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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경험담 == 암은 불치병이고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대학병원 교수도 암 앞에선 모조리 돌팔이다. 무슨 치료건 다 그냥 “일단 한번 해 봅시다” 아님 말고 이딴 식이며, 거대한 암센터 암병원은 그냥 큰 임상실험 센터이다. 암환자들의 목숨과 돈으로 실험한다. 암은 존나 아프다. 그냥 한방에 뒈지면 좋겠는데 존나 아프게 아주 천천히 죽어가는 병이다. 몰핀 등등 마약성 진통제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곳이다. 경험자들 추가바람 ---- 간염이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간이 해독뭐시기라 한 좆될때쯤 아프다는게 나오는데 간염이 간암으로 번질 확률이 존나 높기 때문에 쓰러져서 병원 가면 3~4기다. 그러니까 주기적으로 검진 받자. ---- 좆도아닌 위암1기a 경험자 쓴다. b가 좆같은 거임... 원인은 불명이고 아마도 집, 직장에서 스트레스에 항시 시달리고 야근 존나해서 그런듯? 27세에 자꾸 토하고 신물나고 개지랄나는게 2달가까이 지속되어서 회사에서 눈치가 보였는지 내가 위태로워 보였는지 병원가라고 주변 3차병원 검사볼겸 쉬라고 반차 허락해 줬다. 마취하고 위내시경 검사하고 이거저거 검사했는데 갑자기 씹 저어엉색하면서 추가검사 요구했다. 그냥 추가검사했음 안했음 지금 위암 2기넘거 최소 3기겠지ㅋ 15년 발병이니 ㅎㅎ 의사선생님께서 암은 암인데 다행히 위암 1기 a라고 했는데 시발 암걸렸다는 소리가 진짜 대가리에 총맞은거마냥 관통된 그런 느낌? 명색이 암이라는대 첨엔 다행이라는 말 섞어서 얘기해서 구란줄 알았다. 암 걸렸다고 진단서 보여주고 퇴사(후에 산재대신에 합의형식으로 돈받음)하고 입원했다. 중환자실 입원하루하고 내시경 위 (부분) 절제 수술하고 하루 더 입원했다가(암 병동) 끝이었다. 1년동안 6주마다 1번(1주)씩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하시라하고 1년째 치료받고있음 ---- 일단 좆도 없었는데 삶은 많이바뀜; 일단 자취했던 고시원 방 빼고 집으로 돌아감. 담배는 원래 안피웠으니 금연은 생략하고 금주령에 짠음식 매운음식 못먹음 그래서 나가서 뭐 사먹을 거리가 없음 진짜 이거 존나 답답함... 함흥냉면같은 개병신 맹물맛이나 처먹어야함. 먹을 게 없으니 허기는 지는데 풀이나 뜯어먹고 앉았음 밥은 먹기 싫고;;;; 백수 돼서 할 일 없으니 운동도 겸사로 하니까 결국 강제로 살 존나 빠짐. 혈색 좋아지고 치료에도 많이 도움 됨; 자극적인 음식 피하는 건 당연하고 취업도 못함 ㅠㅠ 암 걸려서가 아니라 6주에 1주는 무조건 입원해야 하니까 단기 일자리 빼고 없었으나 다행히 아는분 식당에서(초딩때 옆집 살던 아주머니) 사정 봐주고 알바로 입원주 빼곤 주4일 일하고 있다. 암 걸린 건 진짜 친한 놈들 아니면 숨기고 산다. 부모님도 수술한 이후로 보험회사에서 전화와서 알았음(보험아주매미 = 엄마친구) 갑상선암급으로 좆밥이니까 불쌍하게 볼 필요 없음 ㅋㅋ 평생 약 달고 살아야 하고 반년 정도마다 한 번씩 암 검사 해야 하는 건 존나 귀찮음 ㅡㅡ 내가 60년 더 산다 치면 검사만 120번 허어~ 시발;; 여드름 굳은 거 검게 변한 줄 알았는데 피부암이었다. 피부암은 그냥 절제 수술하고 약 몇 번 먹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검은 점이 점점 커지면 무조건 피부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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