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vs 조선 편집하기 (부분)

=== 음식 ===
'''고려≒조선'''

고려의 경우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고려 왕실의 요리가 전해내려온 [[개성시|개성]] 요리와 기록이 넘쳐나는 조선 왕실의 요리, 그리고 [[안동]] 등지에 남아있는 양반님들의 요리로 비교할 수 있다. 일단 세간에 알려진 것으로만 보면 [[편수]], 조랭이떡국, 경단 등 기름진 요리가 오지게 많은 개성 쪽이 더 화려해보이지만 조선 왕실이나 양반님네들도 쎈타 까보니 오미자 화채에 올리는 녹말국수, 어만두, 그리고 왕족이 먹었다는 구첩반상 보면 이쪽도 기름지고 화려한 거 투성이다. 

하지만 외래 식품이 들어온 것으로 따지면 무역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한 고려가 우위다. 우리가 먹는 것 중에서 조선시대에 들어온 게 [[딸기]], [[고추]], [[감자]], [[고구마]], [[호박]](?), [[사과]]인데 이중에서 고추, 감자, 고구마 빼면 전부 구한말에 들어왔고 고려의 경우 리즈시절부터 망할 때까지 [[포도]], [[마늘]]과 같은 다양한 식재료들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