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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대개는 이를 [[빡대가리|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는 하되 인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는게 힘들다느니 어쩐다느니 어떤 핑계를 댄다해도 결국 살아있을때 원하는것을 얻고싶다는 한탄일뿐이지, 죽음이 진심으로 달가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너]]부터 이 때문에 사실상 인간의 존재여부와 함께 인간의 궁극적인 고민거리로 늘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 사람들의 사회를 좌우하는 종교도 결국 죽음을 논하기 위한 것들이다. 이를 어떻게든 예견해보려는 철학도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병신은 죽어도 병신이고 노예는 죽어도 노예라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원초적 인식에서도 그렇고, 죽은 뒤의 현실에서도 그렇다. 시발 빡머가리년들아 죽은뒤에도 헬조선딸라 쌀국딸라로 물물거래하고싶냐 금수저 흙수저거리게. 여기서 말하는 본연이란 인간으로의 본연을 말함이다. 허무주의자들은 죽음이 아무것도 없는것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믿겠지만, 죽음은 곧 개개인의 세계관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죽음이 '무'라는 주장은 너의 삶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임을 강조하는 개소리다. :삶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게 중요할까? 우리가 짓밟는 자갈돌이 어떤 연유에서 또 무엇을 위해 그 오랜 세월 동안 부서지고 깨지고 깎여서 울퉁불퉁하고 작은 조각이 되어서 자신의 발 밑에 있는지 생각하진 않잖나?<br>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그만큼 초라하다고 해서 존재를 깔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br>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탐구하고 고민하는 것도 꽤나 멋진 것이지만, 답을 구할 방법이 없거나 우리가 그것을 모른다는 가정을 하면, 너무 깊이 파고들어서 좋기만 한 것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는 이야기다.<br>의미에 대한 무관심은 어찌보면 차갑고 냉정하고 공허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단지 그게 그러해서가 아니라, 우리네 삶처럼 초라하나 뚜렷하게 자신의 존재를 우리의 오감에 드러내는 그 자그마한 자갈조차([[유아론]]적인 불안은 접어둔채로),<br>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위해 우리의 근처에서 뒹구는지 알 수가 없는데, [[종교|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라며 존재가 가지는 고유한 의미에 대해 강박]]을 가지면 오히려 삶이 더 고달파질 것이기에 그런 것이다.<br>나는 인간이나 존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 생각한다.<br>어쩌면, 죽으면 우리는 [[無|무]]로 돌아갈 수도 있을거다. 하지만 그런 허무하기 그지없는 말조차도 허무주의자들도 존재의 의미를 거부한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중에서도 나와같은 몇몇은 그걸 갈망하고 갈구하고 있다.<br>죽어서 먼지가 되고 허무하게 끝날지라도, 언젠가는 존재가 무엇인지,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그 의미가 있으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우리의 예상과 같이 그 의미가 없다면 그것을 어떻게 얻어야하는지에 대해 알고싶다. 그렇다고해서 종교빠, 특히 개독들의 주장대로 죽음 뒤에 내가 더 좋거나 더 나쁜 경험을 영위하리라는 주장 역시 너에게 삶보다 죽은뒤를 걱정하라는 절대 증명 불가능한 애미뒤진 소리이다. 죽음에 대한 생각은 늘 열려있고 모든 것에 대해 고찰해볼 권리와 기회는 모두에게 있다. 어차피 탄생과 동시에 죽을 권리, 죽어야만 할 의무를 1인1식으로 얻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죽어서라도 내가 얻고자하는것을 얻고싶은 순수한 욕망을 따라가고싶다면, 살아있을때 뭔가 해놔야한다는 것이다. 어지간히 앰창된 사람이 아닌 한 죽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겟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병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증상을 가지고 '네크로포비아'라고 하더라. 옛날에 뒤지기 싫다고 신하들 [[핫산]]처럼 조져서 [[불로초]] 찾아다니고 [[수은]] 쳐먹다 골로 간 [[진시황제]]가 이런 사례였다고 한다. 죽음은 태어나기 전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처럼 뒈진채로 사는? 경우도 있다. [[데스|죽음]]마저도 [[멸망|죽을]] [[우주멸망|수 있다.]] 그러면 승자는 [[오블리비언(마블)|오블리비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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