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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성 관련 주절주절 == {{진지}}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 듣보 일꾼은 근본인 캐릭터성부터 병신 그 자체이다. 이 일꾼에게 자리를 빼앗긴 카락스를 보자. 인성쓰레기 신관의 노오예라던지, 태양석 성애자라던지, 정찰기 까는 DJ 차원장인이라던지. 이런 2차 창작들 모두 카락스가 작중에서 큰 비중과 활약,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근데 이 프로비우스라는 놈은 공유 공개부터 시공 등판 전까지 이런 게 있었나. 물론 시공 등판 후에는 밈 만들긴 했지. '''듣보의 대명사로.''' 이 프로브를 실드치는 놈들의 대부분은 "빼애액! 프로비우스는 공유 시네마틱때 파일런 세우는 큰 공을 세웠으니 네임드 맞다능!!" 이지랄하는데, 이 놈이 지랑 같이 나온 칼달리스처럼 다른 영상 같은 곳에 다시 나와서 자신의 입장과 생각, 신념을 드러내 유저들에게 자신을 어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모습만 조금 보이다가 수정탑 하나 깔고 종범했으니 당시 모두 이 놈은 그냥 프로브 1이라고만 생각했지, 누구도 그게 갑자기 네임드로 등판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실제로도 원작과 2차 팬픽에서 그러했다. 생각해봐라. 공유 시네마틱 이후부터 캠페인 정주행 끝날 때까지 저 프로브가 1이라도 출연하거나 저 프로브에 대한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더나. ㄴ설마 맨 위에 카락스 행적가지고 프로비우스가 한거라고 일부러 비꼬려고 드립친걸 진짜로 받아들이는 알못은 없을거라 믿는다. 시공은 용기병성애자 인성신관 아르타니스, 인성노예 우주공돌이 카락스, 시대의 흐름을 못보는 로하나, 씹간지포스 군주님 알라라크, 예토전생 피닉캅 탈란다르, 아이어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인성신관을 구한 대영웅 제라툴 같은 인기 캐릭터들의 자리지, 고작 수정탑 하나 깔고 칼퇴장한 일개 엑스트라 프로브의 자리는 아니다. 저것들 논리대로면 군심 트레일러 내내 바글거리던 저글링은 왜 영웅으로 안나옴? 그리고 트레일러. 남간에서는 프로비우스 트레일러를 "마지막 바스티온"과 존나 비교하면서 추켜세우던데, 내가 직접 비교해보겠다. {{갓애니}} {{철학}} {{YouTube|kFqJhAk4Ul0}} 우선 마지막 바스티온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숲 속에서 깨어난, 본디 살상용으로 설계된 한 로봇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총소리(로 착각한 딱따구리 소리)를 듣고 느끼는 전쟁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 스스로의 돌발행동과 파괴 능력에 대한 당혹감, 사랑하던 숲을 자신의 손(?)으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전쟁의 참상과 자신의 존재 목적에 대한 갈등과 결심을 대사 한마디 없이 빼어난 연출로 자연스럽게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전쟁의 비극과 참혹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그런데 프로비우스 트레일러는? {{똥애니}} {{무의미}} {{YouTube|8wvdiAoEm_M}} {{인용문|'''[[투명드래곤|크아아아앙!! 졸라짱쎈 프로비우스가 울부짓었따!!!!!]]'''}} 이거 말고 더 있나. 참고로, 마지막 바스티온이랑 프로비우스 트레일러 둘 다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움직이는 비슷한 장면이 있긴 있다. 물론 내포된 의미는 급이 다르다. 바스티온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의도치 않게 숲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자신에 대한 공포와 죄책감인 반면, 프로비우스는 고작 자신이 친구없는 개찐따인 것에 대한 불평불만에 불과하다. 여기에서 나오는 다른 네임드들은 이 프로브가 얼마나 짱쌘지 보여주는 전투력 측정기 내지는 샌드백에 불과하다.(근데 정작 본게임에서는 정반대라는게 아이러니.) 그리고, 내 안목이 특이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바스티온]], [[해먼드]] 등등을 처음 보고 심쿵사로 뒤질뻔했던 나는 프로비우스를 보고 대체 뭐가 귀엽다는 건지 지금까지도 '''전혀''' 모르겠다. 일반 프로브와 다를거 하나 없는 생김새에, 걍 둥둥 떠다니다가 수정탑 포톤 까는게 하는 것의 전부인데 뭐가 귀엽다는 건지. 바스티온처럼 자연을 거닐며 연못에서 생선이나 올챙이를 바라보거나 새가 애벌레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등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기를 했나. 해먼드처럼 조그맣고 애교가 많기를 하나. 아무래도 카좆 좆타크래프츠의 그 프로브를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나보다. 살짝 변호해주자면 카락스는 스2부터 나온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캐릭터인데 비해 프로브는 스1부터 친숙한 일꾼이라 아무래도 대중에게 어필은 더 잘될거라는거. 다른 의견있으면 달아봐라. 원작 프로브의 구현도마저 별로라고 본다. 캐논러쉬에다가 차원균열 까는거 그래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볼수있겠지만 사람들이 신영웅볼때 뭘 가장 크게 보겠어? 바로 궁극기다.궁극기 2개부터 보자. 붕괴장은 태사다르 역장의 완벽한 하위호환 '''한때는''' 강력한 기술이였던 광자 과충전조차 현재는 삭제된 모선핵의 스킬. 도대체 프로브라는 일꾼한테 이런 기술이 왜 있는건지 조차 의문이다. 심지어 퀘스트인 프로브의 미네랄을 태양석으로 바꾸면 그냥 그대로 카락스가 나오는데? 이런 스킬셋은 애초에 카락스에게나 어울리지 프로브에게는 전혀 어울리지않다. 차라리 궁극기를 원작인 스타2처럼 전진 4차관마냥 프로토스 부대를 다수 소환해 라인을 미는걸로 하면 구현도라도 챙겼을거다. === [[블레이즈]]와의 비교 === 덧붙여서 똑같은 노네임드인 블레이즈와도 한번 비교를 해보겠다. * '''출시 전에 플레이어들에게 낚시를 시전했나?''' 블레이즈: X 프로비우스: '''O''' * '''컨셉 및 스킬셋을 대체 가능한 기존 네임드가 있나?''' 블레이즈: X 프로비우스: '''[[카락스|O]]''' * '''성능은?''' 블레이즈: 탱킹도 잘하고 유틸도 다양한 나름 괜찮은 탱커 프로비우스: '''딜탱힐공성 다 안되는 혼종똥캐 그자체''' * '''비주얼은?''' 블레이즈: 적에게 돌진하고, 기름 뿌리고 불지르는 존나 플레임마스터 프로비우스: '''그냥 밋밋한 탐사정''' * '''원작에서도 역수출되었나?''' 블레이즈: O 프로비우스: O * '''그 원작에서 역수출된 버전은 원본 유닛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나?''' 블레이즈: 일반 파벳보다 몇십배는 쎄고 단단하며 일반 파벳에게 없는 스킬인 기름 뿌리기로 적들을 단체로 폭발시켜버린다. 물론 성능은 보장못함. 죽밤에서도 그냥 녹아나면 어쩌라는겨.... 프로비우스: '''일반 탐사정이랑 스펙이 다른게 하나도 없다.''' 특수 스킬 같은거만 없다는게 아니라 '''그냥 사양이 완전히 똑같다.''' 캬 고증보소. ㄴ이 말 사실 틀렸다.'''존재 자체가 이스터에그인데 사실상 안나온거나 마찬가지다.''' *''' 존재가 큰 논란이 되었는가?''' 블레이즈:초반에는 다소 논란이 있었다.탈란다르 등 내놓을 캐릭터는 많은데 굳이 이걸 내놓아야겠느냐라는 반응. 프로비우스:'''초반부터 지금까지 논란이 아니였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캐릭터 고유의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있는가?''' 블레이즈:기름뿌리고 멋있게 적앞에서 돌진하며 탱킹을 멋있게 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타격감 스킬이펙트가 매우 거지같기로 유명한 히오스에서 아주 훌륭한 타격감과 스킬이펙트를 보여준다!''' 안티가 없다고는 안하겠으나 최소한 프로비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프로비우스:적을 만나게되면 그 적 앞에서 열심히 도망치며 포토캐논이 본체이며 같은 스타크래프트 공성 캐릭터인 자가라나 해머상사에게도 처참하게 발린다.이중에서 특히 해머상사는 원작에서의 시즈탱크처럼 무시무시한 원거리딜로 적들을 두려움에 떨게한다. ===번외=== 결론부터 이야기해주자면 히오스에서 스타크래프트 캐릭터들이 푸대접 논란이 정점에 이르게된 캐릭터다. 프로비우스는 좆리자드가 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대놓고 보여주는 캐릭이다.스타 캐릭터들이 까놓고 이야기해서 원작 구현도나 취급도 많이 안좋다는 증거를 대주자면 태사다르가 예언자 스킬에 공격은 또 파수기같고 역장은 대체 뭐인건지.이거 하이템플러 영웅인거 맞지? 게다가 초기엔 스톰조차도 없어서 팬한테 욕 바가지로 쳐먹고 결국엔 추가한거다. 대영웅인 태사다르의 공격이 스타2 일반 래더에서 하이템플러가 공격하는것보다도 약해보인다.씨발. 스타는 RTS 게임이라 원작 구현도도 매우 쉽고 간단한데 이 개새끼들은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ref>블레이즈도 초반엔 논란이 있었기는 했으나 파뱃의 시원시원한 느낌 그대로 나기 때문에 예외</ref> 심지어 후속작인 스타2는 거의 모든 유닛들에게 스킬이 부여되어있어 그냥 스타2의 스킬들을 그대로 대려와도 별문제도 안될거다.그 예로 자가라같은 경우에는 땅굴러쉬같은 원작의 여왕의 구현도는 그래도 괜찮은 편. 알라라크도 염동력 사용하다는 묘사 있으니까 괜찮은편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다. 스타크래프트 캐릭터들 원작 구현도나 푸대접 논란이 생기는것도 사실 프로비 이전에도 있었다. 그게 프로비우스가 등장하자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폭발하게 된것. 심지어 원작 구현도나 푸대접 논란이 스타크래프트 3대 주인공에게도 해당된다. 레이너 같은 경우는 씨발 트레일러에서 처럼 가우스 소총 가지고 두두두두두두두두두할줄 알아가지고 다들 졸라 기대하던게 인게임에서는 툭.툭.툭.거리고 있다. 스팀팩빨고 압도적인 DPS로 모든걸 때려부수는 마린 영웅 맞지? 케리건은 스1에서 스2 자날까지 보여주던 압도적인 12등급 사이오닉 파워는 어디로 가고 뭔 케리건 얼굴에 럴커에 가시만 들고와서 욕 바가지로 쳐먹었다. 궁극기인 울트라리스크는 니미 틀딱 새끼가 된건지 브락시스 항전에서 나오던 울트라보다도 약해보인다. 아르타니스 같은 경우에는 원작인 공허의 유산에서 사용하는 번개돌진이나 치유능력같은 시원시원한 스킬들에 날라다니는 신관님 다 어디로 갔냐? 그리고 궁극기? 오줌광선이죠 니미 씨발? 명색이 고대 프로토스 기술 정점인 아둔의 창이 피닉스의 정화광선만도 못하죠? 억제의 파동은 대체 뭐냐? 아둔의 창이 상대방 실명만 시키고. 차라리 협동전에서 사용하는 태양포격이나 정화광선 둘중 하나 고르게해라. 그리고 2018년에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푸대접 한다는게 거의 확실해졌다. 2018년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20주년. 근데 띠용? '''워크래프트 컨텐츠만 줄줄이 뿜어내고 있죠?''' '''<u>정작 2018년에 워크 본가에는 특별한거 아무것도 없죠?</u>''' 스타 20주년에 노뜬금 워크 챙겨주는 블리자드 클라스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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