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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황제 == === 유래 === 최초로 황제 먹은 놈이 [[로마제국]] 초대 황제인 [[옥타비아누스]] 이다. [[카이사르]]라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카이사르는 살아생전 단 한 번도 황제를 한 적이 없다.'''(물론 카이사르는 형식상 황제가 아니었을 뿐이지 실제로는 황제나 다름없었지만. 웃긴건 황제가 된적도 없는 놈 이름이 현재 몇몇 유럽 국가들의 서양 황제를 뜻하는 단어의 어원이다ㅋ) 로마 황제는 걍 종신독재관에 종신호민관 특권을 가진 종신 전 군단 사령관 겸 일등시민이시다. 도시국가에서 출발한 로마는 공화정 말기에 다다르면 좇만한 로마시민과 그 로마시민이 뽑은 호민관이나 원로원으론 거대국가를 다스리기엔 몹시 힘들었다. 그리고 크라수스 형제가 호민관임에도 불구하고 대낮에 칼맞고 비명횡사 하는등 나라꼬라지가 병신이 되었다. 그러자 카이사르와 옥타비아누스가 1,2차 삼두정치와 내전 끝에 다시는 자신과 같이 불운한 군인이 로마땅에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ㅄ같이 공화국 코스프레를 하면서도 황제를 먹었다. [[아우구스투스]]는 옥타비아누스가 받은 칭호다. 카이사르 양자기 때문에 황제를 [[카이사르]]라고도 부른다. 카이세리(투르크), 카이저(독), 짜르(러)의 어원이 되었다. 개역[[성경]]의 신의것은 신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가 바로 이 카이사르. 영어 엠퍼러Emperor는 사령관 Imperator에서 유래한것이다. 로마황제 자리가 위에 열거한 군단 사령관을 비롯한 수많은 관직을 한사람이 몰아받아 죽을때까지 해처먹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아우구스투스가 핏줄에 연연한 주제에([[티베리우스]]한테 물려준 것도 순전히 지 피 이은 손자들이 대부분 자멸하거나 요절, 혹은 너무 어려서다) 공화정에 향수 가진 기득권들 자극하지 않으려고 '최고존엄' 같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애매한 직위로 만들고 이걸 돈과 무력으로 유지하는 불안정한 체제를 싸질러놓고 갓기 때문에, 덕분에 기존 왕조가 조빱될 때마다 구닌황제시대 처럼 혼파망이 꽃피었다. ===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의 유럽의 황제 === ==== [[비잔틴 제국]] ==== 로마제국 멸망이후 정통은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으로 쳤다. 참고로 비잔틴 제국 정식 국호가 걍 로마제국인것도 이때문. 덕택에 [[신성로마제국]] 생겼을때 존나게 고깝게 보았다. 그래도 실리주의적 입장에서 불가리아나 세르비아 제국과 함께 인정은 해줬는데 로마 제국 황제는 우리 뿐이라고 선은 그었다. 동로마제국의 황제는 바실레이오스 라고 불렸다. 그냥 그리스어로 전제군주 즉 황제란 의미다. 카이사르는 비잔틴 제국 정부에서 부제 정도의 칭호로 쓰였다. 로마 제국 말기의 동방식 전제군주정을 그대로 승계했지만 여전히 쿠데타도 잦았고 외침에 시달리면서도 지들끼리 성상파괴 논쟁등 북작북작 잘 싸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버틸뿐만 아니라 서로마와 달리 기막힌 위치선정 덕에 경제적으로는 약탈도 하고 무역도 하고 잘먹고 잘살수 있었다. 물론 이슬람이 갑툭튀 하면서 헬게이트가 오픈! 동로마제국은 황제제도에 쫌 희안한 전통이 있는데 황제는 사지가 멀쩡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쿠데타가 일어나거나 해서 황제가 폐위되면 인권을 존중해 사형 하는대신 고자를 만들거나 코를 배거나 눈을 뽑은뒤에 수도원에 처박았다? 응? 그러자 황제가 금으로 가짜코를 달곤 도로 돌아와 극딜을 해서 몰래 죽이는걸로 바꾸었다. 또한 계승권자를 포르피로옌니토스(황자)/프로피엔니타(황녀) 라고 불렀는데 이건 직역하면 보라색에서 태어나다 란 의미 정도 된단다. 이유는 고머시절엔 보라색은 만들기 존나게 어려운 색이어서 자연스럽게 고귀한 황제의 색이 되었는데 부모가 황제와 황후일때 태어난 적장자는 보라색으로 도배된 방에서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다고. 의전행사로 비잔틴 황제는 탁시스라는 전통이 있었다. 신에게서 동롬 초대 황제(?)인 콘스탄티노스가 받았다는 보라색 의복을 의전복으로 입는데 이건 대대손손 입어서 낡았다고 한다. 황제에겐 아무도 직접 말을 못걸고 황제가 시키지 않으면 눈도 못마주쳤다고. 기계 장치로 사자나 새도 날아다니고 옥좌도 올라가고 하여간 괴이했는데, 서방애들은 이걸 보고 ㅄ같은 새퀴가 유세떤다고 존나 뒤에서 깟다는 기록이 있다. ==== [[신성로마제국]] ==== 신성로마제국의 경우는 초창기의 명칭이 걍 제국이었다. 이유는 동로마가 로마제국 붙히지 말라고 눈을 부라려서. 그러다가 신성제국으로 바뀌었다가 비잔틴 제국이 ㅄ이 되자 슬그머니 로마제국을 넣었다. 엄격 근엄 진지하신 로마 [[교황]]께오서 서로마제국 제위는 참칭이 아니라 합법적 승계라고 선언하시었다. 근데 역사를 보자면, [[오도아케르]]에 의해 마지막 황제인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가 강제 퇴위당한 이후 [[오도아케르]]가 이탈리아왕을 먹어버리고(사실 당시 서로마 영토가 이탈리아 밖에 없었다.달마티아와 시칠리아는 지가 왕된 다음에 확장한 영지지.)로마 제국과는 빠이빠이했기 때문에 서로마제국과 서로마제국의의 제관은 사실 폐기된 상태였다. 동로마가 빡돌아서 오도아케르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난 이유가 이것이다.서로 존나 짜증나서 갈라서기 했지만 그래도 게르만 지들 맘대로 명색이 로마제국을 폐지시켰으니 왓더퍽이란 말이 안나올 수가. 그리고 서로마 멸망당시 서로마는 동로마처럼 로마주교가 콘스탄티노플주교처럼 나댈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떻게 로마제국을 참칭이 가능했냐고? 지들 힘이 킹왕짱인 것도 있지만 베리사리우스의 원정즈음해서 원로원도 없어진 시점에서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유산이자 정치권과 연결된 권위있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교황 밖엔 없었기 때문이다.또 카롤루스가 회복한 땅이 서로마 본토 핵심지역인 것도 크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동로마와 10년 동안 쌈박질을 해서 자신이 집적거렸던 동로마영토인 이스트리아와 베네치아에 대해 그만 침공하고 다시는 지배권을 주장않겠다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제위를 인정받았다. 어디까지나 동로마 제국의 황제가 선임임을 못박아 놓았긴 했지만. ==== 기타 떨거지 나라들 ==== 중세말 근대초에 동로마가 [[오스만 제국]]한테 망한다. 이후로는 황제 먹으려면 어떻게든 로마 황제와 연줄이 닿아 있어야 한다. 오스만 제국도 동로마 제국이랑 결혼한 적이 있음을 근거로 로마라 자칭했고 러시아 제국도 동로마 제국 마지막 왕조인 파라올로고스와 혼인을 맺었기 때문에( 그 여자에 이름이 조에다) 동방의 제 3의 로마를 자처하며 황제(짜르) 먹었다.(참고로 제1의 로마는 그 [[로마]]고 제2의 로마는 신로마(로마노바) [[콘스탄티노플]]이고 제3의 로마가 [[모스크바]]라고 한다.) 덕분에 [[대영제국]], [[스페인]] 이 두 나라는 영토가 킹왕짱이더라도 로마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연줄이 없어서 제국이라고 함부로 못 지껄였다.(두 나라는 각각 스페인 왕 겸 신성로마제국 황제, 영국 왕 겸 [[인도]] 황제) 유럽 중국 황족 중 한 놈이 신성로마제국 황제 선거에 도전했다 실패한 적이 있다. 이로서 프랑스도 대영제국, 스페인처럼 로마와의 연줄이 없어서 왕국으로만 끝내야만 싶었는데. 프랑스 대혁명 이후 뜬금없이 [[나폴레옹]]이 신성로마제국을 무너뜨리면서 스스로 황제를 먹었다. 고로 로마와 별 연줄도 없던 프랑스도 팔자에 없는 제국을 해먹게 된다.(프랑스 제1제국) 이에 신성로마제국 제관을 졸지에 잃어버린 오스트리아 왕도 기분나빠서 황제라 하고 뒷날 독일도 황제(카이저)라고 하는등 이동네도 별 의미는 없게 되었지만,중궈처럼 황제 칭한다고 밀어버리고 그딴건 없다.(그래도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 프란츠 2세의 합스부르크-로트링겐 가문은 로마제국의 마지막 황가인 팔라이올로고스의 피가 섞여있다) 실은 중세 때 신성로마제국에서 "짐이 황제다. 짐이 서유럽 짱이니 짐 앞에서 무릎 꿇어! 왕 시키들아!" 라고 호통을 쳤으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왕들로부터 "네, 씨발 니 엠창 지랄 그만까세요." 만을 듣고 찌그러져야 했던 안습한 역사가 있다.(정확히는 황제 니 권위는 인정해 주겠는데, 우리나라 안에선 우리나라 왕이 황제나 다름없지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느그 동네에서만 노셈 이 정도의 입장이었다.) 의외로 영국은 식민지 존나 먹어놓고도 황제를 칭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인도 집어먹고 나서야 인도 황제라는 명목으로 황제 칭호를 슬쩍 달았다. 물론 2차대전 후유증으로 인도를 비롯한 식민지 대거 토해내면서 도로 왕이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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