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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
동북아, 동남아, 남아시아는 [[쌀]]을 주식으로 한다. 다만 동북아에서 주로 먹는 쌀은 찰기가 많은 자포니카종이고 다른 애들이 먹는 쌀은 찰기가 거의 없는 인디카종이다. 그래서 동남아애들이 먹는 쌀은 우리 입맛에 안 맞을 수 있다. 얘들은 주로 이걸로 쌀국수나 볶음밥을 해먹는다. 

벼농사가 어려운 중국 북부 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밀]]을 주식으로 한다. 중국에서 밀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으로 [[만두]]가 있다.

서아시아에서는 [[대추야자]]를 주식으로 한다. 맛이 엄청 달다.

한국은 주로 국물 요리가 많다. 국물은 짠맛이 덜 느껴져서 간을 더 맞추게 되므로 한국인들의 높은 나트륨 섭취량과 위암 발병률의 주범이다.
유독 매운맛에 집착해서 마늘과 고추에 환장을 한다. 진짜 한국 요리에서 마늘과 고추가 안 들어간 요리는 보기 어렵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에 단단히 꽂힌 것 같다. 사실 매운맛의 강도로만 따진다면 인도 요리, 멕시코 요리가 한국 것보다 더 맵지만 하도 한국이 우리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세계에 떠들고 다녀서 한국 요리는 매운 요리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은 회쳐 먹는 요리가 많다. 뭉친 밥에 생선회를 얹혀서 만드는 [[스시]]는 일본의 성공한 세계화 사례 중 하나다.
얘들은 가다랑어로 포를 뜬 [[가쓰오부시]]에 환장을 한다. 한국이 멸치로 국물을 만들면 얘들은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우려낸다.

중국은 물이 더러운 곳이라서 튀김 요리가 많다. 이것만 먹고 살면 파오후가 되겠지만 중국인들은 양파와 녹차 섭취로 해결한다.
'네 발 달린 건 식탁 빼고 다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갖 재료를 다 쓴다. 제비집이라거나 상어 지느러미(샥스핀)라거나 썩은 달걀(피딴)이라거나...
중국 요리는 프랑스 요리와 더불어서 세계에서 알아주는 요리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은 중국 요리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바꾼 게 많다. 한국산 중화요리로 [[짜장면]], 일본산 중화요리로는 [[짬뽕]]이 유명하다.

타이는 [[똠얌꿍]]이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동남아인들을 비하하는 말로 자주 쓰인다.

몽골의 [[보르츠]]는 소고기를 말린 음식인데 보존성이 매우 좋아서 칭기즈칸의 세계정복에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