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편집하기 (부분)

== 서열 ==
장교는 '''철저하게 계급이 서열'''이다. 부사관처럼 짬밥이 서열이라 의무병과 중사가 보병병과 원사한테 반말하거나 하지 않는다. 장교는 짬밥이 높더라도 계급이 낮으면 지는 거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합참의장의 일괄통제로 국군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데 사단장이 "야, 내가 너보다 고참이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이래버리면 군대가 완전히 오합지졸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나이나 짬밥과 상관없이 '''장교는 닥치고 계급'''이다.

게다가 [[중령]]부터는 누가 먼저 진급하고 누가 나중에 진급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무리 뛰어나도 부하가 사고치면 못올라가는 거고 아무리 멍청해도 보직 잘받으면 잘 올라가는 게 장교들의 진급이다.<ref>[[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이런 보직 중에서도 최강의 보직이라 여기서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중 하나를 했다 하면 중대한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출신을 무시하고 중장까지 문제없이 진급한다.</ref>

그래서 같은 년도에 임관한 장교는 11개월 차이가 나도 그냥 동기다. 절대 고참이 아니다. 그래야 하는게 이렇게 안 하고 부사관과 병마냥 개월수로 서열을 정해버리면 나중에 뭔 병신같은 상황이 벌어지냐 하면

'''참모총장이 자기 직속상관인 합참의장한테 반말 찍찍 싸고 심지어는 참모총장이 합참의장에게 얼차려를 주고 구타 가혹행위를 하는 얼척 집나간 상황이 벌어진다.''' 

부사관이야 지휘를 안하니까 짬이 같으면 중사가 원사한테 반말을 싸든 얼차려를 주든 구타 가혹행위를 하든 상관없는데, 장교는 과반수가 지휘보직이라 부하가 상급지휘관에게 반말싸는게 실전에서 큰 문제가 된다.

그래서 장교는 닥치고 계급 높은 녀석이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