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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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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유권자의 관점 === 17대선 문재인, 18지선 민주당(이재명), 20총선 민주당 찍은 좌파 성향 강한 디키러다. 요약 먼저 하면, 난 이번 선거는 윤석열의 함량 미달을 보여준 선거이며 유권자들의 유동성이 강한 성향, 또 누구를 좋아서 찍기보단 누가 싫어서 찍은 경향이 강했음을 보여준 선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내가 투표 고민을 할 땐 찢은 진작 탈락(본인 논란도 있지만 민주당이나 문재인에 대한 반감이 더 컸음)이고 윤, 무효표 중에 뭐할지 고민했다. 홍이나 유였으면 바로 국힘 찍을 생각이었는데 솔직히 윤은 너무 함량 미달이고, 가족 논란도 많았다. 결국 찢에 대한 반감보다도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윤을 찍긴 했지만 좋아서 찍은 건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솔직히 난 윤이 최소 5~6% 정도의 차이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여론조사 보면서 뇌피셜로 지역별 득표율을 계산해보아도 그 정도는 나왔고, 작년 서울 시장 선거 바탕으로 계산해보아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정권 심판론 여론이나, 여조 추이가 윤한테 너무 유리했다. 하지만 결과는 전래 없는 접전승이었다. 서울에서 이기긴 했지만 작년에 비하면 많이 좁혀진 결과였고, 부울경도 6대4로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가 건재했다. 충청도도 민주당은 대형 충청권 정치인이 나가리 된 상태에 충청대망론 업은 윤이 훨씬 유리했지만 결과는 신승이었다. 수도권은 여전히 진보세가 컸고, 강원도의 보수세는 약해졌다. 세대별 득표도 생각보단 극단화되지 않았다. 20대에서 1번남과 2번녀가 결코 적은 비율이 아니었다. 이들 계층의 유동성은 생각보다 강했다. 5년만에 정권이 바뀐 만큼 정권심판론이 강하긴 했지만 윤의 비토 여론도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치 입문 초기만 하더라도 문 정부(특히 추미애)에게 탄압받은 강골 검사의 이미지로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지만 결국 그 좋던 여론을 스스로 까먹었고 비호감 후보 1위인 이재명이 턱밑까지 추격하는 걸 허용했다. 언론들은 정치 경력 16년의 이재명이 정치 신인에게 졌다고 말하는데 난 반대로 생각한다. 오히려 윤석열이라 이 정도까지 좁혀진 것이다. 이재명? 물론 자치장으로선 상당한 카드지만 본인의 숱한 논란과 언행으로 인해 대통령 카드는 아니란 이미지가 강했다. 당내에서도 국힘의 홍보다 아웃사이더 이미지였다. 심지어 이낙연과의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바람에 깨문이나 낙빠들은 찢을 지지하지도 않았다. 찢이 민주당 지지층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했는데도 접전까지 간 것은 그냥 윤이 ㅈㄴ 못 미더워서 정권 교체 여론이나 이탈표마저 온전히 받아먹지 못한 것이다. 아마 홍이나 유가 나왔다면 찢은 대참패했을 것이다. 윤이 이재명만큼이나 많은 본인 가족 논란에 스스로 뭘 할 수 있을 거란 이미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이(대표적인 게 신지예 영입과 윤핵관) 윤의 함량 미달을 인증한 것이라 생각한다. 주변에서 윤을 뽑은 지인들도 윤이 잘할 것이란 믿음이 거의 없다. 그냥 민주당 싫어서 뽑은 거다. 아마 골수 보수 유권자들을 제외하면 윤을 좋아서 찍은 사람보단 나나 내 지인들 같이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이 심해서 윤을 찍은 애들이 많을 거다. 특히 이대남이나 30대가 그럴 거다. 위에 이대남 문단에도 써있듯 여긴 당장 2년뒤 총선에서 도로 60%는 민주당 찍을 수도 있는 계층이기도 하니까. 반면 찢은 여조 내내 발리던 것에 비해 꽤 높은 득표, 역대급으로 적은 득표 차를 보여주었다. 이는 윤은 도저히 안되겠다는 부동층과 샤이층을 상당히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윤을 선택했던 것처럼 찢 역시 높은 비율은 아니겠지만 홍의 극단적 지지층이나, 안 지지층 일부, 심지어 박사모 일부를 흡수했다. 서로 상대 지지층 일부를 가져온 셈이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역대급 접전이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또 동시에 그만큼 상대에 대한 반감이 심해졌을 거라 생각한다. 결국 윤은 본인에게 씌워진 함량 미달의 이미지를 주도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모습으로 극복하는 것과 대통령으로선 18대 대선 이상으로 극심해진 진보-보수, 남-여 대립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이 유동성 심한 표심을 계속 붙잡아둘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쉽게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어렵게 이긴 만큼이나 정말 잘해야 한다. 지금 수준으로 양분된 지지율은 정말 취임 반 년 만에도 뒤집힐 수도 있는 수준이니까. 무엇보다 2년뒤 총선을 치르기 전까진 민주당의 협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준이니까 정말 잘해야 한다. 반면 이재명의 경우는 자기 논란들을 어떻게 떨치고 일어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동시에 당내 주류들을 포용하여 자신의 강경한 이미지를 유화시킬 필요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내부에서 먼저 지지를 받아야 외부도 얻을 수 있기 마련이다.이것들을 잘 해결한다면 본인이 더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하에 차기가 됐든, 차차기가 됐든 이재명은 대통령이 될 거라 본다. 어쨌든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업적은 다들 인정하고 가는 편인데다 아직도 민주당에선 가장 강력한 카드니까. 윤의 함량 미달과 반윤의 결집력, 또한 지지층 역시 유동적임을 보여준 만큼 윤은 이겨도 고민이 많고, 찢은 졌잘싸다. 그만큼 둘 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윤은 순탄한 대통령길과 다음 선거들을 위해 찢은 차기를 위해. 그나저나 민주당은 당장 책임론 때문에, 국힘은 윤과 이준석, 안철수 행보에 따라 큰 내홍에 휩싸일 듯하다. 사실상 양당 모두 시기만 특정하기 힘들 뿐 5년내로 정계 개편은 확정이고 이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06년의 열린우리당이 될지, 16년의 더민주가 될지 갈릴 듯하다. 물론 지금으로선 민주당이 06년도 열우당이 될 확률이 높다. ㄴ ㅈㄴ 후회됨 시이이이이이이이이발 진보 유권자 관점이긴한데 취임 세달만에 후회할줄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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