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야 카로쿠 편집하기 (부분)

== 고찰 ==
{{진실}}

사실 할배가 챙겨준다고 빽 서준게 안좋은 방향으로 작용한 예시다. 87년 입문에 94년 신우치 승진이라고 하는 7년 초고속 발탁승진을 했는데 솔직히 카로쿠가 그 정도 깜냥이 되는 인물인가? 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물론 이런 초고속 승진이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 코콘테이 일문의 명인 3대째 코콘테이 신쵸(古今亭志ん朝)가 57년 입문 62년 승진했는데 신쵸는 시발 수저충+재능충이라는 초절정 조합으로 뚫은거고 카로쿠는 그냥 할아버지가 뚫어준거다. 실제로 신쵸는 수저빨 받은 걸 상쇄할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었기에 서른여섯이나 제쳤지만 그걸로 빽 썼다고 욕 먹진 않았다.<ref>물론 [[타테카와 단시|수령님]]이 좀 열폭하시긴 했지만</ref>

그래서 전후 최연소 신우치+7년만에 초고속으로 신우치 승진이라는 업적은 이뤘는데 실속은 없으니까(+ 인간국보 5대째 야나기야 코산의 손자라는 시선이 집중되기 딱 좋은 출신) 집중포화로 욕을 얻어먹게 되는거다. 거기에 라쿠고 경력은 점점 쌓여가는데 실력은 크게 진보하질 않으니 그걸로도 얻어맞는거고. 그렇다고 카로쿠 목소리가 무슨 예협의 엔마루 선생이나 같은 협회의 키쿠노죠처럼 듣기만해도 개꿀인 목소리도 아니고. 적어도 목소리로 버프받을 정도로 좋은 목소리는 아니다.

그냥 할배가 빽 좀 덜 써서 12~13년차 쯤에 발탁으로 승진시키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욕 안 먹지 않았을까. 빽을 써도 어느 정도 제도를 문란하지 않게 하는 선에서 끝내야지 원칙상 15년 채워야 신우치로 승진하는 연공서열제인데 승진기간을 반토막 내는 게 말이 되냐? 그것도 오로지 할배 빽만 써서?

카로쿠보다 욕을 더 쳐먹고 있는 라쿠고가라고 하면 타테카와류의 타테카와 키위가 있는데, 그 인간은 그냥 라쿠고가 자격이 없는거고. 카로쿠는 라쿠고가로서 어느 정도 기본은 하는데 실력에 비해 대우가 너무 좋아서 욕 먹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