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 편집하기 (부분)

== 단점 ==
{{대중}}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중우정치이다. 위에서 시위 문화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시위에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뭐만 하면 시위만 해대면서 국정을 방해하기도 한다.

한국 정치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 국민들이 좋아서 A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준다
* A가 나라를 말아먹는다
* A를 심판하자! B후보를 뽑아주자! 시위
* 다음 대선에서 B후보가 대통령으로 뽑힌다
* B가 나라를 말아먹는다
* B를 심판하자!

알겠는가? 한국의 정권교체는 대부분 '정권 심판'이라는 명목이 개입되어 있다. 공약과는 무관하다. 박근혜를 심판하기 위해 문재인을 뽑았고, 문재인을 심판하기 위해 윤석열을 뽑은 것이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 정도로 국민들이 단순하다. 한번 선동되면 '정권을 끌어내자!'라면서 열정적으로 시위하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냄비들이 많다.

공약보다는 정권 심판을 먼저 생각하는 특징 때문에 맨날 똑같은 후보들만 나오게 되고, 똑같은 정책들만 펼치다가 똑같은 정권심판을 당하고 사라진다. 한국에서는 1988년 제6공화국 출범 이래로 아무런 대규모 개혁도 일어나지 않은 채로 {{#expr: {{현재년}}-1988}}년을 허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