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편집하기 (부분)

==부산 동구 위안부 평화비 설치 소동==
2016년 12월 28일 어떤 시민단체가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무허가로 설치를 추진했으나, 시설물 설치에 관한 법률 위반(누구든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의 통행을 막는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으로 강제 철거되고 설치인이 연행되었다.

그러나 철거 소식이 알려지고 시민들을 중심으로 소녀상 설치는 정당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시민단체들이 부산 동구청 앞에서 소녀상 설치를 허가하라는 시위가 열렸었다.

그 결과 부산 동구청장은 마지못해 설치 허가를 내리고 부산 동구의 소녀상은 합법 설치 시설물이 되었다. 그래도 청장 이 새끼 눈치는 좀 보는지 그 뒤로는 "외교부 너네가 싼 똥은 너네가 책임져라" 하면서 설치 문제에서 손 뗐다.

2017년 3월 5일 어떤 역센징이 여기 근처에다 폐가구, 폐자전거 등 쓰레기를 투척하고 튀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083488&date=20170305&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2 "소녀상 주변 쓰레기 방치가 중립?"…지자체·경찰 '나 몰라라']

그리고서 하는 말이 "이 쓰레기들은 우리가 설치한 거고 이거 건들면 재물손괴죄임". 이들은 역사적 의의를 갖는 기념비랑 아무짝에 의미도 없는 쓰레기 더미랑 같다고 생각하나보다.

근데 더 황당한건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재임하고 있는 이 구청 공무원들이 "쓰레기더미도 설치물이랑께" 같은 병신같은 주장을 받아들이고 "소녀상 치우면 쓰레기도 치워드림 ㅇㅇ"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집에 폐가구 버릴 일 있으면 길바닥에 버려놓고 이건 내가 설치한거니 이거 건들면 재물손괴 ㅇㅋ? 이러고 꼬장부려도 된다는 건가... 헬조선식 탁상행정이 빚어낸 참극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