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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론 == {{진실}} {{인용문|아버지가 자식에게 무슨 친함이 있겠는가. 본래 의미를 논한다면 실상 부부 사이의 욕정이 나타났을 뿐 아닌가. 자식이 어머니에게 또한 무슨 친함이 있겠는가. 비유컨대 물건을 병 속에 두었다가 꺼내면 병과 떨어져 상관 없는 것과 같은 것이네.|공융<ref>[[공자]]의 후손이자 [[효자]]로 유명했으나 타산적인 효를 까면서 이 말 했다고(실상은 평소부터 [[조조]] 눈에 거슬려서지만) 처형당했다. 참고로 [[마광수]]도 비슷한 논조의 말을 한 바 있다.</ref>}} 효도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서로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주고 받고, 도와주고 도움받고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ㄴ 옛날엔 흙수저도 애 낳고 보는 게 기본이었지만 요즘엔 양심 찔려서 번식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이 경우는 효도 해봐야 자기가 받을 게 없으니 손해다. 사회는 호혜 계약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법과 윤리도 그것이 돌고 돌아 나에게도 이롭기에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뒤 없는 놈들은 막 나가는 거다. 효도도 마찬가지로 시대 변화에 따라 도움이 안 되니 버려지는 것. 그러나 효도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집안마다 사정이 다 다르다. 자기 집 사정을 기준으로 남의 집에까지 효도를 강요하는 건 잘못이다. 이는 마치 애국심과 비슷하다. 자발적 애국심은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강요된 애국심은 문제다. 애초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새끼 하나도 없다. 다 부모가 본능 못 이겨 낳은 거지. 효도는 자발적으로 해주면 부모가 고마워해야하는 거다. 근데 꼭 남 사정도 모르면서 이래라저래라 꼰대질하는 효도 광신도 새끼들이 있다. 이 문서만 봐도 효도천국불효지옥 외치는 머저리가 수두룩하다. 니들끼리 개독 신앙 간증하듯 효도딸치고 자기만족하는 건 안 말리니까 강요는 하지 마라. 미개할 수록 일단 쳐낳고 본다는 건 출산율과 교육 수준의 관계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입양률은 반대다. 입양 자격 조건 따지듯 부모 자격 시험 내지 출산 자격 심사라도 만들고 나서 남한테 효를 강요해라. 자식은 노예도 신도도 애완동물도 아니다. 물론 부모 세대를 원망하는 것도 의미 없다. 부모는 단지 정부와 사회에 그렇게 세뇌된 것 뿐이다. 부모도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거 아니고 그렇게 살고 싶어 그렇게 사는 게 아니다. {{인용문|[[노무현|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원망할 거면 [[우주]]를 원망하고 너라도 악의 대물림을 끊어라. [[N포세대]]나 [[저출산]] 같은 게 다 그런 맥락이다. 답은 [[반출생주의]]다. ㄴ진짜 이게 맞는 말인게 그런 부모들은 자식에게 단지 낳고 키워준거 전부고 그런 자식에게 요구만한다 비슷한 부모끼리 모여서 딴집 자식은 어쨌니 저쨌니 한다 정작 그러면서 그 자식은 부모로 부터 큰혜택을 받은게 없다 그 자식도 이딴 부모만나서 불쌍하고 그 부모도 자식에 해준게 없어 미안한걸 몰라 불쌍하다 효도 문화가 전근대적인 호혜성에서 비롯되었다는건 팩트이다. 수렵채집 or 농경사회 or 초기 산업사회에서 노인은 관리직, 성인은 정규직, 아동은 인턴이었다. 물론 불문율로써 효도를 사랑의 결과로 표현한 것이지만, 실상은 아동의 양육과 노인의 부양을 위한 간접적인 계약 관계였다. 문제는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가 발달해서 혼자 살기가 충분히 가능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옭아매는 품앗이 세습 문화가 쓸모 없어진 것이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아픈 노인이 양로원에 사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자식 역시 애 안 낳을 거면 효도를 굳이 해서 얻을 떡고물이 없고, 애를 낳는다고 한들 얼마나 낳겠는가? 결국 지금 한국에서의 관습에 의한 효도는 구세대의 보상심리이자 하극상에 대한 두려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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