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노숙자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노숙자가 된 경우 == 무조건 노숙자들이 술판 부리면서 쓰레기 제조나 하는 폐기물로 보기 전에 그런 폐기물 같은 노숙자들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우선 내 친구의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하겠다. 내 친구는 스물 둘의 이른 나이에 노숙자가 되었다. 그게 자그마치 3년전인가 그랬을거다. 이친구는 나랑 고등학교때 부터 같이 부랄친구 같이 술도 자주 마시고 담배도 피고 학교도 종종 같이 째고 피씨방도 자주 놀러가곤 했다. 이녀석의 꿈은 경찰관 아니면 사업가였다. 그런데 그때 한 6월달 쯤에 갑작스런 전화가 왔다. 자기가 사업에 도전하려고 대출도 하고 종로구에 자그마한 자기가 만든 옷가게 브랜드 가게를 차려 졸업하고 그친구는 서울에 있었기에 군대는 그녀석이 고아원 비스무리한 곳에 있어서 면제였다. 그래서 내가 군대 가있을 동안에 이녀석은 사업을 시작한것이었는데, 만난지도 이당시엔 오래됐었다. 연락도 잘 안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자기가 만든 브랜드 옷가게가 부도가 났다는 것이다. 매출 수익이 떨어지는가 하면서 이녀석도 생각보다 술고래에 골초라 돈 관리를 수월하게 해서 그런것이었다. 진짜 마지막으로 남은 돈이 20만원 가량이었는데 이걸로 내가 살던 곳으로 내려간다고 전화하더라. 그러기 전에는 연락하기 몇주전 까진 서울역에서도 자봤고 근처 공원에서 잤다는 얘기도 했는데 여기서 있었던 얘기들을 해줬다. 이녀석이 노숙자들과 어울리며 얘기한게, 자기 일했던 곳에서 멀리 떨어진 초등학교 근처 공원에서 잤는데 44세의 아재가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다더라. 이 아재하고 얘기를 우연히 나눴다는데 이 아재는 보증을 써서 그랬다고 한다. 그당시 5년전 자고있는 새벽에 자기도 모를 친구가 갑자기 자기집에 찾아와선 아내와 자고 있었는데 깨우곤 도와달라는 얘기도 없이 그냥 인주 도장 하나만 찍어 달라면서 종이를 건냈는데 눈이 비리비리 한 터라 잘밤에 화도 못내고 그냥 귀찮아서 도장하나 공란에 찍어줬다고 한다. 그리곤 아재의 모를 친구는 쌩판 모르게 사라지고 잤는데 다음날 전화가 왔댄다. 채권자에게서. 이후 채무가 상당해서 자기집 전재산을 팔아도 못갚을 돈이라 파산한 것이었다. 당시 그 아재는 대구 근처 야산에 돌공장을 차리고 사업하던 사람이었는데 재산이 상당했다 보더라. 근데 그 보증을 쓴 이후로 돌공장을 파산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자산으로 힘겹게 먹고 집도 팔고 시골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옮기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시행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향집 서울로 갔는데 집에선 대우해줄줄 알았는데 그 아재를 버리고 아내는 이혼까지 했다고 한다. 그게 단 지금으로 부터 8년 전의 일이다. 이후로 갈곳 없어 자식도 없던 터라 그냥 노숙하면서 겨우겨우 살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얘기는 똑같은 공원에서 머리 다 밀고 다니는 안경낀 아재 하나 있었는데 그 아재는 35인가 했었다. 그 아재는 학창시절에 개날날이 같이 다니다가 이후론 사채업자 비스무리한 깡패생활을 했다는데 그아재 팔에 뱀 문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 취급도 안좋고 더러운돈 벌어다가 자기돈이 아닌것 같아 저축도 못하고 그나마 양심은 있었는지 이후 몇년뒤에 그만 뒀다고 한다. 전과 2범이었다는데 죄목은 말안해도 알듯 폭행이었다. 교도소에서도 날날이 양아치 같이 지내다가 형량 늘어나기도 했었다는데 이후 사회 나오니 다시 마음먹고 직장 구하려는데 전과에 학창시절 성적이나 학생부에 결석이나 폭력등이 낙인찍혀 어디 취업하지도 못하고 그게 30대 까지 가고 있다고 한다. 다른 얘기 또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친구와 같은 파산이었다. 그 사람은 50대 중반에 아재인가 노인이었는데 공원이 아닌 그 아재는 서울역 지하철에서 잘때 같이 만난 사람이었다. 그사람은 친구따라 강남갔는데 거기서 통닭집 하나를 차렸다고 했다. 그전까진 포항에 공장에서 40대 후반 까지 열심히 돈 벌고 아내에 자식 둘까지 놓고 잘 살고 있었는데 자기도 힘들었는지 일을 그만둘까 하다가 갑자기 어느날 자기 친구가 서울에 통닭집 돈 보태서 하나 차려서 사업하자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로 집도 옮기고 같이 치킨집을 영업했다고 한다. 근데 위치가 딱 어중간한 곳이라 그런지 근처에는 다른 라이벌 통닭집이나 치킨집이 있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러 매출보다 전세가 더 나가서 3년 못가 파업했다고 한다. 그친구는 고향집으로 내려가서 80세 되는 자기 아버지 어머니 모시며 농사짓고 살고 그 아재는 아내는 이혼하고 양육권으로 자식들을 모두 데리고 있고 그 아재 혼자 쓸쓸하게 서울역에서 자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전화세나 낼 만큼의 돈은 있으니 통장에 천만원 가량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자리 알아보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취직 하셨으려나 모르겠다. 나이가 좀 되셔서 일자린 구하기 힘들텐데 참 안타까운 분이었다고 한다. 또 다른 한사람은 피시방에 있을때 만난 사람이었다고 한다. 친구 파산한뒤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피시방에서 저녁부터 새벽 넘어서 까지 계속 피시방에서 게임 했었다고 하는데 저녁 당시에는 자리가 꽉차서 한 중년 남성 옆자리에 앉았는데 그 남자가 내 친구가 끝날때까지 화장실이나 흡연실 가는것 빼고 자리를 비우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우연히 같이 담배피냐고 그 중년 남성이 물어봤는데 내친구는 "네. 핍니다."라고 말하니 그 남자가 같이 흡연실 가잰다. 그때가 새벽 3시라고 하더라. 거기서 줄담으로 다섯개 이상을 피면서 얘기를 나눴다는데 친구한테 "혹시 백수야?"라고 묻는다던지 어쩌다 "이렇게 됐어?"라는 질문을 받아 질문대로 답해줬는데 그 중년 남성이 자기 이야기도 말해 주더랜다. 그 남자는 옛날부터 꼼수를 많이 써서 내기도 많이 하고 해서 돈도 많이 따고 공부랑은 자기 적성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도 취업 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만두고 무엇보다 자신한테 와닿는 말이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고 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사람은 일은 하지 않고 도박판에 찾아가서 돈도 따고 그랬다던데 강원랜드도 가서 돈좀 잃기도 하고 따기도 하고 어쩔때 심심하면 피시방에서 맞고같은 도박게임을 많이 즐겼다고 한다. 그사람이 주로 있었던 곳은 불법 도박장이었다는데 타짜 영화같이 도박의 세상은 그런 세상은 아니라고 하더라. 진짜 잘못하면 손가락 나가는 그런 곳은 못보고 꼼수를 쓰면 돈을 따고 난 뒤에 걸린거면 딴 돈의 몇배를 지불해야 하고 돈을 걸고 나서 걸렸으면 걸은돈을 다 줘버리는 식의 도박판이었다고 한다. 그말고 폭력으로 가하는 도박장도 있긴 있었지만 이사람은 꼼수를 쓰되 걸린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그것도 사소한 꼼수같은게 있나보더라. 어떤건진 잘 모르겠지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도박하다가 돈을 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잃은게 더 많다고 했다더라. 처음에는 도박에 손을 댔을때 딸줄만 알았던게 재밌어 질 참에 잃는게 도박이라면서 어쩌다가 잃어버린 돈을 찾을 희망을 가지고 대출도 하고 그랬다던데 이 사람은 자기 부모님이 빌린돈 다 갚아 주시고 집에서 쫒겨나서 노숙하고 있는 중이라더라. 언제까지 피시방에 있을진 모르겠다며 가끔 돈 필요하면 일용직 노가다 뛰러 가는것도 있다더라. 이러면서 돈 벌긴 하는데 집도 조만간 구할거라고 하더라. 이후 도박에는 절대 손 안댈거라면서 용역업체에 들어가서 하루 단돈 10만원씩 벌어서라도 작은 집 하나 산다고 하고 친구는 먼저 게임 끄고 그 남자랑 해어졌다 하더라. 그 말고도 대부분 길거리에서 술판 벌이는 할배들, 아재 노숙자들 보면 이사람들은 진짜 개쓰래기 새끼들이라고 하더라. 소문으로 주변 노숙자에게 들은건 진짜 술고래라 일도 안하고 집에서 가정 폭렵이나 처 해대다가 이혼하고 저렇게 있는 놈도 있고 결혼도 하지 않고 술만 퍼다 마시다가 저렇게 된 사람도 있고 하더라. 그리고 내 친구는 그뒤로 우리집에서 며칠간 자다가 일자리 구했다고 나갔는데 한동안 연락도, 아무런 소식도 없더니 시골의 한 창고에서 목을 매단채 죽었다고 한다. 요약 : 1. 보증써서(한번씩 보인다) 2. 도박탕진(한번씩 보인다) 3. 술고래(가장 흔하다) 4. 청소년기 가출 - 노숙(드물지만 없잖아 있다) 5. 인생의 목표가 없어서(위의 이유들의 근본적인 이유다, 아래는 아니다) 6. 전직 범죄자(한번씩 보인다) 7. 빛 못갚아서(흔하다) 8. 사업실패로 인해서(흔하다) 9. 청년 실업(자주 보인다) 10. 인신매매 당했다가 탈출 - 노숙(자기 몸값 때문에 기본적으로 빚을 진 상태이며 자신을 납치해다 팔아먹은 놈이나 자신을 사간 놈을 징역으로 쳐넣어도 돈을 받는 건 아니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