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츠! 편집하기 (부분)

= 개인 경험담 =

위에 실망 틀이 달렸는데 솔직히 내 의견으론 딱 평작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연애 목적으로만 보자면 수작인거 같음.

일단 같은 학원물이고, 회사도 같다보니까 인공학원 생각하고 한 사람들 많을텐데 그러면 백퍼 실망한다. 그냥 다른회사 다른게임이라고 보면 꽤 괜찮음. 대사도 존나 많고 커스터마이징이나 스튜디오도 ㅆㅅㅌㅊ고. 따지고보면 이게 진정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비주얼 노벨과는 다르게 진짜로 연애에만 중점을 뒀고 상호작용도 가능하니까.

일단 인공지능이 씹퇴화하는 바람에 학원이 매우 조용하다. 예전처럼 시끌법적하지도 않아서 조금 인공적인 느낌이 든다. 각자 활동을 하긴 하는데 뭔가 어색함... 근데 여캐 숨소리는 드럽게 크다.

몇 시간 해봤는데 컨트롤은 조금 줫같음. 아마 왼손으론 딸치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조작하라는 배려인거 같은데 난 이거에 안꼴려서 딸을 안치기때문에 좆같다.

그리고 잔로딩이 많다. 아니 무슨 방 움직일때마다 로딩인데 학교 맵이 얼마나 크다고 그렇게 로딩을 많이하냐? 그래도 로딩속도는 빨라서 다행. 느렸으면 똥겜각이었음. 최적화는 처음 시작할 때 30초동안 렉걸리는거 빼면 괜찮다.

떡신은 당연히 일루전 전문답게 괜찮은 편이다. 애들 대리고 수영장이나 옥상으로 가면 H EVENT 비슷한 말풍선이 뜨는데 이게 특별 체위다. 조작은 허니셀렉트랑 비슷함. 같은 장소라도 물건을 이용해 체위를 바꿀수도 있다. 떡치고 있을때 왼쪽 위 3번째 버튼 누르고 분홍색 화살표 찾아서 클릭하면 됨. 또한 가슴, 응디, 똥꼬충, 음문을 핥핥할수도 있다. 이렇게 부위 개발이 가능하고 개발을 많이할수록 언락되는 체위도 많아진다. 그리고 응디에 넣는것을 거부하거나 바이브레이터같은 도구를 싫어하는 캐릭터도 있다. 초반엔 아예 넣지를 못하니 그냥 포기하자. 콘돔을 착용하지 않으면 못넣게하는 여캐도 있다. 이는 쎾쓰를 존나 많이해서 성숙도를 익숙함으로 올려주면 알아서 해결된다.

특이하게도 기본 여캐가 정해져있다. 카드 하나도 안받고 시작하면 항상 같은 애들로만 반이 이루어짐. 근데 기본카드 퀄리티가 은근 ㅅㅌㅊ다. 머가리가 좀 큰데 줄이면 그거 나름대로 이상함.

ㄴㄹㅇ 단순 성격 기본캐는 개커여워서 안건드리고 있다. 게으름이랑 얀데레는 기본캐가 제일 잘 어울림

F4를 누르면 남캐 왼쪽에 가끔 별 모양이랑 표지에서 많이 본 챙녀들이 뜨는데 얘네를 찾아가면 별 모양 말풍선이 뜬다. 이건 스토리 모드인데 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임. 여기에만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시나리오 캐릭터들인데, 스토리 끝내면 일절 볼일없다. 시나리오 캐릭터 역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지만 간판캐라 그런지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안바꿔도 충분하다. 특히 담임센세랑 양갈래 코스프레하는 로리가 엄청 예쁘다. 참고로 전부 다 주인공한테 따먹힘ㅋ

일부 애니메이션은 모션 캡쳐를 사용했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다. 예를 들어서 슴가를 만지면 화들짝 놀라는 모션이라든지, 심지어 화장실 홈쳐보는것도 모션 캡쳐다. 모션 캡쳐 배우한테 액션을 띵복빔 ㅠ

게임 구성이 좀 단순하다. 그냥 여캐한테 말걸고 질문받고 똑바로 대답하면 알아서 호감도 차오르고 두번째 하트까지 차오르면 사귀자고 함. 짧은 대화, 니가 질문하는것도 가능한데 호감도가 별로 안차서 잘 안쓴다. 야한 이야기는 H 올릴때랑 호감도 올릴때 쓰는데 현실과 마찬가지로 처음보는 새끼한테 이상한 얘기하면 병신취급받으므로 안하는게 좋다.

참고로 얀데레 성격이 존재하긴 하는데 칼빵도 없고 대사도 딱히 얀데레같지 않아서 그냥 메가데레라고 보면 된다. 메가데레 답게 한번 호감도가 차오르면 끝없이 차오른다. 

여캐가 화가 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무조건 사과하면 알아서 풀린다. 그리고 풀고나서 바로 쎾쓰하자고 한다. 죄다 색정증에 걸려있어서 만나기만 하면 번식하자고 한다.

코이카츠부에 여캐가 가입했을 경우 핸드폰으로 불러서 이것저것을 할 수 있다.

딱 모니터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커여운 가상여친이랑 사귀는 게임이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님. 

5월 25일에 백합 DLC가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