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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란 === [[파일:바오란소개1.jpg|200px]]<br> 서포터인 바오란은 다소 재미있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중학생이 될 무렵부터 바오란은 갑작스레 학업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딱히 일탈을 엄청 한것도 아닌데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없고, 자연히 수업 내용을 따라갈 수도 없고, 그러자 교사가 일부러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앞쪽, 못하는 애들은 뒤쪽' 같은 식으로 맨 뒷자리에 보내 '낙오자' 취급을 하는 등 혼란한 시기를 겪었다고 한다. 이 당시 바오란은 이런 '낙오자' 가 되면서 극심한 혼란도 겪었고, 소통도 거의 바로 옆자리 사람들하고만 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며 좋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다행스럽게도 바오란의 부모는 공부와 학업에서 아들이 성취를 내지 못한다고 한다면 거기에 목매달기보단 혹시 다른것에 자식이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바둑도 시켜보고, 그림도 그려보게 하고, 피아노도 시켜봤다. 심지어 후루쓰(葫蘆絲)라는 생소한 전통악기도 시켜봤다고 한다. [[파일:바오란소개2.jpg|500px]]<br> 이런거. 여기에 대해 (이런 사정을 기사로 쓴) 기자에게 말을 할때 제법 그럴듯하게 취주악기 잡는 시늉도 보여줬다고... 그런 와중에 롤을 접하게 되었는데, 당초 바오란은 롤을 그렇게 잘하지도 못했다. 중국 서버에서 브론즈에 불과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게임을 하던 중에 갑작스레 벼락 맞은 듯한 충격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파일:바오란소개3.jpg|500px]]<br> 평범한 브론즈 즐겜러였던 바오란은 어느날 '[[매드라이프]]' 의 플레이를 보게 되었고, 특히 매드라이프가 상대 점멸 등을 예측해서 그랩으로 끌어버리는 모습 같은걸 보고 "서포터는 대단한 포지션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매드라이프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브론즈에서 플래티넘으로 올라가고, 다시 일주일 만에 플래티넘 5에서 다이아5로, 다시 일주일 만에 다이아 1, 그리고 곧 다음 티어까지 쑥쑥 올라가면서 실력이 급상승 했다고 한다. [[파일:바오란소개4.jpg|500px]]<br> 실력이 늘어나면서 프로게이머에 대해서도 생각이 든 바오란은 16살의 나이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비행기를 타고 사는것에서 멀리 있는 천진까지 가서 LPL의 3부리그인 TGA의 팀 중 하나에 들어갔다.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이 터져버리고 만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상태의 바오란이었는데 이때 바오란이 만난 사람이 바로 [[징동 게이밍]]의 주전 탑솔러 '줌'이다. 줌은 바오란을 다른 TGA 팀인 'BOE' 라는 팀에 데려왔고, 바오란은 두 살 위인 줌을 친형제마냥 따르면서 여러모로 의지했다. 하지만 BOE에서 바오란의 출전 기회는 없었고 벤치 신세만 지던 바오란은 출전하기 위해 다른 TGA 팀인 MSC라는 팀에 들어갔다.<br>거기서 계속 경기에 뛰면서 나름대로 자신감을 키웠지만, 2부리그로 승격할 수는 없었고 이전 팀인 BOE를 만나서는 줌의 캐리로 완패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그렇게 3부리에서 장장 2년을 이 팀 저 팀 옮겨다니며 어지럽고 체계도 불확실한 TGA 생활을 하던 바오란은 결국 TGA 생활을 청산하고 LPL로 가기로 마음 먹게되었다.<br> 다만 LPL의 입장에서 보면 바오란은 아무런 실적도 없는 가능성만을 가진 선수고, 많은 TGA 선수들은 "보여준것도 없는데 만약 LPL 팀에 갔는데 밀리게 되면 그저 영원히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여러모로 불확실한 도전이었다. [[파일:바오란소개5.jpg|500px]]<br> 그렇게 IG의 유스 간 바오란은 다행이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며 성공적으로 LPL에 자리 잡았다. 다행스럽게도(?) 바오란이 자리를 잡았을 무렵의 IG는 팀이 여러모로 매우 혼란했던 시기였기에 이 선수 저 선수 써보던 중이었기에 바오란에게도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었던 것이다. [[파일:바오란소개6.jpg|500px]]<br> 후에 자신이 동경하던 매드라이프와 만나서 사진도 찍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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