나는 내향형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외향형으로 봐서 깜짝 놀랐음. 남들 느끼는 기준이 다르긴 하다만... Se 열등이 이런식으로 드러나는 듯? 고향 친구들의 경우는 좀 이해함. 왜냐하면 걔넨 이런거 그렇게 깊게 생각하는 애들이 아니라서. 그리고 팩트나 개드립을 무차별적으로 던져도 그냥 바로 잊어버리는 애들이라 편함. 굳이 Fe를 열어둘 필요가 없으니까. 오히려 얘네가 이런 포지션을 나에게 원하는 눈치이기도 하다. 대충 떠오르는대로 던져도 받아줄만한 친구들만 남겨놓은 것도 있다. ---- INFJ-t이다. 위에서 누군가 공공의 혐오 대상이 되거나 공개적으로 질타받기 시작하면 연민을 느끼는 스톡홀름 증후군..스러운?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데 맞는 말인 듯하다. Ni 특유의 직관으로 사람을 처음 보고 아 얘는 어떤 일을 벌이겠구나..와 같은 느낌을 받고 피하게 되는데 실제로 내가 예상한 그 일이 벌어지고 그것으로 인해 대상이 질타받는 순간이 오면 막상 마음이 변해 무조건적으로 그 사람을 감싸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물론 내 관용의 범위를 벗어난 악행같은 경우 예외가 되기도 하지만 사회 속에서 누군가 일방적으로 질타받는 것을 못 견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런 심리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관용하지 않는 일을 당해놓고도 나에게 피해를 준 대상을 미워하거나 반격을 가하는 일을 어려워해 종종 주변에서 답답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내가 정해둔 범위를 벗어난 사람에게는 얄짤없지만..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