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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식 ==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욱광 무늬가 군국주의,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상징하는 전통 디자인정도로 인식한다. 물론 이걸 전투기로 쓰던 일본제국 운수는 대통은커녕 대망 좆망했다는 역사를 모른다. 또한 미국 파일럿들에겐 스시집 쿠폰인증용이기도 했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 인식이 저런 건 우경화 교육 탓이 아니다. 애시당초 욱광 무늬 자체가 일본 제국이라는 나라가 생기기 이전부터 민간 선박의 깃발이나 일본민화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었던 그림이다. 그래서 우익 쨉스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일본인들은 욱일기를 단순히 옛 전통문양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다. 다만 욱광도 다같은 욱광이 아니다. 16조 욱일 문양은 처음부터 일본의 육군기다. 그러고 나서 민간에서 차용된 것. 어쨋든 그 기원은 군이고 해상 자위대는 아직도 16조 욱일기를 사용하고 있다. 애초에 순국7사묘에 야스쿠니 꼬라지 보면 얘네는 전범의식 자체가 없기도 하니까 말이다. 사실 역사적인 감정의 이유로 특정한 문양이나 깃발을 혐오하는 건 세계적으로 흔하다. 당장 다윗의 별 같이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특정 지역에서는 혐오의 대상이다. [[하켄크로이츠]] 문장은 유럽에서 역사교육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면 법적으로 처벌받는다. 욱일기의 전통 운운도 설득력이 떨진다라고 볼 수 있는게 하켄크로이츠 즉 스와스티카 또한 나치가 파시스트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깽판치기 이전까지 행운이나 주술적 상징으로 별 문제없이 쓰이던 것이었다. 일뽕들은 욱광 문양에 대한 염증을 무슨 정신병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독일 피해국인 서방에서 스와스티카에 대한 알러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하다. 독일과 하등 관계없는 타국의 전통적인 스와스티카 들이 이것이 연상된다고 못쓰게 만들어 버렸다. 이런 욱광 무늬를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의도해서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일본이 군기로서 쓴 형상과 닮아있으므로 이에 대해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는거다. 일본 극우 혐한들이 들고 나와서 설치는 용도로 쓰는건 자기들 리즈 시절인 일제를 상징하는게 맞다. 얘들은 빼도 막도 못하게 16조 욱광을 쓴다. 폴란드공에서도 일본 제국을 욱일기 그려진 공으로 표현하거나 현 일본과 과거 일본과의 차이를 분명히 둘때 욱일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전통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동시에 [[일본 제국]]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뭘로 쓰던간에 욱일기는 전범기야! 티베트? 마케도니아? 욱일기다 빼애애액!!!" 이나 "하켄크로이츠는 전범기지만 욱일기는 아니거덩요! 대정익찬기가 문제거덩요!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쓰는데 전세계에서 지나랑 헬조센만 뭐라 그러는거임 빼에액!!!!" 은 틀린거다. 용도를 잘 구분하고 보자. 더군다나 이새끼들은 독일의 전쟁범죄나 연합군측 전쟁범죄는 잘만 알고있고 미디어에서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일본제국시절 치부는 숨기려 안달이 나있다. 그리고 자꾸 욱일기=철십자 라고 지랄하는 일뽕들이 있는데, 그당시 독일-일본 해군끼리 하하호호 하며 만찬을 가졌는데 독일은 나치깃발 (엄밀히 말하면 십자무늬 중앙에 만자가 그려진 [[독일 국방군]]의 군기)을 걸고 나왔고 일본은 욱일기를 걸고 나왔다. 이래도 철십자=욱일기냐? 나치깃발=욱일기가 아니라? 나치깃발은 단순히 당기를 넘어서 군대 각종 조직에서 잘 써먹었다. 그 나치깃발 구석탱이에 자알~보면 철십자도 박혀있다. 하켄크로이츠는 나치 독일의 모든 상징물에 빠짐없이 등장한 반면에 철십자는 욱일기처럼 군대의 상징이었을 뿐이다. 당시 일본제국의 상징물도 욱일기가 아닌 “지금과 똑같은” 일장기와 국화문장이었고 욱일기는 거의 군대의 상징으로만 쓰였다. 고로 욱일기 ㅗ= 철십자라는게 마냥 틀리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지금 독일에서 쓰는 철십자도 나치에게 온갖 악랄한짓 당했던 폴란드나 프랑스같은 나라들은 한국이 욱일기 싫어하는것만큼 존나게 혐오한다. 참고로 동독은 서독이 철십자를 선점하자 씁 어쩔수없지. 봉건시대 잔제는 청산이다! 라면서 다른 무늬를 잘만썼다. 그리고 폴란드 입장에서 철십자도 좇같은 이유는 철십자가 프로이센-독일제국 전통인데 나치한테'만' 당한나라에게는 2차대전 이전것은 씁 어쩔수없지 나치꺼만 아니라면야 라고 하지만 폴란드는 그 프로이센-독일제국에게 나라가 공중분해 당해서 아예 사라지고 식민지배를 백년넘게 그것도 세나라한테 당했다. 또한 유니언 잭과 일장기로 물타기를 하는 놈들이 많은데, 그 두 깃발은 이전에도 국가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용인이 되는거지. 현 일본 해자대가 깃발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건 그냥 구 일본제국 해군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안보이는데? 물론 이를 막을 법은 없지만, 이걸 욕할 권리도 없나? [https://en.wikipedia.org/wiki/Reichskriegsflagge 단순히 '독일 제국군기=철십자'로 놓기에는 무리가 많은 것 같은데?] 물론 깃발 하나 빼고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는 철십자였다. 그리고 독일새끼들이 제2제국때 저지른 만행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를 보면 답 나오지 않음? 당연히 스톰트루퍼의 재림까지는 아니겠지만 심하게 말하면 프로이센뽕 처맞고 못 빠져나와서 헤롱헤롱거리고 있는 거지. 게다가 현재 쓰이고 있는 철십자는 [https://en.wikipedia.org/wiki/Iron_Cross#Post%E2%80%93World_War_II 당연히 나치때 쓰던 버전이 아니라] 프로이센때 쓰던 버전으로 다 개조해서 쓰고 있으니 나치 어쩌구 하지마라. 그리고 낙지가 쓰던 철십자랑 형태가 다르니 괜찮다는 식으로 하기에 물어보는건데 육자대가 쓰는 욱일기는 일본제국 육군이 쓰던거랑 형태가 다른데 육자대 욱일기는 써도 괜찮은 욱일기라고 봐야 하나? 물론 저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미국이 OK 한다해서 일제 식민지배의 피해자인 조선인/한국인들이 욱일기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는것이 부조리하다는건 아니다. 문화권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것이며 군국주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해외에서 욱일기를 사용한다고해서 무작정 항의를 하고 깽판을 치는게 옳지않다는거다. 유럽에서 그렇게 금기시되는 히틀러와 하켄크로이츠도 인도, 팔레스타인같은 나라들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으며 욱일기로 몹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가끔가다 '법적인' 전범기에 욱일기가 포함이 안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게 보이는데, 애초에 전범기라는 용어 자체가 국어 사전에 없으며 해외도 마찬가지다. 유엔이나 여타 국제법상에 따로 전범기라는 말은 존재하지않으며 전범기라는 개념이 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하켄크로이츠도 포함이다. 다만 독일에서는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전범기라는 '''신조어'''는 오로지 욱일기만을 가르키는 말이다. 나치 독일이나 이탈리아 왕국의 국기를 보고 전범기라고 이야기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그리고 각 국가마다 전범국들에게 당한 것에 따라 거부반응도 제각기 다르다. 서양권에선 나찌 하켄크로이츠에 부들부들하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욱일기에 부들부들한다. 웃기게도 서양에서 욱일기를 제국주의의 살징이라고 인식 안하는것 처럼 동양에서도 나치 문양은 물론 파타이아들러 같은 제국주의 상징에 대해 문제 의식없이 멋있다고 인식하는 등 커다란 반감을 안갖는다. 아예 남미나 중동같이 2차대전 주요 전역이 아니었던 곳에선 둘다 쥐뿔도 신경 안 쓰기도 한다. 독일은 나치스가 워낙 독일역사에서 갑툭튀한 존재들이었고 그들이 사용한 하켄크로이츠고 이전 독일에서는 거의 쓰이지않는 문양이었기에 전후에 아무런 문제없이 신속하게 말살이 가능했다. 독일정부 차원에서 모든 전쟁범죄의 책임을 나치스에 떠넘기고 지금 우리와는 관계없다 독일의 전통과도 관계없다고 절연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그게 어려웠다. 일본의 욱일기는 일본 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기 전부터 민간에서 널리 쓰던것이었다. 풍어기도 노란 배경에 빨간 욱광이다. 종전 후 GHQ가 일장기 욱일기의 사용을 한동안 금지한적이 있었는데, 일장기와 욱일기가 군국, 제국주의의 상징이 아니라고 판단한것인지 GHQ는 일장기와 욱일기의 사용을 다시 허락해주었고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애초에 사형당한 전범제외 나머지들은 대거 쪽본 지배층으로 그대로 간 탓도 클거다. 천황과 일장기 등 제국 일본의 상징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저 욱일기에만 열심히 화풀이 하는 것은 참 씁쓸한 부분이다. 그래도 천황은 씹좆히토 뒤진 이후 정상적인 분들밖에 없다. 일장기도 일본 제국의 산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메이지 집권 1870년 2월 27일에 정식 채택된 깃발이다. 똑같은 깃발이나 문양이 대일본제국 시절 이전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욱광 무늬 또한 마찬가지다. 일제강점기나 태평양 전쟁 등에서 일장기는 욱일기 못지 않게 민간 군대 막론하고 똑같이 많이 사용되었다. GHQ에서 매카더 장군이 47년에 일장기와 욱일기 사용 허가를 동시에 풀어줬다. 일본은 99년에 뒤늦게 국기가 정식으로 제정되었는데, 그게 일장기다. 모든 눈총은 욱일기로 가게 될 운명이었다. 욱일기에 대해서 비판비난을 한다면 일장기 또한 같은 논리로 사용 금기를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이중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백인칭구피셜로 설명하자면 사실 서양에서 나치문양이 금지된 제일 큰 이유는 침략전쟁이나 군국주의 때문이 아니라 그게 인종차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근데 나치문양과 달리 욱일기는 인종차별의 의미를 담고 있지가 않다. 그래서 나치와는 달리 딱히 문제시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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