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편집하기 (부분)

==연애는 자랑스러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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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 되어있다. 이 둘의 번식 행위로 대가 이어져 오늘날에도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걸 만든 사랑이란 것은 대부분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감정이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연애란 이성 간의 교제다. 이 행각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왔기에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다. 사회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그래도 연애는 해봐야지"라는 이념은 비연애를 비상식적인 일로 은근히 규정 짓고 있다.

비연애자에 대한 시선은 곱지 못하고 이상한 놈 취급하는 현실에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다.(특히 지뢰 설치반, 퐁퐁남들이 모쏠남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헌법에 명시된 범법 행위도 아니며 범죄도 아니다. 오래도록 이어진 연애가 당연시 되어진 세상이 만든 고정관념이 비연애자를 종북몰이 취급하는 것이다.  

비연애자도 자기 자신대로의 신념이 있는데 이를 존중해주지 않는 건 동성애자들도 같이 씹어 버리겠다는 아주 모순된 짓이다. 하지 말자.

커플 새끼들이 비연애를 좆병신 취급하고 사회의 쓰레기라고 생각하는데, 국가는 연애의 단계를 넘어 결혼하고 애를 낳아 출산률 증가에 기여하는 것을 바라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법으로 지정해놓고 강요하진 않는다. 그건 엄연히 자유의 기준에 어긋나는 짓일 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해 개인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파시스트]] 국가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장려하는 게 한계인 것이다.

연애를 하는 놈들이 연애가 자랑이라고 하면 자랑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겐 자랑이 아니다. 그러므로 연애에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왜 연애 안 함? 못함? ㅎ"이라며 갈궈봤자 별 데미지는 주지 못한다. 

결론은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다. 가족이 뭐라 하든 친구가 뭐라 하든 결국 최종적인 판단은 너가 하는 거니까.

그리고 연애라는 게, 또 막상 해보면 ㅈ도 없다. 여기가 커뮤니티 사이트라 찌질한 사람들만 있으니 연애가 초월적인 존재들의 전유물로 보이지만 커플들도 결국 사람이다.

한 번 물꼬를 틀면 그 이후로는 별 거 없다. 그 한 번이 존나 힘들어서 그렇지. 디키러들을 위해 첫 연애 하는 법 알려주자면 일단 머리 나쁜 이성은 피해라. 디키러들 대부분이 지능이 높은 편이고, 지능이 높을수록 내면에만 파고드니 유행에 둔감해져서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다. 지능이라는 게 별거 없다. 추상적인 패턴 찾기인데 추상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능력은 학계나 IT스타트업 기업에 진출할 것이 아니라면 인생에 아무 쓸모도 없다. 

그런 상태에서 매력 있는(=지능이 살짝 낮은) 여자를 만나면 어떻게 아다까지는 떼더라도 기본적인 대화조차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널 개ㅈ으로 보며 머슴이자 감정 쓰레기통으로써 이용하고 버리겠지.

슬픈 이야기지만 본인과 성격이 비슷한(=찌질한) 이성부터 만나야 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너의 풍부한 지식이나 날카로운 논리, 깊은 통찰 따위에는 ㅈ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지식 수양 하는 걸 관두고 헬스장과 축구 레슨부터 신청하자. 네 신체를 이해하고 사용해봐야 사람 대하는 실력도 는다. 연애도 노력이 필요하다. 밸런스, 근력, 협응력, 유연성, 반사신경, 지구력, 근육량 등 인체 기능을 키우는 건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인싸들도 그런 능력을 공짜로 얻은 게 아니다. 옷 알아보고, 머리스타일 알아보고, 사람 만나는 거 다 노력이다. 사회성은 생각보다 후천적인 산물이다. 결론은 연애 당사자들한텐 ㅈ도 없는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