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편집하기 (부분)

=== 재수생들의 공부법 ===
재수생들은 '''독학'''을 하거나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 다니는 경우가 제일 많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스스로의 의지가 강하다면 독학도 나쁘지 않다. 꼭 학원을 가야 성공한다는건 아니니까.... 전혀 신뢰할 수 없는 통계치에 따르면 100명이 재수를 했을때 고3때 보다 성적이 오르는 사람은 10명, 성적을 유지하는 사람은 30명,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지는 사람이 60명이라고 한다. 

이 글을 보는 재수생들은 10명 안에 들도록 열심히 공부하자. 그러나 성적이 오르는 10명중에 7명은 실력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수능 당일 현장에서의 스킬 요령을 몰라서 재수를 통해 스킬 요령을 터득하여 성적을 올린거라고 하니, 재수를 통해 공부를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엄밀히 말해 3명 밖에 안 된다는 공식이 성립한다. 

사실 20명 중의 대부분은 모의고사 때 날아다니다가 첫 수능날 긴장해서 망한거고 재수 때 컨디션 회복해서 현역 때 모의고사 점수를 재수 수능성적으로 환원시킨 것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 글을 보는 재수생은 더 열심히 공부를 하자. 

ㄴ 인서울 법학과 정시로 들어간 나도 수시를 욕하는 입장이지만 인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스무살에 인간으로서 못할 고통 겪고 싶지 않으면 내신관리해서 현역으로 대학을 많이 낮춰서라도 수시로 들어가라. 수능 = 로또다

ㄴ 경험상 나같은 경우에 수학을 중학교 3년간 고1때 공통수학 미친듯이 좋은 수학선생 만나서 학원 학교 방과후수업 인강으로 개똘공하다가 고2,3때 학교 선생 잘못만나서 상위 40% 받았다.

재수때 송진규 유상현 선생 만나서 상위 95% 받았는데 진정한 메인 수학실력은 중학교 3년간 고1때까지 공통수학에서 길러지는 것 같고 고3수능수학은 서브에 불과한 것 같다. 사실 재수 6개월간 유상현 송진규 선생이 수학실력을 얼마나 길러줬겠나 다만 서브유도를 잘해준것 뿐이지. 공통수학까지의 과정에서 기초를 잘 닦아놓았으니 스킬로 유도해서 용수철처첨 튕겨 올리는 것은 노련한 연대출신 선생들이 잘해주는 것 같다.

ㄴ 응 아니야 고2까지 처놀다가 고3, 재수 때 공부 시작해서 서울대 간 애들 많아
  ㄴ 예전에 인서울 쉬울때 이야기 하지 말고

수능수학을 잘보려면 수1수2가 문제가 아니라 중학교 3년과 공통수학을 존나게 깊게 해둬야 한다. 오래된 생각이다. 

ㄴ 학원 존나 별로다,대부분 독재학원이 고등학교4학년이라는 별칭이 괜히 붙은게 아니다, 한마디로 년초에는 긴장감있다가 날풀리기 시작하면 분위기 씹창난다는 뜻. 재종반이고 독재학원이고 진정한 실력을 기르는 곳이 아니라 생활관리하는 곳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재종반이 창살없는 동물원이고 재수생이 개새끼 돼지새끼 벌레새끼지 사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