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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믿음으로== 디시에서 이 모드 제작한다길래 찾아왔더니 막상 디시에도 이 모드 문서가 없어서 내가 만듬.너무 길어지면 이 문서는 따로 빼주셈 {{헬지구}} 세계는 또다시 혼란에 직면했다.비록 2차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그 여파가 유령처럼 온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소비에트 연방은 전쟁의 여파로 여러 국가로 나뉘어 내전에 돌입했고,달에서는 제 4제국이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폴란드는 국토를 포기하고 알파 센타우리로 대규모 이주를 준비 중입니다.중동에선 다시 예수가 재림하여 맹위를 떨치고 있고 지중해에서는 르-뤼에 고대신들이 나타나 남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그래도 이러한 혼란의 정국 가운데 세계는 언제나 그랬듯 '조금 더 빠르게'역사의 한 장을 펼치러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발 어떤 미친 과학자가 우리의 뇌를 통 속에 넣어놓고 전기 자극을 주는 거라고 말해주게.응?"-알베르트 아인슈타인,화성 원정군이 메인 주에 상륙하자 ===국가 목록=== ====북아메리카 연방(NAF, north american fedration)==== 1950년,미국의 광역 궤도폭격으로 마침내 종결된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의 여러 주요국들은 앞으로 다가올 위협에 대비해 힘을 모아 북아메리카 연방을 창설했습니다.1952년,재선에 성공한 시간여행자 도널드.J.트럼프는 자신이 미래에서 가져온 기술들을 바탕으로 연방의 시민들에게 불로불사라는 계획을 실현시키고,더 나아가 죽음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자회사인 트럼프 그룹에 천문학적 자본을 투입했습니다.트럼프 그룹이 이끄는 컴퓨터 사업과 반도체 사업은 미국 경제에 엄청난 호황을 가져왔고,그의 앞날에는 무서울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1952년,달 나치의 방어선과 미국의 궤도 방어선을 뚫고 들어온 정체불명의 병력들이 메인 주에 상륙했습니다.화성인이라고 자칭하는 그 정체불명의 병력들은 미국 전역에 치명적 공격을 퍼부으며 북미 전체에 위협이 되었고,트럼프는 이를 막기 위해 대외계인 특수부대인 X-COM을 발족시켰습니다.과연 그는 미래의 기술로 화성인들을 제압하고 그의 목표인 북아메리카 연방의 기업국가화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Make America Great Again!" ====독일 재건 위원회(DRK, Deustches Rekonstrutkion Komitree)==== {{불쌍}} 1950년,질질 끌어왔던 제 2차대전이 끝났고 우리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히틀러는 달로 도망쳤습니다.그동안 반나치 운동의 핵심이 되어오던 아돌프는 연합군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연합군 산하의 독일 재건 위원회의 총의장으로 선출되어 자유 독일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952년 독일의 상황은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이미 연합군의 궤도폭격으로 산업은 후퇴했고,국토가 만신창이가 되버린 우리에게 연합군 군정사령부는 배상금을 가지고 입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뻔뻔스러운 히틀러와 그 수괴들은 우리의 정부가 연합군의 꼭두각시이자 정통성 없는 괴뢰 정부라며 흑색 선전을 해대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생 국가 독일은 국운이 달린 선택을 해야 합니다.과연 아돌프는 이 혼란의 정국에서 독일을 지켜내고 2차대전의 구렁텅이에서 독일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Peer-Land, Heimat Deutschland!" =====독일 내전!(Deutscher Bürgerkrieg!)===== 선행조건이 뭔진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독일 내전 티저가 공개되었다. 바깥에서 강한 힘으로 무너진 제국은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지... 하지만 내부에서부터 무너진다면 어떨까? 그대로 있을 수 있을까? " - 헬무트 제모 남작 연합군의 권위적인 군정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신생 독일 공화국의 아돌프 시클그루버 정부는 비록 계속되는 실책에도 불구하고, 민주열사 아돌프의 조국 독일을 향한 철통같은 믿음과 신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대부분의 독일 시민들에 의해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고 독일인들을 전쟁의 구렁텅이 속에서 구원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무능과 실책으로 신망을 잃어가는 시클그루버 정부에 실망한 구 파시스트 세력과 일부 과격 민족주의 세력과 결탁한 국가 혁명당은 독일인의 아픔과 고통 사이에 서서히 찾아와 그들의 지지를 조금씩 얻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953년, 뮌헨 사이버대학교 폭동을 시작으로 독일 전역에서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동부 전선에서 B.J 블라즈코윅즈와 맞서 용맹하게 싸운 전쟁 영웅이자 유례없는 전쟁의 화신, 타냐 본 데그레챠프 대령이 이끄는 ‘국가 혁명군’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클그루버 정부에 대항해 봉기를 일으킨 자들은 국가 혁명군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인물인 ‘소좌’가 이끄는 ‘바이에른 슈츠슈타펠’, 독일 공화국의 수도 게르마니아를 중립 지대로 선포한 독일 공화국 재무부장관 ‘하인리히 뵐’이 이끄는 ‘게르마니아 국민 연합’, 그리고 암암리에 독일 내부에서 구 나치 세력과 결탁해 혼란과 사보타주를 주도했던 제 4제국의 스파이 ‘레드 스컬’이 이끄는 ‘제 4제국 파견군’, 그리고 자택에서 가택연금 냉동인간형을 선고받았던 구 독일 제국 호엔촐레른 황가의 유일한 후계자, 빌헬름 3세를 중심으로 동프로이센 지방에서 독립을 선포한 ‘프로이센 신정부’가 그 주역입니다. 이렇게 독일이 거대한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갈 무렵, 사태를 관망하던 연합군 최고사령관 ‘마르코 레지치’의 명령으로, 연합군 최고사령부 예하 특수부대 ‘저스티스 리그’가 독일을 향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데그라쳬프 국가혁명군(타냐 폰 데그라쳬프 중장)===== 1차 세계대전의 대영웅으로 빌헬름 2세가 있었다면, 2차 세계대전에서는 최전선 각지에서 분투하며 독일군을 구원한 타냐 본 데그레챠프 중장이 그 주역일 것입니다. 독일 구 동독 지역의 포츠담 시 외곽의 고아원에서 유년기를 지낸 타냐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온갖 폭력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을 전전하던 타냐 데그레챠프는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담당 소년원 상담사의 권유로 그녀가 8살이 되던 해 독일 국방군에 입대하기로 결정, 이듬해 독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역대 최초로 전 병과를 수석으로 임관한 타냐는 혼성 신체등위 평가에서 전 기수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발발한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 국방군 헬리콥터 강습 여단에 복무하던 중 작전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높은 전투력을 인정받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 이후 타냐 데그레챠프 대위는 SS 돌격대로 차출되어 2차 세계대전에서 수 많은 공로를 세웠습니다. 특히,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을 오가며 아르덴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하울링 코만도스를 저지한 것과, 동부전선의 영웅 B.J. 블라즈코윅즈와 수 십개의 전차 대대를 단신으로 막아내면서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의 철수를 성공시킨 사례는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할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2차 세계대전은 연합국에게 점점 승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위성 궤도폭격이 시작되기 직전, 타냐 본 데그레챠프 대령은 아돌라인 히틀러로부터 직접 월면으로 같이 망명할 것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그녀는 끝끝내 거절하고 한때는 위대했던 조국 독일의 잿더미에 남을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아돌프 시클그루버가 단지 나치당에 회유당해 이리저리 끌려다닌, 민주주의자로써 줏대가 없는 인간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끄는 국가 혁명군이 내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월면의 제 4제국 나치 잔당들과 협력해 어두운 과거로 회귀하는 것을 선택할 지, 아니면 새로운 재건 위원회를 조직해 다시 독일을 정의롭고 공평했던 옛 체제를 부활시킬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그녀는 매우 계산적이고 철저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시클그루버 정부(아돌프 시클그루버)===== 그들은 위대한 독일 제국을 세워야한다고 말합니다. 위대한 독일 민족을 위해서 싸워야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과 타민족은 사라져야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말하겠습니다 아니오(Nein) ! 총과 칼은 위대한 독일에 전혀 필요 없습니다! 시골처녀가 강가에서 흥얼거리고 남자들은 취한채 노래부르며 아이들은 뛰놀다 잠들고 늙은이는 따사로운 햇볕을 쬐는, 제가 원하는 위대한 독일이란 그런 모습입니다. 저는 하루하루 그것을 위해 싸워나가고 있습니다.' ㅡ아돌프 시클그루버, 1939년 아돌프 시클그루버는 1889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브라우나우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는 공교롭게도 그의 오래된 숙적이자 아치에너미 아돌라인 히틀러와 같은 출생지였습니다. 그는 과거 바이마르 공화국 독일 사회민주당의 당수였으나, 아델라인 히틀러가 집권하면서 아돌프는 독일의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독일 국가사회주의 노동자당에 입당하여 나치 독일의 이념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실제로는 독일 내의 유대인들과 민주주의자들, 그리고 히틀러에게 압제받는 모든 독일 국민들을 위해 지하에서 암약해오며 자유를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는 나치 독일의 압제에 맞서 저항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고 아돌라인과 그 일당들이 달로 도망치면서 새롭게 새워진 유럽방면 연합군사령부 산하 독일 재건 위원회의 총의장으로 선출되어 새로운 자유 독일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이나 출생지로 볼때 원역사의 아돌프 히틀러인것 같다. ====독일 제4제국(Fourth Reich)==== {{노양심}} 철의 여인 아돌라인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50년에 나치의 비밀 무기인 하우니브와 그라프 체펠린 궤도함대를 위시한 독일 우주군을 이끌고 척박한 땅인 달에 '일시적으로'망명을 시도했습니다.지구와 다른 척박한 환경의 달 개척에 성공한 히틀러는 다른 국가들의 달 식민지를 모두 점령한 뒤 네오-게르마니아에서 오토 대제의 1제국,비스마르크의 2제국,지구에서의 3제국을 이은 제 4제국을 선포했습니다.아돌라인 히틀러는 달에서의 부족한 인력 확충을 위해 소수의 여군을 제외한 모든 4제국 국민들에게 성전환 약물을 투입할 것이며,달에 풍부한 헬륨-3 광석을 이용해 우주함대를 건조하여 그녀의 최종적 목표인 성간 레벤스라움을 구축하려 합니다.과연 그녀는 아리아인만의 위대하고 성스러운 태양계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Der Mond lässt uns leuchten!" =====달토끼 연맹(Union Of Moon-Rabits)===== 우리 토끼들은 지난 몇천년 간 달에서 떡방아를 찧으며 평화롭게 살아왔습니다.그러나 지금,우리의 평화는 깨진 지 오래입니다.지구에서 도망쳐 온 아돌라인 히틀러는 막강한 무력을 위시하여 우리를 달 반대편으로 몰아냈습니다.그러나,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우리는 언젠가 저 지구놈들을 몰아내고 우리의 달을 되찾을 것입니다! ====한-일본 제국(KJE, Korea-Japan Empire)==== 1901년 대한제국 외무대신 김인택의 제안으로 양국은 그동안 서로를 향해 겨누어왔던 총부리를 거두고 하나의 제국이 되었습니다.하지만 몇 천년동안 갈라져 있던 두 나라가 너무 갑작스럽게 합쳐지며 내분,지역감정과 언어문제 등의 문제가 곳곳에서 터져나와 내전의 위험까지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1950년 종로구 의원 김두한은 기본소득 지급과 징병제 폐지,한본어 또는 참피체라고 불리는 전면적 공용어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력한 후보자였던 가타야마 데쓰를 누르고 한일 연합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김두한은 혼란의 정국에서 한일 연합제국을 통합하고 고대 국가인 환국의 초고도 기술을 이용해 동아시아의 패권,더 나아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려 합니다.과연 그는 한일 연합제국을 더 위대한 서방정토로 이끌 수 있을까요? "똥이나 처먹어!이새끼들아!" ====남극 사회주의 공화국 연맹(UASR, Union of Atlatican Social Republic)==== 언젠가부터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지게 된 펭귄들은 남극에서 독자적인 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1946년 부패와 무능으로 국민들의 신임을 잃은 바다표범당을 물리친 뒤 남극의 펭귄들은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총궐기하였습니다.그들은 남극의 수도인 펭귄폴리스를 점령한 후 입법,사법,행정의 모든 기능을 장악하였습니다.그 다음 스탈린의 암살 시도에서 겨우 살아남은 레프 트로츠키를 의장으로 하는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남극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건국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습니다.남극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수장인 레프 트로츠키는 이제 남극 펭귄 인민군의 압도적인 군사력,그리고 북극의 범 북극곰 연맹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 세계의 사회주의 혁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그는 비록 인간이지만,이제는 펭귄 종족이 인간에 대항해 세계에서 맹위를 떨쳐야 하는 때라고 믿고 있습니다.과연 그는 이 위대한 과업을 완수해 낼 수 있을까요? "꽥 꽥 꾸악 꽥!" ====르뤼에 이탈리아(R'lyeh Italy)====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피해 비교적 안전한 이탈리아 남부로 이주한 앙토냉 아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던 가속주의자들의 수장으로 올라오면서 로마 진군을 감행해 쿠데타에 성공,이탈리아 공화국의 총리로 임명되었습니다.1950년,미국의 궤도폭격으로 인해 지중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르-뤼에 고대신들이 오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그들은 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남유럽의 국가들에게 공세를 펼쳤으나 현대 무기의 기술력 앞에 그들의 힘은 역부족이었습니다.이탈리아의 '두체'앙토냉 아르토는 유럽에서 박해받는 가속주의자들의 망명을 받아들이고 르-뤼에의 난민들에게 이탈리아 영주권을 제공하며 고대 신들과 계약을 맺어 진정한 로마 제국을 완성하고자 합니다.전 유럽을 석권하려는 오스왈드 모슬리에 대항해 가속주의를 설파하려는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Più veloce!" ====화성 원정군(MIF, Martian Invasion forces)==== 몇천 년간의 기나긴 내전을 종식시키고,이제 하나가 된 화성군은 스타게이트에 집결하여 내전으로 황폐화된 화성을 버리고 그들의 이웃인 푸른 별 지구로 삶의 터전을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화성력 10304년,마침내 지구 대기권에 포진한 북아메리카 연방의 궤도 방어망과 제 4제국의 방해를 뚫고 메인 주에 상륙하는데 성공했으나 예상 외로 강력한 적의 저항에 그들의 공세는 돈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과연 그들은 지구를 정복하여 화성인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Kassar'Det emplari... A'nht zagatir Nas!" ====교황제국(EPS, The Emperial Papal States)==== 요세프 라칭거,'파괴자'라 불리우는 교황령의 지배자 베네딕토 16세는 그가 가진 어두운 힘,'포스 라이트닝'으로 그에게 대적하던 이단 청교도들과 성공회교도들을 모두 제압하고 교황령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교황령의 지배자가 된 베네딕토는 남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르-뤼에 고대신들을 직접 제압하며 그가 가진 위대한 계획을 실현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바로 중동에서 예수가 부활하여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중동에서 언데드 십자군을 이끌며 맹위를 떨치는 '나사렛의 혁명가'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적하며 옛 비잔티움 제국 영토를 아우르는 '어둠의 교황령'을 건국하기 위해 몸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그는 전장의 최선봉에서 직접 전투에 나서며 그의 어두운 힘을 숭배하는 검은 십자군 세력과 함께 예수가 이끄는 언데드 십자군을 제압하려 합니다. "Gesù! Quante divisioni he has?" ====프랑스-영국 왕국 연합위원회(FUCK, France-British Union Council of Kingdoms)==== 프랑스-영국 연합왕국 위원회는 식민지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더 19세기 제국주의의 유산입니다.무려 1943년까지 지속된 아프리카의 맹주 와칸다와의 전쟁으로 대부분의 국력을 소진해버린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게 자신들의 본토가 점령당한 것을 계기로 식민지 확장 정책을 포기했고,백년 전쟁 이후로 오랫동안 계속되어오던 서로간의 증오를 버리고 유럽인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통합되었습니다.구 영국 출신의 최대주의자 오스왈드 모즐리는 초대 연합왕국 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앞으로의 유럽을 이끌어 나갈 원대한 사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는 과연 아직 소탕되지 않은 제 3제국의 졸개들과 반정부세력들을 무찌르고 그의 염원이자 소망인 전 유럽의 통일 및 중앙집권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L’Europe sera réunie !" ====오스트리아지엔 폰 은정 왕조(Austriasien von Enjung Dynasty) ==== 폰 은정 왕조는 중세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고귀하고 오래된 가문이지만,역사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습니다.심지어 독일의 몇몇 왕궁들에선 폰 은정 가문은 사기꾼들이 만들어낸 허상이라고까지 생각했으니까요.하지만 '폰 은정'가는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폰 은정 가에는 한 가지 신조가 있습니다.'우리의 이름을 세상에 퍼뜨려라.'이 세상에서 폰 은정 가문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니,이런 슬픈 신조도 나오는 거죠. 19세기,유럽에 제국주의가 팽배하고 기술이 미친듯이 성장하던 시기에 폰 은정 가문에도 한 줄기 빛이 돌았습니다.바로 폰 은정 가문의 오토 폰 은정이 독일이 중화민국으로부터 강탈한 산둥 조차지의 총독으로 취임한 것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한 기 빛은 바로 꺼져버렸습니다.이젠 더이상 독일 제국의 산둥 조차지를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심지어는 독일이 산둥에 조차지를 가지고 있었는지까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요.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서구 열강들이 독일 제 2제국의 영토를 가져갈 때도 산둥 조차지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그렇게 폰 은정 가문은 다시 세상으로부터 잊혀져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1952년,2차 세계대전이 끝났지만 아직 혼란스러운 세계,한일 이중제국 충청도 예산군 광시리의 지역일보에 단신 기사가 실렸습니다.바로 오스트리아지엔 폰 은정 가문이 산둥 조 차지에서 왕국을 건국했다고 말입니다.과연 폰 은정 가문은 오랜 침묵을 깨고 '오스트리아지엔 폰 은정'가문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까요? "Verbreiten Sie unseren Namen in der Welt!" ====천년제국(Millennialism)==== "그가 돌아왔다!" 예루살렘의 어느 언덕에서 기적적으로 부활한 예수는 그의 새로운 12제자들과 함께 몽키스패너단을 결성,정의로운 언데드 십자군을 일으켜 팔레스타인 지역을 장악한 뒤 중동 지역을 천년제국의 기반으로 삼으려 합니다.하지만 그를 막으려는 자가 유럽에서 나타났습니다.예수는 중동의 패권 장악에 걸림돌이 되는 예수와 그의 무리들을 처단하고 중동의 이교도들을 묵사발내기 위해 전 세계에 핵폭격을 가하여 휴거 계획을 실현시키고 진정한 주님의 나라를 완성하려 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무제한 잠수함 작전(Holy-Unrestricted Submarine Warfare)으로 교황령의 해상 봉쇄를 토대로, 언데드 십자군(Undead Crusader Horde)의 비호 아래 무장한 예수와 그의 12제자들은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교황령의 권세 앞에 굴복하지 않고 전 세계의 '휴거'를 실현할 것입니다. "הללויה!" ====흑독일 제5제국(Black-Deustchalnd Fifth Riech)==== 근데 프랑스-영국 연합왕국 스토리에서는 와칸다랑 대판 싸웠다면서 나마비아에 이 나라가 있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작붕 아닌가 1871년, 프로이센-프랑스 전투에서 유럽의 강대국인 프랑스 제국을 꺾은 프로이센 왕국은, 베르사유에서 '독일 제국'을 선포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차 대전에서 독일 제국은 그들의 적수를 꺾지 못했고, 1917년 말 '킬 원자력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반란'으로 촉발된 '독일 혁명'으로 인하여 호엔촐레른 왕가가 허겁지겁 퇴위하고 도망침으로서, 독일 제국은 종말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독일 땅을 지배한 나라는 혼란스러운 바이마르 공화국을 거쳐 '아돌라인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독일 제국이라는 나라의 부활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돌라인 히틀러가 두 번째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또 연합국에 패전하여 우주로 도망칠 때도, 독일의 재건을 임명받은 것은 애국적인 자유주의자-공화주의자 청년인 '아돌프 시클그루버'였습니다. 누구도 독일에 다시 군주를 세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돌라인 히틀러가 월면 비밀기지로 도망칠 때, 헤르만 괴링은 버림받았습니다. 그는 모르핀에 중독되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V-2 핵융합 추진 로켓에 태우기에는 과적이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헤르만 괴링은 Me-6974 반중력 전투기를 타고, 어디로 도망칠지도 생각하지 않은 채 무작정 하늘을 날았습니다. 그리고 괴링이 어딘가에 전투기를 처박았을 때, 그곳은 아프리카였습니다. 연합군이 아프리카에서 괴링이 탔던 전투기의 잔해를 발견했을 때, 그가 죽었다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괴링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괴링은 '흑댄스'를 통해 마약 중독을 치료받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습니다! 한때 괴링은 투철한 파시즘 이념으로 가득한 투사였지만, 히틀러에게 버림받은 이후로 그는 더 이상 나치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흑무주의자 헤르만 괴링만이 있을 뿐입니다. 1951년, 헤르만 괴링은 아프리카로 도망치고 자기처럼 흑무주의를 받아들인 소수의 구 나치 인사들과 함께, '도이체스 카이저라이히', 즉 '독일 제국'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제국'인데 황제가 없는 것입니다. 항간의 소문에 따르면 괴링이 호엔촐레른 가문이나 다른 독일 귀족 가문의 인사를 카이저로 추대한다는 소문도 있고, 아프리카의 부족장들이 '카이저 공채'에 참여한다는 소문도 있으며, 어떤 소문에 따르면 괴링 스스로 카이저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괴링이 이끄는 독일 제국은, 위대한 흑무주의의 이념으로 무장한 채 베를린에서 흑댄스를 출 수 있을까요? "Umdanso eBerlin!" ====대 오스트리아 합중국(USA, Great United States of Austria)==== 2차 세계대전이 개전되면서 추축국에 합류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연합 정부는 독일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의 전쟁을 집중하게 되면서 할 게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와중, 오스트리아-헝가리 연합의 지도자 카를 1세에게 스쳐지나가는 오래 된 생각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 이 참에 오스트레일리아를 지도에서 없애버리자! ‘ 오스트리아인들 입장에서, 오스트레일리아는 여간 짜증나는 존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범죄자들끼리 만든 잡종나라 주제에, 왜 하필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름과 비슷한 거지? 대부분의 오스트리아인들이 오스트레일리아 침공 계획에 찬성했고, 이내 오스트리아-헝가리 정부는 그들의 주력을 집중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침공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1941년,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의 주력 병력이 드랍 포드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호주 대륙에 전개되는 대규모 공수 작전, ‘크라우트 작전’이 실행되었습니다. 이 작전으로 약 43일만에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에게 완전히 장악되었고, 가까스로 주력 병력을 미국 본토로 철수시키는데 성공한 호주 정부는 미국 뉴욕에서 임시 정부를 수립, 기나긴 망명길에 오르게 됩니다. 1947년, 연합군이 점차 승기를 잡기 시작하면서 양 국의 본진은 바뀌어버렸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군에게 장악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호주 망명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구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이 당당히 연합군의 일원으로써 구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입성해 ‘뉴 오스트레일리아’를 선포한 것입니다. 이내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와 결별을 선언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연합 정부를 구성함으로써 유럽에는 오스트레일리아-헝가리 정부가 그 빈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48년 옛 유럽의 연합 정부를 계승하고 새로운 대륙에서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카를 1세의 선언으로 ‘대 오스트리아 합중국’이 건국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연합의 말로는 유럽에서 쫒겨나 어느 망망대해의 대륙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것으로 귀결되었지만, 어쩌면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적인 해군을 가지게 되었고, 더 이상 윗동네에게 ‘안슐루스’를 당할 위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적 입지는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여전히 대륙 서부에서 에뮤 세력이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으며, 웨스트레일리아를 구성하겠다는 분리주의자들의 움직임 또한 활발한 실정입니다. 레프 트로츠키를 중심으로 구성된 남극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남극해 바다 너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 오스트리아가 될 것은 이미 정부 내각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솔로몬 제도에서 대한-일본 이중제국의 설립에 반대해 떠나온 히로히토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칭 ‘대일본제국’의 아성에 남태평양 전역은 여전히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새로운 이웃을 전혀 반겨하지 않으며 솔로몬 제도에 눌러앉아 있는 일본의 해적질에 대항할 유일한 방법인 ANZAC의 구성에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고 오세아니아에 화합을 가져올 지, 아니면 과거 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할 지는 이제 그들의 손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Österreich, sei für 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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