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편집하기 (부분)

==진짜 진실==
사실 맞춤법 좀 못 맞춰도 최소한의 언어 기능을 따졌을 때 일상사에서 알아 먹기만 하면 된다. 언어라는게 1차적인 용도가 서로 소통하는면서 알아 먹는데에 있다. 솔직히 그 이상의 필요성은 굳이 일상사에서 찾아볼 필요가 없는 경우가 상당수잖아??

한국에서도 줄임말이나 틀린 맞춤법(되, 돼), 비슷한 말, 외래어, 콩글리쉬 등등 써도 문제가 안 되는 것이 어차피 특정 경우가 성립되는게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알아먹기 때문이다.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외국놈들도 마찬가지다. are you를 r u로 줄이든 i'll을 'll로 병신같이 줄여쓰든 see you later를 cya later로 발음하지 않고서야 모르는 사람은 못알아 쳐먹는 수준으로 왜곡하든.. 어지간하면 알아볼 놈은 알아보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구글 번역으로 쳐봐도 해석이 되거나 원어 추천이 뜰 정도로 감지되는 보편적인 언어 표현 방식이다.

하지만 특정 상황이나 자리에선 1차적인 목적 이상의 언어 수준을 요구하게 되기 때문에 맞춤법을 요구하게 되기도 한다. 니가 레포트나 문학을 쓰든 자소서를 쓰든 토론을 하든간에 말이다.

{{인용문|[[일본|나라를 빼앗는 자]]는 [[한국어|그 나라의 말과 글]]을 없애고 [[일본어|자기 나라의 말과 글]]을 전파하며, [[세종대왕|자기 나라를 성하게 하는 자]]는 자국의 글과 말을 먼저 닦고 [[훈민정음|백성의 지혜로움을 발달]]하게 하고 단합을 공고하게 한다.|주시경}}<br>
하지만 최소 작문을 할 때와 대인 관계에서의 주 일상 상황, 더 나아가 중요한 자리에서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자신의 지식 수준이 그따위밖에 안 된다는 것을 천하에 알리는 것이다. 글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맞춤법이 다 틀리면 무식하다는 인상부터 심어주기 마련이다.

띄어쓰기는 국립국어원장도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할 정도로 어렵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이라는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모두 배우는데다 현대 사회의 국민이라면 당연한 상식이다. 그래서 맞춤법을 제대로 못 맞추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과도한 맞춤법 지적질을 하려고 든다면 자기가 병신이라고 외치는 꼴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말했다 싶이 필요 이상의 언어 사용 필요성을 요구하고 운운하는건 일상사에서 의미가 별로 없다.

니가 자필이나 작문 검토, 직종이 편집장이거나 레포트, 자기소개서, 보고서 검수 등 그 사람의 최소한의 질을 채점하는 직종이 아닌 이상.. 일상이나 넷상에서 암만 지적해봐야 좋게 불러야 씹선비고 강박증 심한 병신 새끼로밖에 안 보일 거다.

사실 어린 시절에 틀린 맞춤법을 당당하게 쓰다가 나이 먹고서 이불킥을 한다. 사람이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있나?? 자신이 지적을 당할 지경이 되면 부끄러워서라도 스스로 알아서 고치게 된다고 하더라.

아, 근데 세종대왕이 한글 만든 이유가 [[너|어리석은]] 백성들을 위해서 만든 거라서 웬만한 맞춤법 실수는 상관 없지 않음? ㄹㅇ 맞춤법 지적하려면(완전 틀린 것 말고 그냥 몇몇 오류) 그냥 원본 훈민정음 써라. 그게 가장 정확한 한글임.

ㄴ 말로는 한국어 문법을 쓰는데, 적는 것은 중국어 문법과 문자를 써야 하니까 한자도 모른다고 해서 어리석다고 한 것이고, 맞춤법은 관습적으로 써오다가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 →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성문화 된 건데 훈민정음이 뭔 정확한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