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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 쇄국체제를 굳게 유지하던 중국과 일본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그러나 [[조선 왕조]]는 중국과 일본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쇄국정책을 유지했다. 당시 조선과 일본을 비교하면 조선은 [[흥선대원군]]의 반서양정책에 의해 쇄국화된 상태였고, 일본은 페리 제독에 의해 개방된 후 한창 근대화되고 있었다. [[일본 제국|일본]]은 C급전함인 운요호를 보내 조선과 의도적으로 시비를 틀게 한 후 이를 빌미로 강화도 진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조선을 강제로 개항하였고, 강화도조약을 맺음으로서 조선을 자주지방인 독립국으로 만든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중국과의 불화가 심화되었다. 조선은 류큐와는 달리 청나라로서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속국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조선이 자주지방이 된다는 뜻은, 사대교린질서의 청 속방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이므로 청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조선을 잃은 것이다. 반면 일본도 조선을 일본의 세력권에 편입시켜야 일본 본토의 안보를 확신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중국과 일본의 대결은 필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임오군란]]이 일어났는데, 청은 사대교린질서에 입각해 덩저우에 주둔하고 있던 화이군 육영 3,000명을 조선으로 파견하였다. 청은 나약한 조선군대를 쉽게 진압하고, 대원군과 회담을 벌였는데, 회담을 벌이던 도중 우장칭은 대원군 납치계획을 완료하였고, 마젠종은 명령조로 사대교린질서를 들먹이며 대원군을 납치하게된다. 그리고 이후에 청이 조선을 보는 시각은 코메디스럽게도 근대 국제법질서에서 보는 종속국의 위치를 강요했다. 슈펠트 주청미국대사가 하도 사대교린같은 서양에 씨알도 안먹히는 개념을 조약에 삽입하지 말라해서 기존의 사대교린 질서가 아닌 근대 국제법질서에서 말하는 종속국(식민지)의 위치를 강요했던 것이다. 이후에 청불전쟁이 발발하자 청나라가 조선의 자국 주둔군 3000명 중 1500명을 차출해갔다. 이를 호기라고 생각한 일본은 조선의 개화파 일당을 사주하여 정변을 일으켰다. 하지만 고종-민비세력의 카운터에 의해 조선의 개화파는 쫓겨나고 일본에도 그 불씨가 떨어져 일본 공사관이 반달당하는 사건을 겪게된다. 하지만 일본은 이 사건을 외교 테이블로 끌고가 조선으로부터 배상금을 뜯어내고 상시주둔군을 배치할 권리를 획득하는 등 단단히 호구를 잡는 한편, 조선에서 문제를 확장시키길 원치않던 청나라와도 텐진 조약을 체결해 중일간 대결모드는 소강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로부터 10년 후 조선에서 동학당이 대거 죽창을 들고 일어나자 버틸수가 없던 고종-민비정권이 청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일본도 텐진 조약에 의거하여 조선에 대규모 군세를 파병하였고 조선에 파병된 이들 양국군간 충돌이 일어나 결국 청일전쟁으로 비화되었다. 이 전쟁에서 근대국가 일본은 전근대국가인 청나라를 원사이드로 쳐발랐다. 심지어 일본 해군과 전력이 엇비슷했던 청국 해군도 일본 해군에 대패하고 청나라의 주력전함 중 하나였던 진원함은 일본 해군에 나포되어 버렸다.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청나라와 조선간의 주종관계를 청산시키고 청나라로부터 2억냥의 배상금과 청의 영토였던 대만, 요동반도, 팽호열도를 삥뜯었다. 이 중 요동반도는 중국에 눈독을 들이던 [[러시아|러시아]]가 칭구인 독일,프랑스를 꼬드겨 일본에 압력을 행사해 반강제적으로 중국에 반환시켰고 일본은 요동반도를 포기하는대신 3000만냥의 배상금을 추가로 획득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요동의 남만주철도가 호시이했기 때문에 러시아와 적대관계가 된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때 일본은 러시아에 비해 국력에서 열세였고, 러시아도 쓸데없이 동아시아에서 분쟁을 일으키고 싶진 않았기에 양측은 조약을 통해 충돌을 완화하고자 했으나 양측간 의견차이로 번번히 키배가 발생하였다. 이 와중에 조선왕조의 정치판에서는 일본과 손을 잡은 대원군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민비 라인이 친러노선을 밟았는데, 일본은 후자 파벌이 러시아 세력을 조선에 끌여들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선 내 친러파의 주축인 민비를 제거하였다. 하지만 민비가 죽자 후덜덜해진 고종이 '''아'''라사(러시아)의 공사'''관'''으로 '''파천'''하면서 역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고종은 러시아를 새로운 천조국으로 떠받들고 러시아에 온갖 이권을 퍼주며 러브콜을 열렬히 보내어 일본의 심기를 자극하였다. 하지만 러시아가 이러한 고종의 러브콜을 쌩까고 고종이 퍼준 이권만 호구잡은채 일본과 야마가타-로바노프 협정을 체결하여 대조선외교에서 일본과 조정모드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고종이 씩씩거리며 러시아 공사관을 나와 자신이 조선의 황제임을 선포함으로 인해 일본과 고종과의 관계도 완화되게 된다. 그러나 대한제국 고종정권의 일관되지 못한 외교정책(박쥐외교)은 일본으로 하여금 불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에서 온건파가 강경파에 의해 실각하고, 실권을 장악하자, 그들은 어전회의를 열어 만주와 조선을 점령해야 된다는 모험주의적 노선을 주장했고, 그 노선의 일환으로 일본이 탐내고 있던 만주를 군사력으로 점거하고 조선의 용암포를 점령하자 일본은 안보에 중대한 위기가 도래했음을 통감했으나, 러시아와 협상을 벌이고자 만한교환론을 근거로 러일교섭을 벌이게 된다. 일본은 조선을 먹고, 러시아는 만주를 먹는다는 구상을 일본측에서 제시했으나, 러시아에서 "좆까, 다쳐먹을거야"하는 바람에 무산이되고, 결국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완공이전에 동아시아의 러시아 세력을 분쇄하기로 결의하였다. 따라서 러시아가 장악하고 있던 뤼순 항에 있던 극동함대를 선제공격함으로 인해 러일전쟁이 발발하였다. 당시 러시아와 불화관계였던 영국과 미국이 일본을 밀어주었다. 왜냐하면 영국은 러시아와 그레이트 게임으로 근동에서는 흑해에서 일어난 크리미아 전쟁, 중동에서는 영국식민지를 통한 중동방어, 극동에서는 일본을 통한 러일전쟁을 지원하고 있었고, 미국의 경우 만주철도를 얻고싶어했으나, 러시아가 무작정 만주를 쳐먹는 바람에 그것이 무산될 판이었다. 그래서 일본을 적극 밀어줬다. 일본은 전비의 약 70%를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융자받았다. 반면 러시아는 전비의 약 60%를 독일과 프랑스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았다. [[File:Russo-Japanese war.jpg|thumb|left|300px|한 러일전쟁 만화]] 당시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언론 및 여론은 일본의 패배를 점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뒤집고 일본이 러시아군을 상대로 연전연승하자 점점 러시아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독일과 프랑스의 금융기관들이 러시아에 대한 대출을 거절하자 러시아는 전쟁 자금줄이 막혀버렸다. 결정적인 사건은 러시아 발트함대의 전멸인데, 이는 영국의 공작이 꽤나 먹혀들었다. 영국은 중립을 선언했으나 일본에 자금지원을 해주었고, 극동에 함대가 없던 러시아가 발트함대를 동아시아로 파견하는 동안 러시아에서 요청한 영국항구에서 석탄공급(아마 인도, 중동쯤이라 생각된다.)을 요구했다. 영국은 좆까라고 했고, 발트함대는 마다가스카르까지 가서 석탄을 공급받고 오는동안, 일본은 이탈리아에서 건조된 아르헨티나 소유 군함 두 척을 매입하여 영국 해군의 보호로 대러함대의 전력으로 포함시켰다. 그 이후 지칠대로 지친 발트함대는 똥송한 동해(혹은 일본해)에서 전멸당한다. 그러나 일본 또한 전비지출을 심각하게 한건 마찬가지라 일본은 봉천 전투와 츠시마 해전에서 러시아군을 패퇴시킨 후 포츠머스 조약으로 전쟁을 종결지었다. 이 조약으로 배상금을 뜯어내지 못한덕에 협상단이 일본 국내에서 쌍욕을 먹었지만 그 대신 일본이 원했던 남만주철도를 확보하게 되었고, 부가적으로 남사할린과 조선에서의 세력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 러일전쟁 승전 전리품 중 하나인 조선은 1905년 일본의 보호령이 된후(사실 보호는 개뿔), 1910년 일본에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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