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편집하기 (부분)

==외모지상주의와 기타지상주의==

간혹가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br>"아니 외모지상주의가 문제면 성격지상주의나 지능지상주의도 비판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br>당위가 어떻던간에 [[외모]]나 지능 유머의 수준 등 우위를 느끼게 하는 요소는 분명히 존재하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삶과 사회의 큰 축이 되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외모는 확실히 큰 파급을 낸다.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고도 석방 촉구 운동이나 팬레터를 받는 실제 사례가 있었고 우리 주위에서도 1명씩 있는 그들은 일반적으로는 믿기지 않는 현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외모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몇몇 미제 살인 사건 등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계획하고 저질렀기에 걸리지 않은 것이고 분명 꽤 못생겼는데도 인기있는 사람은 보면 사람을 다룰줄 알고 웃길 줄 아는 사람이라 가능한 것이다. 물론 그냥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뭉친건지 진짜 유머감각이 있는건지에 대한 구분은 있다. 성격지상주의는 간단하게 생각해도 맞지가 않다. 선하다고 불릴 수 있는 행동을 하는데 왜 누구는 호구 소리를 듣고 누구는 양다리 삼다리 이상 걸치는거 알면서도 이성이 서로 쟁탈 하려고 메달리는데 왜 누구는 이성친구는 커녕 친구도 없이 학교 직장 동료에게 넌 그냥 좆 같다는 소리를 들으며 지내는가.
ㄴ 제신의 분노라는 소설에서 읽은 건데, 왜 외모지상주의가 나쁘느냐에 대한 화제에 관한 토론 파트였다. 능력도 따지고 보면 타고나는 거지만 능력을 보는 사람은 욕을 먹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유독 외모지상주의가 욕을 먹는 걸까? 그 소설에서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기 때문이라더라. 사실 외모를 보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건 본능이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지. 근데 윗놈 말처럼 살인마를 응호한다던가...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던가.. 그런 건 잘못된 게 맞지. 요즘은 남자가 여자 외모 보면 욕먹는 세상이고 여자도 자기 꾸미는 거 좋아하면 욕먹는다. 도대체 왜 사람은 사람을 끝없이 틀에 가두려 들까? 뜬금없는 말이지만 메갈이 그게 유달리 심하다. 걍 꼴리는대로 살고 범죄만 저지르지 말자.
ㄴ그냥 외모랑 다르게 능력은 힘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당연히 강자 집단은 약자 집단에게 욕먹기 쉽지 않다. 대체 약자 집단이 강자 집단과 대립해서 얻는 게 뭐냐? 강자들을 빡치게 하기? 너가 하이에나라고 치면 애완용으로 사랑받는 고양이나 개 집단이면 몰라도 사자 집단한테 가서 욕하겠니? 옛날 전사 새끼들이 강자였을 때 그새끼들 들으라고 욕하는 농부 나부랭이들이 존재하디? 그새끼들이 들었으면 바로 아갈창 털리거나 대가리 잘렸다. 그들은 이기기도 쉽지 않으며 설령 약자 집단이 강자 집단을 몰락시켜봤자 강자 집단이 있는 이웃 연놈들에게 밟히기 십상이다.


뭐, 솔직히 다른 지상주의들은 외모지상주의보다 더 하다. 왜냐면 외모 따위와 다르게 실제로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파워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새끼들이 있고 지들이 보기에 하찮은 새끼들한테 걍 죽어라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으니... 까고 높으신 분들이 외모일짱이라 낮은 놈들을 ㅎㅌㅊ취급하냐? 좆미친 우생학자인 에드워드 손다이크 같은 새끼에겐 니 외모가 준수해도 너는 퍼지 대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외모지상'주의'이라고 포장을 하지만 사실 외모지상주의는 어떠한 사상이 아닌 인간으로써의 당연한 본능이다. 여자든 남자든 천재든 바보든 정상인이든 변태든 간에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에게 이끌리고 반대로 극단적으로 못생긴 사람을 볼 경우 거부감이 드는 건 잘못된 현상이 아닌 인간으로써의 어쩔 수 없는 무조건적인 반사이다. 심지어 그 옛날 조선시대에도 외모가 출세에 영향을 끼쳤었다고 하니 말  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