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편집하기 (부분)

=== 다시 LG 트윈스로... ===
{{의외}}
근데 뜬금없이 친정에서 주워갔다? 이거, 살구아재 생각이라면 걍 또 헛짓거리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면 되지만, 차 단장 선에서 이뤄진 거라면 내년이 문제가 아니라 향후 정말로 LG 멸망을 볼지도 모르겠다...김지용, 차우찬, 문광은 등등 부상자가 워낙 많은지라 뭐라도 되겠지 하는 맘으로 일단 데려간듯.

야구도 못하는 게 이상하게 돈복은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어떻게든 밥줄 챙겨주네...아마 장원삼과 함께 1+1으로 차우찬 오기 전까지 버티는 용도로 쓰려는 모양인데 그래도 잠실갔으니 스탯 좋아지지 않을까?

결혼했다고 한다. 잘사소.

공인구가 바뀌면서 장원삼과 함께 잠실에서 든든한 불펜의 한 축이 될 거라며 쥐갤럼들은 기대중이다. 발렌타인데이맞이 초콜릿도 잘받을 정도로 여전히 팬들도 많다.

{{팝콘}}
근데 스프링캠프 갔다가 차우찬 따라 카지노 간 게 걸려서 같이 집중포화 맞고 있다. 한화에서 2억 쥐어주니까 배가 쳐부르셨나...물론 수백수천씩 재산탕진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도박을 하지도 않았다니 일단 지켜보자.

솩과의 연습경기에서 존나 두드려맞으며 1이닝동안 3실점했다. 유망주들 크는 동안 탱킹하려고 데려왔는데 그것도 못할 실력이면 은퇴해야지

그리고 퓨처스에서 10이닝 무실점하다 1군의 부름을 받았고, 4.19 김대현이 녹아버린 4회 2사에 등판해 4.1이닝 71구 4자책으로 사실상 선발처럼 던졌다. 이쯤되면 선발 기회가 갈수도?

그렇게 롱맨으로 기회 부여를 받다가 투수진이 일언매직의 힘으로 정말로 풍성해지면서 LG서도 퓨쳐스 제로맨급으로 활약중이지만 도무지 기회가 가질 않고 있다. 나이도 나이인만큼 올해 이후로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시즌 말미 뜬금없이 선발로 나왔는데 2이닝 2실점 찍고 내려갔고, 패전먹었다. 아쉽게도 3600일만의 LG에서의 선발승은 실패했다. 이때 팝플 수비 실책 없었으면 4이닝 정도는 막고 포시 엔트리까지도 들어갔을텐데 운이 좀 없긴 했다.

이번 시즌 끝나고 은퇴한다고 한다. 방송 쪽 언급한 거 봐선 해설로 갈지도? 아, 덤으로 베테랑 토사구팽했다느니 팀이 진짜 중요하다느니 털덕이가 선수보는 눈이 없다느니 뇌내망상 대하정치드라마 쓰던 새기들은 다 머가리 박아라.(일단 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