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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2014 시즌 ==== 그래도 가장 임팩트 강했던 시즌은 바로 <s>[[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타어강]]으로 아작났고 득점이 단 6점에 그쳤던</s> 2013-14 시즌이었다. 2011-12시즌부터 주전 리베로 역할을 수행했던 [[김연견]]이 손가락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개막전부터 리베로로 활약하는데, 사실 허리 문제가 있는데도 <ref>통증이 심해 감각을 이유로 시합 직전에야 겨우 공을 만지고 나갈 정도였다. 허리 쪽에 부상이 생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서브 자세. 작은 키에서 최대한의 힘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서브 시 허리를 뒤로 상당히 빼면서 공에 힘을 싣는 타법을 쓴다.</ref> 그 역할을 소화하면서 팀의 수비진을 프로 2년차 [[정미선(배구선수)|정미선]]<ref> 본인도 손목 통증으로 고생 중이었는데, 김주하가 정 안되면 대신해서 리베로로 나갔다.</ref>과 같이 커버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활약상 뒤에는 엄청난 고통이 뒤따랐다. 11월 27일 대전 [[대전 KGC인삼공사|인삼공사]]전 역스윕 승리 이후 서럽게 울고,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호흡곤란으로 실려나갔을 정도였다. <s>리얼 겨울 [[퍼펙트 게임(영화)|퍼펙트 게임]] 촬영?</s> 그렇다고 원포인터로서는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김연견]]이 복귀해 그나마 부담을 덜었어도 꾸준히 출전을 했다. 그러나 허리부상의 여파가 무척 컸기 때문에 이를 보고 안타까운 팬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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