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편집하기 (부분)

== 버스 기사 ==
회사 [[택시]] 3년에 무사고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만 하고 돈도 1억원 이상 소지하고 있어야만<ref>택시 몸통 값은 2천만원밖에 안하지만 문제는 철판값이 8천만원이다. 철판이 있어야 개인택시를 할 수 있다. 택시 몸통을 [[에쿠스]]로 장만했다면 거의 3억원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ref> 할 수 있는 개인택시 기사와는 달리 버스 기사는 대형 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요즘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버스 기사가 미달사태 나고 있다.

버스 기사가 되면 업무는 다음과 같다.

버스 노선은 언제나 고정되어 있다. 그 노선대로 운전하기만 하면 된다.

가끔 정류장도 아닌 곳에서 세워달라는 승객이 있을 수도 있는데 상황 봐가며 내려줘야 한다. 내려줬는데 그 승객이 내리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하면 기사 책임이다.

그리고 한 번 운행하고 바로 투입되는 경우는 없다. 종점에 도착하면 일정 시간동안 휴식을 취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버스 기사는 노동시간이 긴데도 휴식시간 역시 길어서 실제 노동시간은 별로 길지 않다.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기사의 경우 목적지에 한 번 도착하면 2시간 이상 휴식이다. 이 때문에 서울 - 부산 정도 노선일 경우 하루에 2번 밖에 일 안한다.

시내버스는 배차시간이 정류장마다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하는 속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고속버스 기사는 제때 도착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막 달려도 된다. 아니, 빨리 도착할수록 승객들이 좋아한다. 교통 체증이 심하거나 노선상의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임의로 우회하기도 한다

일례로 서울 - 전주 구간의 고속버스는 2시간 30분이 기본 운행시간이지만 대부분의 기사들은 2시간으로 턴을 찍고 심지어 정말 최고로 운전 잘하시는 15년 이상 근무한 고참급 버스기사는 1시간 40분으로 턴을 찍어버린다. 원래 시속 100km로 달려야 하는데 기사들은 조금이라도 더 쉬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착해서 승객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시속 150&nbsp;km~200&nbsp;km 사이의 속도를 찍어주신다. 잘하면 1시간 가량 절약이 되기 때문에 승객들이 아주 좋아한다. 

급여는 사납금을 헌납해야 하는 회사택시 기사와는 달리 주어진 일을 하고 주어진 급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