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잼버리 편집하기 (부분)

=== 결국 탈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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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논이 북상하면서 결국 전원 떠나기로 하였다.  600명의 아이들이 서울시립대 기숙사에 묵게 되었다.
12개 대학이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 기간 끝나고 출국한다지만 이것으로 사실상 끝난 거나 마찬가지다. 아니 야영도 더 이상 안하는데 그게 무슨 잼버리임 ㅋㅋ

이 와중에 마지막날 케이팝 공연도 전주에서 한다고 한 걸 서울로 바꿨다 ㅋㅋ

영국 스카우트는 서울로 올라와서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데 16억원이나 추가로 깨졌다고 하며 당분간은 국제행사 유치를 못하게 생겼다.

철수 인원이 3만 7천명이나 돼서 태풍 예상 경로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있는 연수원 다 동원해서 수용 중이다. 그 와중에도 전북에는 몇천명이 남는다고 한다.

그 와중에 순천에서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들 태우고 가던 버스랑 시내버스랑 사고까지 났다.

철수 후에는 전국 각지로 흩어져 K-컬처 문화체험과 11일 K-팝 콘서트 관람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나마 약 4만3천명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의 잼버리에 대한 실망감, 아쉬움과 혐한감을 문화체험과 콘서트 관람으로 조금은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