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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관계 == 뭔가 사람들을 잘 부리면서 대국적인 기틀을 다져가긴 했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개인적인 부분에서 인성이 개차반인 건 맞았다. 아버지 유태공이 항우에게 인질로 잡혔는데 항우가 유방한테 항복하지 않으면 아버지를 삶아 죽이겠다고 하자 유방은 '''우리 아버지 고기 맛있으니까 삶으면 나한테도 좀 줘라'''로 일축하는, 기상천외한 패드립으로 답변했다. 팽성에서 항우한테 좆털린 유방은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같은 마차에 타고 있던 자식들을 밖으로 던져 냈다. 유방의 장수인 [[하후영]]은 당연히 이를 보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면서 떨어진 유방의 자식들을 계속 주웠다. 하후영이 계속 마차를 멈추니까 유방은 참피 빙의해서 데뎃! 똥닝겐! 와타시타치가 제일 중요한 데스!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스! 이러면서 지 자식들을 계속 버렸다. 이 말을 듣고나서야 하후영이 지가 태운게 인간이 아니라 참피새끼인걸 깨닫고 짐승도 지 자식은 안버리는데 왕이란 새끼가 뭐하냐고 일갈했고, 윾방은 그 말을 듣고서야 자식을 더 이상 버리지 않았다. ㄴ근데 이 상황은 유태공이랑 여치는 항적한테 다 잡힌 상태에서 도망치느라 한시가 급한 와중에 가족 챙기려고 걔들이라도 찾아내고 태운것도 유방이다. 유비였으면 처자식따위 애초에 죽건 살건 관심도 안가짐. 그리고 유태공이랑 여치가 항적한테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척부인을 새로 들여와서 격렬하게 쎆쓰하고 애까지 싸지르고 광무 대치에서 간신히 여치를 되돌려놨는데 여치 자식인 유영이 유약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폐태자하고 그 자리에 척부인의 아들인 유여의를 태자로 세우려고 함. 물론 사기나 십팔사략에서 나오듯이 중신들이 다같이 반대를 했다든지 상산사호를 불러서 혜제의 능력을 입증했다든지 하면서 결국 무산되긴 했지만. 애비란 놈이 살겠다고 지를 마차에서 던져대고 말년엔 폐태자까지 당할 뻔했는데도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다가 자기 왕자리를 위협할 뻔했던 척부인이랑 유여의를 어머니가 죽이려고 하던 것까지 끝끝내 보호해주려다 인간돼지꼴 보고 쇼크먹은 혜제가 천수관음이었던 거지 여치가 존나 사이코년이라고 욕먹긴 하는데 남편이란 새끼가 이런 새끼인 걸 생각해보면 심기 뒤틀릴만도 함 귀하게 자랐는데 백수건달양아치새끼 남편돼서 온갖 고생 다했지 자리좀 펴려니까 팽성에서 좆털리고 버리고 튀어서 항적한테 잡혔지 돌아오니까 몇 년 됐다고 첩까지 들이고 거기에 애까지 싸지르고 있었지 심지어 온갖 고생 다하고 왔더니 말년에는 유영을 태자에서 폐하겠다고 지랄하지 지 잘난거랑 남편으로 잘난거랑 별개인 건 확실하다. ㄴ 여후가 고생을 안한건 아니지만 유방이랑 같이 전쟁터에서 구른 사람중에 여후보다 덜 힘들었을 사람이 몇이나 됐을라고 여후 건으로만 유독 호들갑스러운 반응이 많음. 여자라서 그런건가? 여후가 무슨 유방원네 왕비마냥 마누라 대접도 못받고 산것처럼 과장되서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유방은 척부인이 아니라 여후가 매달릴때도 똑같이 약해졌음. 유방이 죽은 이유도 여후가 '토끼같은 내 새끼가 전쟁터를 어떻게 가요. 몸 아픈건 아는데 니가 갔다오세요.'이러는거에 진짜로 직접 갔다가 화살 맞고 골병들어서고 ㄴㄴ 유방놈 대신 감옥에서 콩밥 먹은적도 있고 항우의 인질로 있을 때 참 편했다 그치? 게다가 그때 유방이 척씨랑 히히덕 거리고 있는데 그걸 뻔히 아는 상태에서 참 애정이 깊겠다 그치? 유방이 척씨를 얻자마자 척씨를 본부인 대접하고 후반에는 찬밥 대우 받고 여후가 니 죽으면 누구 정치 시킴 하니까 소하시켜. 그 다음은? 그다음은? 이러자 니년이 알것 없어 빼애액. 솔직히 배신감 안 쩔겠냐. 억지로 시집와서 지랑 같이 쓴맛 단맛 다보고 나중에는 버린다? 이건 뭐.... 고생을 적게 한건 아니다. 남편이 나가 죽었으면 이런 생각도 있었을 듯. ㄴ 인질로 있을땐 오죽 고생한게 없으면 패현 시절의 구구절절한 일화에 비하면 항우네서 뭔 짓 당했다고 적힌 게 하나도 없더만 뭘. 황제는 여후가 아니라 유영인데 여후가 나랏일이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꼬치꼬치 캐묻는데 유방이 그야 어이없지. 남편 뒤지는 자리에서 울 가족 자리는 없어요? 하고 기웃거리기나 하는 여편네를 보면서 지 죽고 나면 뭔 짓을 할지 유방이 몰랐겠냐. 뻔히 감 잡고서도 자기 손으론 여후한테 칼 안댄 유방이랑 남편 죽자마자 자식들 트집 잡히는대로 싹 죽여버린 여후랑 선넘은 쪽이 누구? 유방이 이성계처럼 여의를 기어이 태자로 만든 것도 아니고, 킬방원처럼 마누라 일가족을 씨를 말린 것도 아니고. 남편은 유방 통수쳤다가 한나라 장수한테 프래깅당해서 죽어버리고 자기는 하녀 되서 베나 짜다가 불쌍하다고 첩으로 들어가고도 와꾸 빻았다고 없는 사람 취급당한 박씨가 여후보다 불쌍하기는 더 불쌍하다. 근데 박씨는 여후같은 또라이짓 한거 없더라. 이쪽이 유방한테 원한을 품을만한 이유는 더 충분했던거같은데. 그리고 여후라고 사생활 깨끗하지도 않았음. 유방 건달 시절부터 나이많고 집에 안들어오는 남편 대신 심이기란 남자랑 눈 맞아서 쎄쎄쎄하고 놀다가 유방 죽어서 눈치 볼거 없어지니까 아예 대놓고 곁에 끼고 시시덕거렸는데 뭐. 그 꼴 본 혜제가 인간돼지 때도 안보여준 개빡침을 보여주며 심이기를 잡아죽이려고 했을 정도다. 어지간히 빡쳤으면 그땐 여후도 차마 뭐라고 못함. 유방이랑 여후 사이엔 서로 배신같은 얘기를 할만큼의 애정이 쌓일만한 시간이나 계기가 아예 없음. 여록이 여후랑 결혼시킨 이유부터가 '나중에 출세하면 우리 집좀 잘 봐수쇼ㅎㅎ'하는 정략혼이었고, 이 부분에서 유방은 여록이 투자한거에 제대로 보답함. 유방이랑 여후 사이의 관계는 딱 이정도밖에 안된다. 여후가 그짓거리 한건 질투심이니 복수심이니 그런게 아니라 그냥 권력욕일 뿐임. 지가 권력 잡는데 협조 안해주니까 언젠 그렇게 소중하다던 아들도 없는사람 취급하다가 죽었을때도 눈물 한방울 안보인 양반이 유방이랑 사이가 좋았대도 뭐가 달랐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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