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편집하기 (부분)

== 플레이 스타일 ==

LG 시절에는 잠실을 홈으로 쓰고도 풀타임 20홈런을 기록했었을 정도로 장타력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그러나 단점은 [[한대만|선구안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LG 시절까지 통산 타율이 .263인데 출루율이 .308이다...

바깥쪽 유인구를 밀어치는 능력도 떨어져서 타격에 있어서는 파워 빼면 큰 기대감을 가지기 힘들었다.

수비도 3루수로써는 세워놓을 수만 있는 수준이며, 1루수로 가면 중박 이상이었으나 타격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1루수로써는 타격능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주루는 나름 스피드가 있으나 센스가 좋지 못하며, 가끔가다 산책주루를 시전하기도 했다.

두산으로 오고 나서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LG시절 때보다 히팅포인트를 더 앞으로 당기고 대체로 직구 타이밍에 맞춰 스윙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몸쪽과 높은 쪽으로 들어오는 공은 여지없이 홈런으로 연결시킨다.

LG 시절에 많이 지적받던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도 두산 이적 이후로는 어느정도 밀어치기도 가능해졌다.

다만 선구안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 출루율은 여전히 높지 않아서 주로 장타를 많이 때려 생산성을 유지하는 유형이 되었다.

LG 시절에 종종 지적받던 산책주루가 많이 줄었고, 두산 이적 이후로는 주루로 지적받는 일은 잘 없다. 수비도 마찬가지. 한 가지 더 달라진 점이 있다면, 허경민의 존재로 더 이상 LG 시절처럼 억지로 3루수로 나오는 일이 없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