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2017 편집하기 (부분)

=== FNC vs RNG ===
그냥 3:1로 RNG가 떡발라버리며 FNC는 그냥 유럽의 거품이라는걸 보여줬다. 그러나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경기가 있다. 그것은 3경기이다.

{{꿀잼}}
{{어이없음}}
{{노답}}
{{영웅}}
sOAZ

이전 8강 경기인 미스피츠와 SKT와의 경기에선 페이커 원맨쇼가 독보적이었다면,

이 경기에서는 리얼로다가 특---대아즈의 나르 원맨쇼로 인해 무려 프로경기에서 4명을 캐리하고 다녔다. 그냥 진짜 이새끼가 다했다. 심지어 말자하새끼나 트타새끼의 판단력은 애 ㅋ미 뒤진 판단력을 보여줘서, 특히 말자하는 포탑을 쳐 맞으면서 적에게 궁을 쓰지 않나, 트타 새끼는 탑 억제기를 밀고 빠져도 괜찮을 것을 쫄아서 존나 튀질 않나, 포지셔닝 못해서 딜도 잘 못넣질 않나

물론 정글도 병신이여서 중간에 바론도 뺏겼다 ㅉㅉㅉ

하지만 쏘아즈는 이번 경기만큼은 대아즈, 특대아즈, 아니 갓아즈가 되어서 이런거 다 무시하고 우지새끼 좆까고 혼자 포탑부수고 억제기 다부숴서 프나틱이 운영에 편리하도록 엄청난 도움을 줬다.

이 경기 보면 프나틱의 운영은 끝까지 중구난방한데, 예를들면 후반에 상대 바론 버스트 하려고 준비중인데 세명은 바론 막으려고 가고 말자하 븅신은 혼자서 장로 쳐먹으러 가고 있었다.
근데 충분히 바론 먹었을 수도 있을만한 상황에 적 동선파악도 안되고 예측이 불가능하다보니, 오히려 이런 브론즈식 운영방식덕분에 RNG가 갈수록 존나 혼돈에 빠져서 우왕좌왕 했고, 결국 바론 버스트도 쫄아서 못하고 갓아즈가 말자하 도와서 장로 쳐먹어서 일방적인 이득을 봤었다.

또다른 예로는 중반에는 갖고있던 전령 쿨이 다 돌아서 어쩔수 없이 그냥 봇라인에 '대놓고' 던져놨는데 병신같이 아무도 봇 안막으러 가고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 챈 갓아즈와 세주아니가 부리나케 가다가 애꿏은 갓아즈만 죽어버리고 봇 2차포탑이 쳐 밀려버렸다. 다시 말하지만 대놓고 쐈기 때문에 충분히 막을만한 시간은 많았다. 이 부분은 RNG도 예상 못했을 것이다. 웃긴건 봇듀새끼들은 그동안 뭐했냐? 탑가서 탑 1차 포탑 밀고있었는데 웃긴건 이것 조차 부수지 못한 상태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괘씸한 건 말자하는 그동안 미드가서 CS쳐먹고 있었다. 

아무튼 뭐라 설명이 불가능하다. 마지막까지 갓아즈가 불쌍한 프나틱을 위해서 몸소 깊숙히 적진에 들어가 홀로 넥서스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가까스로 넥서스 일점사 해서 이겼다. 내가 이렇게 설명을 해도 이 어이없음은 설명이 불가능하니 직접 경기를 보길 바란다. 중반부터 봐도 된다. 소아즈 혼자서 9인분 한다는게 뭔지 알수 있다.

덕분에 두개가 증명되었는데, 첫번째는 RNG는 ㄹㅇ 우지 원맨팀이여서 우지만 짜르면 ㅈ노답인 팀이라는 점, 두번째는 프나틱이나 RNG나 운영은 ㅈ나 못한다는 점이다. 4강에서 SKT가 RNG한테 지면 자살 각오 하면 된다.

UZI vs FAKER 가 예상된다.

(사실 skt는 4강에서 져도 그나마 욕을 덜먹을수있는 변명거리가 생겼다. 바로 전승 8강광탈 그팀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