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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군사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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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새벽=== 쿠데타 군이 한강 인도교를 넘어가고 있을 무렵 대충 박정희는 망했다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성공했다. 이유는 장면이 카르멘 수도원에 ㅌㅌ 해서 숨어버렸기 때문. 쿠데타가 터졌다는 소릴 듣고 진압작전을 지휘해야 하는 정부수반인 총리가 도망쳐서 짱박힌 거다. 이거 때문에 윤보선 대통령이 몹시 빡쳤다고 한다. 거기다가 진압을 지휘해야할 참모총장은 새벽에 뜬금없이 쿠데타 세력의 군정기구인 국가재건최고 평의회 의장이 되어 있었다.(당시 혁명공약이 장도영 장군 명의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장도영 장군은 훗날 숙청되어 미국으로 반강제로 건너가야 했다. ====미국의 반응==== 주한미군 사령관은 쿠데타 군을 밀어버릴 결심을 했지만 내전으로 확전되는것을 우려한 윤보선 대통령과 미국정부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짜장면은 원래 미 대사관에 숨으려고 했지만 운전기사가 영어가 짧아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다. 이에따라 장면은 배후엔 미국이 있다! 혹은 미국이 우릴 버렸다! 라고 오판하고 거절당한것으로 착각해서 서울특별시 중구 카르멘 수도원으로 도망가서 성모마리아께 기도나 해야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정작 미국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빨갱이로 오해해서 장면 내각을 지지했다. 하지만 2일 후에 장면 내각에 ㅗ을 날리고 군부 지지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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