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WWII 편집하기 (부분)

====장점====
아무리 졸작 소리 들어도 이번 신작은 어떻게든 시리즈 살려볼려고 노력한건 보인다.

전작들 보면 아군들은 맨날 주인공보고 오픈 더 도어! 테잌 샷! 홀돈! RPG! 이 대사 빼고는 하는게 없는 병신들이었는데

이번엔 전투 중에 아군들에게서 총알, 수류탄,적 위치 표시, 체력킷을 받는 등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확실히 협력해서 싸운다는 느낌이 커서 확실히 몰입이 잘된다.

ㄴ 나는 그냥 엘리자베스 생각나서 웃기던데 ㅋㅋ

그리고 미션중에 잠입 미션들이 하나씩 있는데 확실히 잘만들었다.

드디어 콜옵에서 개지랄댄스를 춰도 다른 방식으로 다가갈 수 없는데다

발각되면 그냥 리겜하는게 답이던 병신같은 잠입이 아닌

의외로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잠입하고 들켜도 섬멸로 목표를 바꾸면 된다.

특히나 게임 중간중간에 누굴 구출하거나 죽이는 걸 선택사항으로 주는 것도 좋았음.

스토리도 싱글 특유의 콜옵 캠페인에 맨날 들어가있던 주요인물 싸그리 죽이기도 없어서

맨날천날 뒤로 갈수록 주요인물들 하나하나씩 억지로 희생시키던 뻔해빠진 전개가 아니다.

확실히 평타 이상이고 참혹한 전쟁이라는 느낌을 잘 살렸다. 연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