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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라진 자리엔 암사자가 최강이죠. 나머지가 전부 하이에나급도 안되는 늑대, 여우 이런 수준이니. 암사자가 늑대, 여우를 압도적으로 박살내니까 다시 콩깍지가 낀겁니다. 문제는 다른 동네엔 벵골 호랑이, 숫사자가 불곰, 하이에나, 롤랜드고릴라랑 쉴틈없이 싸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와 숫사자가 상당한 강자 틈에 약간 부진하고 힘겹게 이기는 모습 보이니까 '봐라, 우리 암사자는 더욱 강해졌다! 사실 암사자가 아니라 사자가죽을 쓴 그리즐리 베어인듯? 우왕굳' 몇달 후엔 전부 동물원에 모여 동물의 왕을 정할텐데 여전히 자기 숲 안에서 잘난 척만 해야 될까요. 옛날엔 우리 숲에 용이 날아다니고 범이 뛰어다녔다 이러면서. 대놓고 얘기해볼까요. 지금 당장 SKT와 프나틱이 붙으면 3:2로 프나틱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EDG? 3:0 혹은 SKT가 분전하면 3:1이라고 봅니다. 현재 SKT는 과대평가입니다. 제가 유럽빠라서, 비한국팀 응원해서 제 의견은 위와 같지만 좀 더 객관화해서 봐도 프나틱, EDG는 SKT와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입니다.　 

ㄴ 본 댓글의 작성자는 피지랄 내에서도 매장당했으며 롤드컵 결승이 한국팀 내전으로 확정된 직후 김동준 해설이 기다렸다는 듯 언급해 까기도 했다. 극도의 좆밥혐오자 김동준 해설의 입장에서 자신이 맡은 리그가 일개 좆밥리그로 치부되는게 기분이 나빴을텐데 이말을 하면서 모든 울분을 씻었다 

참고로 저 암사자 드립친 작성자는 한국이 우승하면 버러우타겠다고 했으나 고작 1주일도 안되서 돌아오는 뻔뻔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