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철학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우리나라 학계의 사정 === 일본이 독일과 친하게 지내면서 칸트나 하이데거(하이네켄) 등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많이 수입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의 철학은 초기부터 독일 철학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일제 강점기 이후 구 경성제대 출신 일본 유학파 교수들이 샤대에 부임하여 한국 철학계의 바탕을 일구었는데, 이들이 모두 칸트, 하이데거, 또는 헤겔 전공이었다. 심지어, 지금도 한국 학계에선 칸트 연구자가 가장 많다. 초기 한국 현대 철학자 중 단연 뛰어난 철학자가 박종홍이었는데, 그는 동경제대 유학 시절 연구하던 칸트와 헤겔부터 시작하여서는, 현상학, 실존주의, 나아가 조선성리학과 한국 불교 사상까지 섭렵하며 한국 철학의 기틀을 세운 갓-철학자였다. 다만 [[국민교육헌장]]에도 참여한 전력이 있어서 까이기도 한다. 당시 철학 수준이 개판이었던 조선에서도 꽤 잘나가던 철학자로는 김재권, 한병철 등이 있다. 당연히, 돈 되는 학문만 파던 우리나라에서 철학이 발달될 리가 없지. 그래서 돈 없어서 빌빌거리던 시절에는 더욱이 일본에서 번역한 것들을 가져와서 베끼기에 바빴다. 그래서 80~90년대에는 질 떨어지는 일판 중역본이 많이 돌아다녔다.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인문학 지원 사업 (꼭 지들 같은 거 한다) 같은 걸 해서 숨통이 트인 이후 양질의 번역서가 꽤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서나 번역서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공부했다는 연구자들은 상당수가 유학파다. 웬만한 원서나 연구서들은 싹 번역이 되어있어서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박사를 해도 풍족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일본과 비교가 된다. 지금도 소수의 학자들이 번역서 연구서를 내려고 애쓰고 있지만 정부 지원도 하나 없고, 좆 빠지게 번역해서 역서 내봤자 읽는 사람 하나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일본 학계를 따라잡기 위한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