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영화) 편집하기 (부분)

==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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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평론가 평점이 9.06으로 역대급 점수를 찍었고 네티즌 평점은 8.70이다. 메타스코어 96점, 로튼토마토 98%, 레터박스 4.6점으로 해외 평론 사이트에서도 엄청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레터박스 4.6점은 1위 기록이다.

'유쾌한 전율'이 스멀스멀<br>
박평식 (씨네21) | ★★★★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br>
이동진 (왓챠) | ★★★★☆

이 영화는 기존의 [[봉준호]] 영화와 다르다. 봉준호 감독은 항상 좌파적인 시선(사회 전복, 기득권 비판) 등을 소재 삼아서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영화 기생충은 오히려 항상 비판해왔던 기득권을 인간적으로 그려냈고, 사회 전복 같은 것은 한날의 꿈처럼 묘사된다. 그렀기에 조금의 희망이 보였기에 희망적으로 볼 수 있었던 그의 대부분의 영화와 달리 오히려 절망적이고 친숙한 영화다. 어쩌면 그는 〈괴물〉이나 〈옥자〉,〈설국열차〉 같은 판타지를 그리면서도 체제전복은 판타지, 즉 망상속에서나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 같다.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VOD로 보면서 든 생각이... 이게 15금이라고?

ㄴ중간에 [[이선균]]이 [[조여정]] 슴가랑 ㅂㅈ만지는거 때문에 그런듯?

ㄴ미국에서도 R등급인데 한국이 15세 나온게 의아하다.

볼때는 재미있는데 보고 나면 겁나 우울한 영화다. 몇몇 장면들이 좀 잔혹한 편이라 15세인 거 같다. 대놓고 묘사 나온 것도 그렇고 원래 그런거 묘사 안 나오는데 여기선 몇 장면 없지만 다 나온다.

결국 계층이란건 존재하고 거기서 기생까진 가능할지 몰라도 변화는 꿈도 꾸지마가 결론이다. 니가 잘 산다면 보고 나서는 기분 나빠도 그 외엔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니가 엠창이라면 볼땐 재밌지만 보고 나선 좆같은 영화다.

잘 만들었기 때문에 좆같다라는 점이 다른 좆병신같은 한국영화와 다른 점. 세상이 ㅈ같아도 희망은 있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는 다른 봉준호감독 영화와 달리 그딴거 없다라고 단정지었기 때문.

그래도 기생해서 살려고 하면 살 방법은 있다. 선만 쳐 넘지 않고 기생해서 살라는 교훈이기도 하다. 스트리머라면 시청자들에게 기생하고 회사에서 일한다면 월급루팡으로 기생하는 방식 등이 있다.

냄새로 패널티 받는 건 알아서 감수하면 된다. 냄새는 없앨 수 없는 거니 말이다. 즉 사회는 이해와 관계가 아닌 기생과 숙주로 이루어졌다. 참 개좆같은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