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군 편집하기 (부분)

=== 동선면 ===

'''洞仙面'''

면적 62.68㎢. 면 소재지는 조양리.

조양리(朝陽里), 기양리(岐陽里), 선령리(仙嶺里), 도덕리(道德里), 도림리(桃林里), 구암리(龜巖里), 청룡리(靑龍里), 독정리(獨亭里), 고산리(高山里)의 9개리를 관할했다. 

동북단에 횡기산(橫氣山, 595m), 동부에 고려왕산, 서북단에 가마봉(可馬峰, 481m)등이 솟아있으며, 그외지역은 평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배]]로 유명했으며 각지에서 다량으로 채굴되는 석회암을 이용, 마동시멘트공장에서 [[시멘트]]가 생산되었다. 

조양리에 봉산군 객사(客舍), 아사(衙舍)가 있었다. 이중 봉산객사는 동선관(洞仙館), 혹은 동선역이라 불렸는데 고려전기부터 평양과 개성/서울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했다. 때문에 동선역은 주요 군사기지로 쓰이기도 했다. 이랬던 봉산객사는 최극태가 군수로 있던 시절 240칸이나 되는 엄청난 대건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 남쪽 3km에는 중국 사신들이 묵었던 동선별관이 존재했다. 이 별관또한 최극태가 만들었는데, 초창기엔 근민당(近民堂)이라 했다가 얼마 후에 조양각(朝陽閣)으로 개명되었다. 하지만 중간에 모종의 이유로 싹다 털리고 1899년 군수 정인명이 재수축했다. [[김일성|그러나]][[6.25 전쟁|...]]

아사주변에는 여러 관공서가 있었는데, 1917년대 일반에 공매되었다. 이 때 이덕기를 비롯한 지방 유지들이 아사의 문루를 사서 사리원 경암산 기슭에 경암루(景巖樓)를 지었다. 

광복직후 조양리와 기양리를 구읍리(舊邑里)로 통폐합되었다. 이후 북괴 군면리 대폐합으로 인해 '''구읍리'''(선령리 + 구읍리), '''독정리'''(고산리 + 독정리 + 도치면 상산리 일부), '''도림리'''(구암리 + 도림리 + 도덕리 일부), '''신창리 일부'''(도덕리 일부 + 사리원시 신창리), 가촌리 일부(청룡리), 청룡리, 금대리 일부(청룡리 일부)로 개편, 은파군에 편입된 청룡리의 일부, 금대리를 제외하면 전지역이 봉산군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