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외래어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외래어 남용의 문제점 == 세계화 시대에 외래어가 늘어나는 현상 자체는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충분히 우리말로 쓸 수 있는 것조차도 외래어를 남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윗글에서는 한국이 외래어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 글쎄올시다? 거리를 둘러보면 외래어가 안 들어간 간판을 찾기 어렵고 방송에서는 팩트, 리스펙, 게스트 등 우리말로 쓸 수 있는 것도 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써대고 기업은 좀 고급 제품이다 싶은 것은 거의다 외국어를 섞어서 팔고 정부는 동사무소, 파출소라는 멀쩡한 이름을 행정복지센터, 치안센터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바꿔대는 걸 봐서는 그렇게 보이지가 않는다. === 우리말을 천시하는 분위기 형성 === 소젖, 우유, 밀크란 말들이 가리키는 대상은 똑같다. 그러나 각 단어의 취급은 천지차이로 다르다. 가게에서는 절대 상품에 '소젖'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비싼 화장품에는 '밀크'라고 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겠는가? 우리말은 격이 떨어지고 외래어가 더 세련되고 고상해 보인다는 인식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가 자꾸 커질수록 우리말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것이다. 외래어의 범람이 우리말을 죽이고 있다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 외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음 === 여기는 헬조선이 주류 담론인 헬시위키니 "그깟 헬조선어가 무슨 가치가 있다고 지켜야 함?"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외래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절대 네 외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게 아니다. 언어의 의미변화는 흔한 현상이지만 외래어는 특히나 어원이 되는 외국어와 동떨어진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시위, 집회를 가리켜서 '데모'라는 말을 쓰는데 이 말은 영단어 'Demonstration'의 약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위보다는 '견본'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다. 즉 네가 외국인한테 '데모'라고 말하면 그 외국인이 네가 생각하는 뜻으로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다. 외래어가 오히려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것이다. 자기는 탈조선할 능력이 없는데 자손을 통해서라도 탈조선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외래어 사용을 늘릴 게 아니라 영어 공용어화를 주장하는 편이 훨씬 낫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