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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어느날 투명한 큰개나 나타났다고 한다. 너무 무서워서 주변에 사람을 불렀지만 아무도 대답도하지안고 오지도 안고 벌벌떨고 있었는데 결국 그 개가 달려들어 자기겨드랑이를 물었더랬던가...차마 태후가 광견병으로 죽었다고 쓰긴 쪽팔려서 에둘러서 말한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그날이후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고 한다. 죽기직전에 나 죽으면 이제 유씨들이 총 반격할걸? 병권 사수하고 느그 조심해 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어쨌든 본인은 정치 잘했지만 친척들이 무능해서, 나중에 여후가 죽은 뒤 눈치보던 [[진평]]과 [[주발]]을 필두로 여러 신하들과 그동안 핍박당하던 유씨들이 총합세해서 발터질하는 바람에 가문이 멸문당한다. 참고로 번쾌 마누라도 여씨였는데 맞아죽었고 그 아들까지 맞아죽었다. ㄴ 이건 진평이 유방이 말년에 정신나가서 번쾌 죽이려고 한 걸 몰래 번쾌 감금해서 살려줬더니만 아몰랑 내남편 가둔 저새끼 씹새끼야 조져버려야댕 빼애애애액 하면서 6년을 지랄해대는 바람에 진평이 개빡쳐서 방조한 거다. 명색이 개국공신의 아내인데 번쾌가 여씨 몰살 때 저세상 사람이었단 걸 감안해도 동앗줄만 잘 잡았어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에휴 여씨 핏줄 중에 딱 한 명만 살아남았는데, 노원공주의 아들인 장언 한 명만 관직 깎이고 살아남았다. 이나마도 여후의 핏줄임과 동시에 유방의 핏줄이었고 아빠가 공신 서열로는 소하 조참 다음 가는 장오여서 가능했던 거지 장언도 이지랄났는데 다른 놈들은 살아남는게 이상했을 것이다. 본인이 잘해도 친척 간수 못하면 조트망인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섭정 자리를 악용하면 뭘 할수 있는지 거의 최초로 보여준지라 알고보면 살아서보단 죽어서 끼친 민폐가 더 장난 아닌 아줌마임. 여후가 한짓이 오죽 예상외였으면 여후가 아들 폐인만들고 수렴청정 도입하기 전까지만 해도 공신이란 놈들은 태자님이 착한데 뭔 문제가 있겠어ㅎㅎ하고 무사태평하게 지냈을 정도였다. 그 이후에 혜제가 죽고 여후가 합법적으로 깽판부리는 걸 보고 공신이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 그 뒤로 후손들 중에 외척이 줄줄이 섭정으로 PPAP 추고 그랬다. 그래서 공신들도 여씨 죽인 뒤에는 새 황제는 외척이 착한 사람으로 고르려고 발악한 끝에 한문제를 세운 것. 문제의 어머니는 초한쟁패기 때 유방한테 반란을 일으킨 위표의 첩이었고 유방이 NTR한 여자였다. 황권과는 멀찍이 떨어진 사람이었는데 그 점이 먹혀서 아들이 황제가 돼서 전성기를 이끌었으니 세상사 참 모른다. 그러니까 조조와 순시리의 대선배 되시겠다. 괜히 광무제가 후한을 세우고 전한의 태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새끼는 황후 자격도 없다면서 고황후라는 시호를 박탈해버린 게 아니다. [[분류:중국사]][[분류: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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