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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X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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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욕먹어야 되는 점 == {{실망}} 사실 진짜 문제는 리그전 패배가 아니다. 리그전의 전체 퀄은 그래도 괜찮게 뽑혔고 패배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게 아니다. 솔직히 패배시킨 상대랑 스토리가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니었다. 먼저 알랭은 갑툭튀한 새끼가 아니라 외전, 본편에서 적절한 비중을 가지면서 강함을 어필했던 놈이었다. 사천왕도 때려잡고 반쪽자리 지가르데도 때려잡고 이전까지 지우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가 알랭이었다. 게다가 지 로리 히로인을 위해서 우승해야 한다는 명분도 있었다. ㄴ뭔 소리냐면 로리 포켓몬이 의식불명에 빠졌는데 사자새끼가 메가진화 에너지 모으면 깨울 수 있다고 알랭 유혹함. 그리고 그걸 위해서 알랭은 계속 이겨나가는 강함을 보여야 된다고 말함. 그런데 씨발 그냥 에너지 모으는 거랑 강함이랑 무슨 상관이야 플라드리 사자 새끼야. 그리고 전투도 6:6풀배틀에 마지막 하나가 남을 때까지 치열했고 작화랑 연출도 역대급이었다. 그래서 리그전 패배는 나름 변명이라도 가능한데 진짜 문제는 시리어스 스토리에 있다. XY부터 칼라마네로의 음모나 미끄래곤의 과거, 플레어단 스토리 같은 시리어스한 스토리들이 떡밥을 뿌려대면서 흥미를 유발하려고 한 게 기억 날거다. 진짜 처음에는 '포켓몬 애니스럽지 않게 거대 음모 관련 스토리를 뽑아내내? 와 이번 시리즈는 갓작이다'라고 생각한 사람 많았을걸? 그런데 씨발 이 시리어스 스토리들이 전부 조루가 되버렸다. 칼라마네로 스토리는 세계가 어쩌구저쩌구 입만 거창하게 존나 털더니 주인공도 아닌 로이새끼가 한 화만에 해결. 연출도 존나 심심했다. 미끄래곤 과거는 존나 심각한 것처럼 묘사하고 떡밥 던지더니 상대도 사정이 있었고 로켓단 퇴치하는 걸로 우리는 모두 칭구 마무리. 씨발 정성스럽게 떡밥 던져서 기대치 높여놓고 수십화에 걸쳐서 회수하는 스토리가 존나게 김빠지는 이야기로 급하게 마무리 짓고 앉았다. 그나마 최후반까지 잘 유지되던게 플레어단 스토리인데 이것도 마지막에 지가르데 지렁이 건담 새끼가 주인공 자리 스틸해서 완전히 조져버렸다. 당시에는 플라드리 때문에 전세계가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대다수는 이걸 해결하는 결정적인 존재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할 거다. 그런데 주인공 지우 새끼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 함^^ 그냥 전투 요원1 정도의 역할만 하는데 진짜 이게 주인공이라는거 인지하고 보지 못하면 그 때 모인 체육관 관장들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구별도 안간다. 씨발 진짜 그렇게 많이 욕을 먹은 전작의 에피소드N에서조차 주인공을 이따위로 취급하진 않았다. 그 N에서조차 전포도 조종하는 기계에 유일하게 저항하면서 유대를 보여준게 지우와 피카츄였고 그걸 계기로 사건을 해결하기까지 했다. 전작에서조차 주인공인 지우가 없었으면 스토리가 확 달라졌다는 거다. 반면에 플레어단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빼도 아무 문제도 없다. 거석이랑 플라드리 폭파시켜서 위기 해결한 건 지가르데고 그 지가르데랑 가장 많이 교감한 건 유리카지 지우가 아니다. 이게 더 괘씸할 수 밖에 없는게 지우랑 개굴닌자가 세계를 구하게 되는 당위성이 이전화부터 없었던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쯤에서 이 시리즈를 본 흑우들이 다들 기억하고 있을 고지카의 예언이랑 닌자 마을 스토리를 짚고 넘어가 보자. 개구리는 더 강한 힘을 얻을 거고 지우랑 함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다는 예언이랑 과거 유대진화로 칼로스를 구했던 전설을 닌자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말이다. 진짜 씨발 이걸 잘 조합하기만해도 주인공 지우랑 개굴닌자가 플라드리를 저지하고 세계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대충 '퍼펙트 지가르데 플라드리랑 거석 파워에 발림→절망적인 상황에서 지우 개굴닌자 각성→플라드리 저지+세계 구함'이라는 스토리가 될 수 있었다. 이랬으면 리그전 우승 탈락은 그대로였어도 그 후에 진정한 힘 각성하고 세계를 구한 거였으니까 예언에도 맞고 전설에도 맞아서 복선 회수 씹가능이었다. 게다가 마지막 시리어스 스토리에서 주인공이 제 역할만 하게 했으면 리그 우승은 못했어도 세계를 구했다고 쉴드 칠 수 있었을걸? 그런데 씨발 그냥 전투요원1로 전락시켜서 리그전 우승도 못한 병신 느그닌자 소리나 듣게 만들어버림. 진짜 리그 우승을 희생하면서까지 플레어단 스토리에 집중했다는게 눈에 보이는데 왜 굳이 주인공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해주지 않았는지 이해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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