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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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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대학생과 서브컬쳐 == 진보대학생은 [[중갤]]과 동족혐오하고 있다. 근이라고 욕먹는 게 딱 똑같은 족속들이다. 소닉 1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3과 컴퓨터 게임으로 안식을 얻던 90년대 ~ 00년대 초반의 정신적 유년기를 그리워한다. 저때와 2000년대와 2010년대 초중반만 해도 같은 고전게임으로 안식을 얻던 존재들이 정치적으로 갈라질 줄 예상하지 못한 시기였다. 진보대학생과 중갤은 게임의 정화라는 명분을 계기로 설득력을 잃어버린 존재가 되었다. 유년기를 잊지 못하는 것은 자기 마음이니 상관없긴 하다. 늙은 진보대학생은 젊은 애들을 보고 자기들이 싱글 플레이 게임보다 못하냐고 질투한다. 낯설고 전투적인 어른들이 있는 곳으로 억지로 데려가는 부모보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 더 의지되는 것은 당연한 것임에도 부정한다. 늙은 진보들이 게임에 뒤늦게 관심을 가진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저들은 부모 잃은 심정으로 게임하는 게 아니라 다 가진 상태에서 게임하기 때문에 게임을 대화에 방해되는 대상으로 볼 뿐이다. 진보대학생과 페미와 PC는 나름 대화를 시도하겠답시고 자기들의 사상을 집어넣으면 애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안일하게 테라포밍하는데, 부모 잃어버린 듯한 처지의 애들한테 무관심하다가 갑자기 부모 노릇 하겠다고 돌아와 유산을 내놓으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진보대학생은 싱글 플레이 게임에 몰두하는 애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계기를 잃어버렸고, 멀티플레이 게임의 어그로와 분탕질만 봤기 때문에 왜 게이머들이 자기들한테 반발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사상 주입은 트라우마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다. 젊은 진보대학생은 한일 갈등이 덜 심하던 2000년대 게임에서 시간이 멈췄다. 트렌드는 안다. 단지 2010년대부터의 게임만이 아닌 다른 장르들조차 마음에 안 든다. 일본 게임에 의지하던 불우한 IMF 유년기 시절을 발판 삼아 한국적인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간 큰 사상이다. 처음에는 잘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잘 됐다. 하지만 [[프로불편러]]질, 씹덕 부녀자의 저격글 문제, 일부 작가의 모난 성격, 페미 없던 시절 [[영혼 보내기]], 정치병과 꿀잼이 뒤섞인 환경 속에서 꼬인 정치 싸움, 정치병자들의 위선으로 인한 환멸감 때문인지 팬의 실망 혹은 난민화 혹은 소비 부족으로 온라인 게임, 웹툰, 웹소설만 살아남았다. 작가든 독자든 마음이 한 번 크게 상했으니 세대가 교체될 텐데 하필 바뀌었다는 게 학폭물, 일진물, 이세계물, 로맨스물이다. 왜 바뀌었는지는 스마트폰 급식 학식 세대말고 알 수 없을 것 같다. 근데 짐작 간다. 급식 학식 세대들은 정치병자들이 꼬인 기성세대들이 싫었기 때문에 꼰대질 없이 꿀잼만 가득한 만화와 소설을 보고 싶었을 것이다. 2010년대부터 진보대학생들은 자신들의 문화의 자유가 스마트폰 급식 학식 세대한테 부정당했다는 것에 충격을 먹어버렸다. IMF발 불황으로 잃어버렸던 것을 고전게임 등으로 되찾았는데 어째서 이를 한국적인 문화로 개량하는 데에 실패한 거지? 진보대학생들은 원인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면 알면서도 부정했던 것 같다. 재미에서도 진 것 같고, 정치 사상의 계승에서도 진 것 같다. 미래 세대한테 욕먹을 것이 두려워졌다. 부모 세대인 정게할배와 대립하는 것조차 서러운데 왜 애들이 우리를 안 이해해주는 것이냐는 처지였다. 정치적 영향력이 사라지면 문화가 정치적 무관심에 빠질 것이라는 심경 변화라도 있었던 것일까? 이후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듯 진보대학생들은 스마트폰 급식 학식 세대의 자율성을 부정하고 통제했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줘버렸다. 외국 진보대학생이라고 다를 건 없다. 흑인으로서 드래곤볼을 보면서 총알과 마약이 빗발치는 유년기의 상처를 치유했고, 디즈니에 등장하는 백인들을 부러워했고, 월트 디즈니의 인종차별을 미워했다. 前 사장놈이 뒤져버리자 블랙 불알을 제련하겠답시고 디즈니에 몰리고 드래곤볼 성우 업계에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는데 여파에 휘말린 게 미국 브로리 성우 빅 미뇨나다. 확인사살을 날리고 싶었는지 [[미투 운동]]까지 일으켰다. 하지만 그들은 간과했다. 인종차별이 사그라들고 조져버려야 할 원흉이 [[월스트리트]] 놈들로 바뀌었을 때, 외국 진보대학생은 월가놈들을 조지려고 뭉쳐야 할 판에 백인 남자들을 공격해버린 것이다. 반감을 가진 피해자들은 트럼프를 지지했는데, 트럼프는 QAnon 삽질 때문에 대통령이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고 예토전생각을 노리는 신세로 좀 떨어졌다. 미국의 영광을 되찾겠다더니 본인 영광을 조져버렸네. 이후 외국 진보대학생들은 신자유주의자들한테 대들 힘도 없는 주제에 월가에 대항하겠답시고 차이나머니나 쳐먹고 위선적인 페미PC만 말한다는 평가를 쳐받는다.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도 못 일으킨 븅신들. 외국 진보대학생은 닌텐도를 보면서 일본 문화에 피해망상을 갖고 있다. '쟤넨 백인들의 돈을 벌어들이네? 저 돈이 우리한테 갔으면 더 유익한 데에 썼을 텐데.'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타리 쇼크 때문에 디즈니와 드래곤볼과 세가와 닌텐도를 이기기 힘들었으니 일본 문화와 공생하면서 겉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았으나 속으로 양덕후들을 비웃고 있었다. 세가가 소닉 슬럼프를 겪고 캡콤과 코나미가 삽질하면서 욕먹고 일본 애니메이션에 라이트노벨 애니화 뽕빨물이 유행하자 [[페즈]]의 개발자 같은 페미PC충 개발자들은 우리 세상이 왔다고 본색을 드러내 '옛날 일본 게임은 명작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닌 듯요'라고 디스를 쳐하면서 [[닐 드럭만]] 파벌을 중심으로 소니를 PC충화시켰다. 그러나 [[디즈니+]]와 [[폭풍설사]]는 페미PC화되면서 드럭만과 함께 개삽질을 벌여 자폭했고, 캡콤이 초심을 되찾아 세가가 [[소닉 프론티어]]로 민심을 회복하였고, 일본 애니메이션이 원펀맨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와 주술회전과 진격의 거인 4기와 스파이 패밀리로 6연타 히트를 친데다 원피스 필름 레드로 사기를 수직상승시키면서 설레발은 필패라는 공식을 증명해냈다. 어딘가 일뽕스러운 서술을 방치하기 싫으니까 일본 진보대학생도 까버리고 싶다. 하지만 깔 거리를 못 찾겠다. 왜냐면 자민당의 장기집권과 민주당 총리 3인방의 삽질로 일본 진보진영의 기반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정권 교체를 마구 외치지만 지구촌 씹덕들이나 정치병자들한테 그닥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듣기로는 전공투의 살인이 문제가 돼서 차라리 자민당이 낫다는 분위기인 것 같다. 아베 신조 암살 사건으로 판도에 변화가 생기는 중인데 하필 푸틴이 우크라이나한테 안 질려고 개삽질을 저질러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경제가 좆같아지는 바람에 남의 나라 정치에 고나리질할 여유가 없어졌다. 일본 진보 입장에서는 거대한 폭탄 속보를 안 터뜨리는 이상 냄비근성 일보직전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없다. 진보대학생들은 게임으로 가족들과 대화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좋은' 이데올로기에 근거한 이상국가를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해 몰두했다. 이데올로기에 취하는 동안 가정불화와 친척간 앙금은 잘 해결하셨는가? 언젠가 애들이 알아줄 거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실제로는 자기들을 무서워하는 애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두려워진 것이 아닌가? 예술작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이데올로기를 집어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도 정치병자가 되기 싫은 '나머지 인재들'한테 반대를 받으면서 지 멋대로 앙금을 품으면서 이간질로 한두 명씩 보내버리려고 잘못된 복수심을 품지 않았나? 사회 경험 많은 인재들을 이간질로 족치니까 부족한 인재만 남아 작품의 수준이 떨어지고 분노와 증오에 점철된 작품과 고증이 부족하지만 정치병자의 흥미를 줄이고 재미를 극한으로 추구한 작품만 남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지? [[폭풍설사]]와 [[디즈니+]]를 저 꼬라지로 만들어놓고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진보대학생스러운 것들 중 다소 이질적인 것은 K-POP, 연예계, 여자 스포츠, 연극 뮤지컬 빠순이들이다. 주로 2D 남캐 여캐를 빠는 게 아니라 3D 실존인물의 팬이 된 부류다. 사적으로 혈서 사건까지 일어나고 견제질하려고 상대한테 헛소문을 퍼뜨리는 삽질을 벌였지만, 공적으로 연예계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성격만 진보대학생이랑 비슷하지 정치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병먹금족도 있지만 분탕도 있다. 반페미PC도 있지만 여쭉메워도 있다. 인싸도 있겠지만 아싸도 있다. 정치적 대의명분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유명인만 우상화하려는 복수귀도 있고, 정치적 무관심층이라 그냥 오빠랑 누나가 좋은데 정치병자들이 꼬여서 싫다는 부류도 있다. 아줌마스러운 점에 콤플렉스나 트라우마가 있다. 이들은 '권리 보장'이라는 단 네 마디에 몰두한다. 연예계 불공정 계약을 막아냈다는 성과가 부심 기질과 무새 기질을 남겼다. 진보대학생은 빠순이들 중 정치병자들을 내치지 못했다. 권리 보장이라는 단어를 쓰는 집단이 분열된다는 것은 진보대학생의 악몽이다. 하지만 진보대학생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아닌 악마의 한 수가 되었다. 빠순이들은 연예 기획사에 항의하는 것과 정치권에서 항의하는 것이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연예 기획사에 연예인의 인권을 보장하라는 것은 단순하고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정치는 정치병자들 사이에서 180석을 쟁탈하기 위한 투쟁으로 취급 받을 지경이며 300석 국회의원과 당원들 및 정치병자 및 시민단체 개개인의 이상주의와 똥고집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며 졸속입법을 마련한 존재한테 막대한 책임과 욕설이 침범하는 것이다. 정치병자가 되어버린 몇몇 빠순이들은 정치권에 적응했다고 자부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고 좀 부드럽게 말했으면 하는데 거칠게 말하는 인원들을 견디지 못해 내부 분열의 원인이 되었다. 명령에 복종하는 현실 타협 기질과 불복종하는 반항심리가 혼재된 집단의 고질병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향을 가장 덜 받은 것은 인방과 버츄얼 유튜버다. 깔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지 정치병자들 때문에 노잼 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병먹금 문화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뭐 인방 커뮤니티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정치병 커뮤니티로 가면 말짱 도루묵이긴 하지만 말이다. 정게할배와 진보대학생이라는 멸칭이 생긴 것은 감사할 일이다. 늙은 보수와 상대적으로 젊다고 자칭하는 진보대학생의 위선을 각각 담을 수 있는 문서다. 그나마 이것은 자제한 것이며 심하게 깔려면 더 깔 수 있다. 비열한 견제질로 점철된 행보를 보였던 진보대학생이 앞으로 집안에서 무슨 대접을 받을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집 안팎에서 게임하면서 일상을 보낸 경험으로 따지자면 영원한 노잼의 상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꿀잼을 추구하다가 노잼이 되었다는 것은 희극적이자 비극적인 팝콘이다. 페페한테 져버린 진보대학생은 페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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