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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장군암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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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아직 은혼 안 본 디시게이들은 절대 내리지 마라. 상술했듯 은혼 완결의 시발점인 시리어스이기에 분명 후회한다. {{스포일러}} 막부 관계자들은 장군 [[도쿠가와 시게시게]]의 암살을 막기 위해 수많은 카게무샤들을 세워 장군을 피신시킨다. 그러나 장군의 심복인 줄 알았던 [[핫토리 젠조]]는 시게시게를 암살하고 그 목을 귀병대와 하루사메 7사단 앞으로 가져간다. 한편 긴토키 일행은 장군을 적으로 돌려 버린 이가(닌자)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는데, 여기서 모모치 랏파라는 이가의 머튽 중 한 명이 알고보니 장군 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통수}} 시게시게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젠조도 이쪽 편이었던 것. 즉 젠조는 장군 도쿠가와 시게시게라는 허수아비를 죽이고 인간 도쿠가와 시게시게로 되돌리려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적인 [[타카스기 신스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던 긴토키는 장군이 죽었다 해도 그놈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귀병대와 하루사메 7사단이 이가로 오고 있음을 눈치챈다. 이에 긴토키 일행은 수많은 야토족을 처부수고 [[타카스기 신스케]]와 [[카무이]] 앞까지 간다. 그리고는 절친했던 옛 맹우끼리의 싸움과 남매 싸움이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떡밥 하나가 나오는데, [[요시다 쇼요]]를 죽인 사람은 텐도슈도 아니고, 천인도 아닌, [[사카타 긴토키]] 자신이었다! 신스케는 이에 분노해 긴토키에게 뛰어갔는데, 이때 [[오보로]]가 신스케의 왼쪽 눈에 칼을 꽂는다. 왼쪽 눈에 비친 마지막 사람은 오보로도, 쇼요도 아닌 긴토키가 눈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싸우다가 동시에 실신한 둘은 다시 일어나 주먹다짐을 하며 맹우간의 싸움이 재개된다. 그러나 중간에 긴토키가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신스케는 본인은 아직 파문당하지 않았다고 살짝 미소를 지으지만.. {{통수}} 난데없이 오보로가 나타나 신스케의 배때지에 칼빵을 꽂는다. 당연히 분노한 긴토키는 오보로에게 달려 들고, 명의 [[오보로]] 선생의 명칼을 배에 맞고 정신 차린 신스케는 병원비랍시고 오보로의 왼쪽 눈에 칼빵을 놓아 준다. 한편 야토 남매 또한 오랜만에 만나 열렬히 주먹다짐을 하며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었는데... 뭔가를 눈치챈 카무이가 나무를 부수었더니, 위에서 나락 일원들이 수수히 떨어진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냐면, 귀병대와 하루사메 7사단이 시게시게 군단과 싸우고 있을 동안 텐도슈는 노부노부에게 접근하여 장군을 시켜주겠다고 말한 뒤, 노부노부가 귀병대와 하루사메 7사단을 배신했다는 것이다. 순식간에 적이 바뀌니까 야토 남매, 긴토키와 신스케는 싸움을 중지하고, 피떡이 된 긴토키와 신스케를 야토 남매가 구하러 온다. 이 뒤로 세력을 잃은 시게시게는 교토로 가 힘을 모으지만, 결국 독침에 맞고 쓰러진다. 이 뒤로 시게시게는 여동생의 옆에서 여동생이 끓여준 차를 마시며 독이 퍼져서 결국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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