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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Arte)=== 아르테(Arte)는 이탈리아 도시에 존재했던 동업조합이다. Arte의 어원은 '일, 기술, 직업'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인 Arte이다. 근대적인 경찰제도가 없던 중세시대 유럽의 부유한 지주들은 사병을 거느리고 그들 스스로의 신변과 재산을 보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는 사정이 나은 편이었고, 일반 농민들은 지주들과는 달리 사병을 고용할 돈조차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지주들로부터 땅을 빌려 소작을 하는대신 지대를 바치는 방법으로 지주의 '안보우산'에 편입되었다. 지주들은 또 다시 영주들과 비슷한 형태의 쌍무계약을 맺었으며, 영주는 또 상위 영주와 이러한 계약을 맺었다. 즉, 중세유럽의 봉건질서는 이와 같은 농촌의 질서가 다층적, 다단계적으로 체계화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봉건제도가 수립된 왕국들과는 달리 피렌체와 같은 이탈리아나 네덜란드의 도시국가들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이러한 안보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조합을 결성했는데, 이 조합을 이탈리아에서는 아르테(Arte)라 불렀고, 네덜란드에서는 길드(Guild)라고 불렀다.(후자가 더 잘 알려진 중세 도시국가 동업조합제도의 명칭이다.)아르테는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 보험, 교육, 노후 연금 등을 책임졌는데, 이는 현대 복지국가의 그것과 비슷한 것이며 현대 유럽의 조합주의도 여기서 연원한다. 피렌체에는 22개의 아르테가 존재했고, 이 아르테는 대(大)아르테와 소(小)아르테로 나뉘었는데, 대 아르테는 상업, 금융업, 직물업, 의약업, 법률업자 등 8개의 아르테로 구성되었으며, 소 아르테는 정육점, 주점, 목공, 석공 등 14개의 아르테로 구성된 조합이었다. 아르테는 피렌체에서 관습적인 제도를 넘어 법적인 제도로 정착했고, 아르테에 가입한 자들만이 선거권과 피투표권을 가질 수 있었다(그러나 모든 아르테 가맹자들이 선거권을 갖는 건 아니었다). 시민들의 권리를 대변하는 의원을 선출할 때에도 아르테별로 할당수를 안배하여 선출하였다. 그러나 과두정 국가답게 막강한 재력을 갖춘 대 아르테 소속시민들이 정부 의석의 대다수를 점유하여 피렌체 공화국의 실세로 군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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