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편집하기 (부분)

==못생긴 사람이 승리하는 방법==
얼굴이 많은 걸 좌우하는 건 사실이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근데 네가 외모 때문에 잃는 가장 큰 것은 너에 대한 자신감과 너 스스로를 존중하는 능력을 잃는다는 것이다. 분명히 외모와 다른 여러 요소가 존재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말에 힘이 있고, 신뢰가 가며, 친밀감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고민과 노력을 통해 잘나지 못해도 얻을 수 있다. 너희보다 못났으면 못났을 나도 해냈으니 말이다.

네가 잃어버린 건 외모밖에 없다. 나마저 나를 싫어하면 남들에게 좋아해달라고 할 순 없는 거다. 사람이 변하면서 겪은 과정 속의 일들과 깨달음 등은 절대 말로 설명 해 줄 수가 없다. 그러나 외모와 태어나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로 잃어버린 나를 찾으려면 나를 아껴주는 '나' 와 계속해서 나를 고쳐나가게 해주는 '고민'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 '노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은 말해줄 수 있다.

네가 거기서 좌절하고 있다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좌절해서 도움 되는 것 하나도 없으니 좌절하지 마라. 너의 최고의 아군은 부모, 가족도 아니고 바로 '너'다.

참고로 여자 입장에서(남자 입장은 다를지도 모르니) 남자가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는 걸 드러내는 순간부터 그 여자에게 남자는 찌질이가 된다. 게임 끝났다고 봐야 한다. 물론 여자도 저 나름의 외모 콤플렉스가 있을 테니 동질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자신감 있는 여자(외모가 ㅍㅅㅌㅊ이거나 자기관리 ㅆㅅㅌㅊ)인 여자일 수록 그 고민은 먼나라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자. 당연히 자신감이랑 허세는 다른 거 알지? 대부분 여자들은 저 상대와 뽀뽀할 수 있겠다는 생각만 들면 외모는 합격이라고 생각한다.

[[정형돈]]과 [[주호민]]을 봐라. 못생긴 대신 그 나머지 모두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