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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공업 === 일본은 한때 귀금속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16~17세기에는 세계 최대의 은 생산국가였다. 그러나 귀금속은 에도시대 때 거의 고갈되어버리고, 귀금속의 뒤를 이어 일본의 특산품이 된 구리도 메이지 시대 이전에 매장량이 바닥을 찍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흥한 광업으로는 석탄 광업이 있다. 산업화가 진척됨에 따라 석탄의 수요가 늘어났던 것이다. 지금도 일본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에너지원 비중은 25%에 이른다. 2015년 현재 거의 대부분의 석탄광이 폐광되었지만, 홋카이도의 쿠시로 탄전, 루모이 탄전, 이시카리 탄전의 3개 탄전은 여전히 가동되고 있으며 연산 약 60만톤 체제를 이루고 있다. 반면 일본이 2013년에 수입한 석탄의 양은 200만톤이다.<ref>[http://www.jcoal.or.jp/coaldb/country/05/post_7.html 재단법인 일본 석탄에너지센터]</ref> 일본의 에너지원 수입의존도는 2014년 기준 94%에 달하며<ref>[http://geothermal.jogmec.go.jp/energy/situation2.html 독립행정법인 JOGMEC]</ref> 기타 주요자원들 또한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천연자원이 부족한 일본이지만, 천연자원 수입에 따른 무역적자를 메꿀 제조업 육성, 즉 수출산업 육성으로 부국의 대열에 올랐으며 일본의 제조업은 지금도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의 공산품들은 세계시장에서 쩌리 취급을 받았었다. 그러나 JIT(Just In Time)라는 혁신적인 생산체계가 일본에서 개발, 광범위하게 보급됨에 따라 일본의 제조업은 그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초기에는 천조국 자동차를 카피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일본 정부가 30년대에 GM과 포드를 일본 시장에서 추방시킨 이후, 닛산과 같은 일본의 선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카피 전략으로 어느정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 일본 자동차 업계는 역으로 미국에 수출을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매출을 거의 올리지 못하고 철수하고 말았다. 그러나 60년대에 품질과 가성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일본 자동차는 다시 세계시장에 도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소형차가 주력품목이었던 덕에 70년대 오일쇼크를 계기로 날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은 점차 해외시장에서의 주력 세그먼트 라인을 중형차, 대형차로 확장해나갔고 1990년경에는 일본 자동차 3사가 각자 고급형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현재 일본 자동차업계는 유럽시장에서는 합계 점유율이 약 10%수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북미시장에서는 40%선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File:1978 Fairlady Z.JPG|thumb|300px|1978년형 닛산(닷썬) 페어레이디Z]] 일본의 전자 산업도 과거 일본의 성장을 견인했던 주요 축 중 하나였다. 60년대 소니의 트리니트론 TV로 세계시장에서 명성을 얻은 일본 전자업계는 특히 가전업에서 강세를 보여 세계시장을 석권하였다. 그 이외에도 자본재와 중간재 전자 산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반도체 산업에서 일본 전자업체들이 저부가가치 산업인 D램을 대체할만한 비지니스 아이템을 발굴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반도체에서는 인텔 등 미국 업체에, 저부가가치 반도체에서는 삼성과 같은 후발국업체에게 밀리는 샌드위치 현상을 겪으면서 흔들거리기 시작하다가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로 침체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소니는 방송용 캠코더, ([[마이크로소프트|경]][[닌텐도|쟁자]]들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 히타치는 중공업과 광학기기 기술면에서 아직까지 넘사벽이며 몰락했다는 전자기기계도 시가총액이 5개의 기업이 [[헬지]] 이상이다. 삼성과 헬지 현대에 치중되어있는 한국경제에 비하면 일본경제가 훨씬 안정적인 구조인 셈. 지금 한국의 삼성처럼 공룡 포지션이었던 [[노키아]]가 망한 뒤인 지금의 [[핀란드]]의 경제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자. 지금까지야 물론 유토피아지만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근데 사실 현재 일본의 전자기업들은 8,90년대같이 순수 전자기업은 아니다. 다른 업종도 병행하고 있는겜. 그 이외의 주력 산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일본의 철강업은 19세기 메이지시대부터 시작되었으나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건 60년대부터이다.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등의 중공업이 일본 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면서 철강의 수요가 증대하였고, 이로 인해 철강업 또한 발전궤도에 오르게 된다. 1970년에 연산 9억톤 체제를 완성하여 세계 제3의 철강제조국이 된 일본은 이내 서독과 미국 업체들을 경쟁에서 밀어내고 세계 최대 철강생산국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최근 신흥개발국들의 거센 추격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에서 제2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생산국인 중국과의 생산력 격차는 심하다. 그렇지만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라는 척도에 있어서는 중국은 일본의 적수가 못 된다. *일본의 기계로봇 산업 또한 일본의 산업발전과 함께 성장하였다. 일본은 1960년대에 경공업 졸업반에 들어가 경공업을 아시아의 후배국가들에게 물려주는대신, 방직기와 같은 경공업에 필요한 B급 산업기계들을 아시아 신흥국들에 수출하여 쏠쏠한 재미를 본 바가 있다. 이후 중공업의 성장과 더불어 중후장대형 기계설비들도 일본의 주력생산품 중 하나가 되어, 지금도 해당분야에서 독일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로봇 산업은 현재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밀어주고 있는 미래형 산업 중 하나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산업용 로봇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이 분야에서의 생산 및 수출량도 수위권을 다투고 있다. 중국인권비가 저렴한 시절때는 동남아나 중국쪽에 하다가 최근에 중국정부 갑질이나 이런거떔에 기계로봇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함 참고로 국내에서도 기계로봇 많이 사용함 삼성 반도체 장비들만 봐도 *일본은 2차세계대전 당시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해군을 거느린 바가 있다. 이러한 전통은 종전 후에도 지속되어 조선업에 활용되었다. 블록공법이라는 혁신적인 조선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영국의 조선업을 떡실신시킨 일본 조선업계는 수십년간 세계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21세기에 들어 이웃국가인 중국과 한국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여 세계시장에서 입지가 흔들렸으나 중국과 한국의 임금상승으로 최근 일정의 경쟁력을 되찾고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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