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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에의 의지(Wille zur Macht) === 말 그대로 '의지'와 '힘'을 합친 개념이다. '의지'는 쇼펜하우어에게서 차용한 개념이다. 쇼펜은 의지를 물자체로 파악했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서문 참조) 니체는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의지야말로 우리에게 가감없이 알려진 것이라 말했다"라면서 비판한다. 그렇지만 의지를 근원적인 무엇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쇼펜하우어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ㄴ아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으나 매우 논란이 있는 서술이다. 의지를 "근원적인 무엇"으로 본다고? 그럼 니체는 저편 세계를 끌어내린 다음 그 자리에 힘에의 의지를 가져다 놓았나? 그런 식이면 니체는 종래의 형이상학을 그렇게 비판해놓고서 자기는 새로운 형이상학을 한 꼴이 되는 것이다. 그런 형이상학을 했다는 비판도 어떤 서적에서는 하는데, 이는 니체를 일관성 있게 읽는 데 매우 큰 지장을 준다. ㄴ애초에 어쩔 수 없는 한계 아닌가? 현재에 대한 해석방식일 뿐이다. 철학 자체의 한계를 깨부수려 몸부림쳤으나 끝내 실패한 학자가 니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자신만은 깨부쉈을지도 모르지만. '힘'개념에 대해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니체가 말한 힘을 오해한다. 즉, 그것을 물리력이나 근력 완력 재력 권력 등으로 오인하곤 한다. 이에 대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 편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Seht mir doch diese Überflüssigen! 이 잉여인간들을 봐라! Reichthümer erwerben sie und werden ärmer damit. 그들은 더 많이 소유하지만 그럴수록 더 가난해진다. Macht wollen sie und zuerst das Brecheisen der Macht, viel Geld, 그들은 권력을 원하며, 무엇보다도 권력의 지렛대인 돈을 원한다. — diese Unvermögenden! 이 무능력한 자들은! 그보다 힘이란 자신의 관점을 유지하며, 자신의 관점과 통념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이를 새로이 해석하고 평가하여 그를 뛰어넘고 또 창조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된다. (안티크리스트, 차라투스트라 참조) "행복이란 무엇인가? 저항이 극복되었다는 느낌. 힘이 증대했다는 느낌." - <안티크리스트; 모든 가치의 전도 제1권>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곧 창조하는 것이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5장 '천 개 그리고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 아 참고로 예전에 한국에서 처음 이 책이 번역될 때 권력의지라는 표현을 쓴 책도 있는데 이 번역은 실수이다. 이 번역대로하면 니체는 정치철학을 한 게 된다.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관점주의는 기회주의 같은 것이 아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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