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편집하기 (부분)

== 다시 부활을 시도하는 머지포인트 ==

최근 다시 머지포인트가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가맹점도 늘었고, 입주시킨 브랜드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이용자들도 환불 마음을 접고, 머지포인트를 희망된 마음으로 지켜보는 중이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제2의 사기라는 의견이 압도한다. 왜냐면, 전액을 머지 포인트로 사는 것이 아니다. 만원짜리 상품이라고 치면, 2000원 정도 밖에 못쓴다. 나머지 8000원은 너님의 돈으로 결재해야한다. 그래도 2000원이나 머지포인트로 깎아주는데 왜 사기라는 걸까? 그 이유는 막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3000원이라는 것이다. 즉 배송비에서 머지포인트는 컷트당한다.

게다가 몇몇 물품은 5만원~10만원 사용가능이라고 해놓고, 가격 거품짓을 해놨다. 예를들어보자. 100만원짜리 밥통이 있다. 머지포인트로 30만원을 결재할 수 있다. 그럼 언뜻보기에 좋아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에 이 밥통을 검색하면 최저가가 70만원이다. 이해되었는가. 고로 머지포인트 피해자 모임에서는 제 2의 사기행각이라고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의도된 사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지 입주할 브랜드 회사입장에서 머지포인트가 먹튀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조건으로 밖에 제시를 안한 모양세.
머지포인트는 어떻게해서든 보여주기 식이라도 부활모양세와 사실상 환불이 불가능한 머지포인트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유도해야하니, 욕을 먹건간에 일단 덜컥 무작정 받는 것이지만.

한마디로 브랜드 입주사는 머지포인트를 제품 홍보관 용도로만 이용하고 있는 셈. 남은 머지포인트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한번 심도깊게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현재 머지포인트가 이 논란을 의식했는지 나름 애쓰는 중이다. 이전처럼 최저가 함정짓을 하지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뜻. 그리고 해명을 놓았는데 과거건은 무시하고 "구글에 검색하면 제휴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된 가격으로 오해다"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그런다고 과거의 행적이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