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2017 편집하기 (부분)

=== 해설 ===
2강 - SKT, KT

SKT
후니/프로핏, 피넛/블랭크, 페이커, 뱅, 울프

일단 후니가 생각보다 적응기간도 없이 날라댕기고 있다. 탱커를 잡아도 잘하고 로치처럼 라인전 약한 탑솔러 상대로는 그 힘들다는 탱커로 라인전을찢고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피넛이 생각보다 페이커랑 시너지가 잘 안나고있다. 게임내에서 적팀이 만회하는 순간도 보통 피넛이 죽으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페이커는 뭐.. 말하면 입아픈 수준이다. 미드 8밴이 나오고 상대가 좋은걸 선픽해도 후픽으로 다른걸 골라서 게임을 캐리한다.
봇은 분명 잘하는데 SKT의 게임이 바텀차이가 들어나는 중후반~후반에 들어가기 전에 터지는 순간이 많아 뱅의 캐리력이 잘 들어나지 않고있다. 다만 울프는 여전히 미친 폼을 보여주는 중.
이팀 작년보다 더 쌔졌다. 참 이런 경이적인 폼을 3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게 대단한거 같다. 너무 잘함. 심지어 잼구도 그냥 강선구가 되버린거 같다.

ㄴ 통신사 더비 종료시점에서 결국 1갓으로 상승. 잼구는 구원등판 때마다 승리를 이끌고 아예 잼더정글갓구가 되어버렸다.

KT
스맵, 스코어, 폰, 데프트, 마타

존나 잘한다. SKT가 존나 죽어라 패서 삥뜯는 깡패라면 KT는 위압감과 분위기로 돈을 상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삥뜯는 깡패다.
데프트 폼이 미친 가운데 스멥은 여전히 재기발랄하게 잘해주고 있다. 얘네들이 합맞춘지 1달 좀 넘은 팀 맞나 싶을 정도로 수준높은 운영을 보여주는데
삼성화이트식 탈수기 운영을 한단계 진화시킨 운영을 보여주고있다. 폰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마타의 폼에 대해 걱정을 품는 사람이 좀 많다. 울프랑 비교해서 지금 당장 SKT랑 만나면 질거 같다는 의견이 많다.
근데 SKT KT 경기는 3월에 있다. 한달만에 팀이 이렇게 진화했는데 경기 수가 쌓이고 3월쯤 되면 어떤 미친팀이 되있을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ㄴ결국 3월에 통신사 더비에 모든 열과 성과 혼을 소모한 나머지 허접이 되고 말았다. 삼성에게 밀려 3위로 하강. 엠비픠한테 또 지고 결국 1승 14패였던 콩두한테까지 졌다

6중

못하는 팀이 없다. SKT나 KT의 경기가 아니면 지금까지 모든 경기가 2:1이었고, 일방적으로 2패로 뚜들겨 맞은 팀도 SKT전 패배가 한경기씩 껴있다.\

아프리카
마린 스피릿 쿠로 크레이머 투신

예상대로 봇라인이 좀 못한다. 과거 탑솔의 캐리력에 많은것을 기댔던 CJ 블레이즈(플레임)나 나진 소드(막눈)/실드(세이브), 2015 KT(썸데이)처럼 마린의 흥망성쇠에 따라서 팀의 성적이 결정되는 느낌.
마린이 흥하고 스피릿 쿠로가 탑 이득 중심으로 운영 굴리기 시작하면 짜황도 찢어버리는 위엄을 선보이지만 말리기 시작하니깐 평범한 상위권 탑솔라인 애드한테 찢기고 팀 운영이 개판이 되는 모습도 보여줬다.
마린 스피릿 쿠로가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 크레이머랑 투신이 변수를 안좋은 쪽으로만 만드는 모습 밖에 보여준적이 없고, 과거 탑솔의 캐리력에 너무 많은걸 기댔던 팀들의 결과가 소드가 우승했던걸 제외하면
전무하다는걸 생각하면 마린만 외치는 지금 스타일에 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 3승 5패다. 1패만 더하면 자기네들이 다 내쫓은 선수들이 찍은 작년 스프링 1라운드 성적이랑 똑같다는거다!

롱주
엑스페션 크래쉬 플라이/BDD 프레이 고릴라

엑패는 그냥 라인전 잘하는데 특급은 아니고, 운영은 뭔가 애매한 옛날 그 모습 그대로이고, 프릴라는 꿀열매 카이팅이라는 역사에 남을 카이팅을 보여주며 기량이 여전함을 과시했지만
크래쉬가 좀 걸린다. LCK에 사실상 이제 못하는 정글러는 블래스 정도를 빼면 없다고 봐야하는데 렝가같은 OP 잡는거 아니면 뭔가 계속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플라이는 에코를 잡고는 똥을 쌌지만 다른거 잡고는 괜찮게 해주고 있다.
근데 뭔가 신드라 라이즈 같은게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라서 메타에서 고생좀 하고 있는 중. 제일 불안한건 프릴라가 뭔가 경기가 갈수록 롱주화가 진행되고 있다 기량은 괜찮은데 뭔가 이상한데서 락스 때 안하던 던지기를 시전하고 있다.
돌아가면서 캐리했던 락스 시절과 달리 부담감을 좀 느끼는 것 같다. 특히 고릴라가 좀 그런듯. 자꾸 뭔가 변수를 만들라고 애쓰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잘 안된다.

BBQ
크레이지 블래스 템트 고스트 토토로

템트는 그냥 평타 좀 넘게 쳐주던 미드였는데 결고 약팀이 아닌 MVP를 상대로 펜타킬을 튀겼고, 고스트 토토로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KT의 수준높은 운영에 아무힘도 못쓰고 튀겨지기도 했다. 템트-고스트-토토로가 생각보다 준수한데,
크레이지 블래스가 여전히 못한다. 정글의 역할이 너무너무 중요한 현 메타에서 스코어 피넛같은 세체정 급 뿐만 아니라 준척급 정글러도 많은데 정신 차리지 않으면 강등 당할 수도 있다. 그래도 무조건 강등이라고 손꼽혔던 시즌 전보다는 나은 상황인거 같다.
BBQ 회장님이 친히 올리버스 경기를 시청하러 오시고 관중과 팬들에게 치콜을 쏘는 등 스폰서적인 측면에서 후원을 받는게 경기 내적으로도 준수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있다. 실제 2승 째를 거두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특히 페이커 제외 전국시대의 미드 구도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던 쿠잔이나 엣지 같은 선수보다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쿠로보다도 낫지 않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대로만 가면 잘하면 플옵도 갈만할지도?
는 좆비큐임 그냥 플옵이 아니라 강등권을 준비해야 될지도 모른다 이번에 콩두가 좆비큐 이기고 진에어 기적같이 또 의적 아프리카를 잡으면...

삼성
큐베 엠비션/하루 크라운 룰러 코장/레이스

엠비션이 갑자기 롤알못이 되버렸는데 하루가 포텐셜이 폭팔하고 있다. 짜황이 마린한테 털리면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사실 AD 케넨한테 정글케어없이 라인전 비빈다는게 불가능에 가까운거라 아직 좀 봐야할듯. 뭔가 롤드컵 때의 포스가 좀 없어진 느낌이다.
양학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크라운 룰러가 거품이 좀 껴있던게 아니냐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룰러 코장이 3경기 내내 바텀을 털렸던 롱주전 이후로는 더욱 그렇다.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엠비션의 폼 회복이 시급할 듯 하다.
kt가 부진한 틈을 노려서 순위가 상승했다 ㄷㄷ

MVP
애드 비욘드 이안 마하 맥스

애드와 비욘드는 아프리카의 마린-스피릿 상대로도 이기는 등 여전히 A급 탑솔-정글러임을 과시했지만 마하가 여전히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봇 라인전을 이긴적이 없다. 바텀을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현 메타에서 좀 뼈아픈 모습이다. 특히 바텀이 약점이라는 아프리카의 크레이머-투신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프릴라나 뱅울프, 뎊마타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맥스는 온갖 기상천외한 픽으로 게임을 뒤흔드는데, 벨코즈 서폿은 신드라를 서폿 자리에 던져서 자기가 미드가 됐고, 사이온 서폿은 지던 게임을 뒤집어 엎는데 일조했으며 라인전 발라도 한타까지 조지지 않는 한 절대 방심할 수 없음을 증명했다. 맥스가 전성기때 매드라이프를 보여주며 팀을 캐리하고 있다

타이거즈
샤이/린다랑 성환 미키 상윤 키

여전히 주사위 그 자체인 팀. 미키가 예전보다 좀 차분해진것 같긴 한데 여전히 주사위팀이다. 특히 서폿계의 주사위인 키랑 시너지가 발휘되서 너무 주사위질이 심하다.
샤이는 여전히 괜찮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 탱커메타라 메타 지나서도 잘해줄지는 좀 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강등권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또 다른 탑솔러 린다랑이랑 정글 성환이 하도 ㅄ같아서 3약으로 꼽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BBQ전에서 희망을 보여줘서 아직은 중으로 놔도 될 것 같다.
나름 선전하고 있다 사실 강등권은 지네어랑 졷두가 있어서 안가는게 당연한데 아프리카랑 삐까뜨는건 ㄷㄷ

2약
{{노답}}
콩두
로치 펀치 엣지 쏠 구거

사실 지금까지 가장 약점이 크게 보이는 팀이 아닐까 싶다. 잘하는 탑솔러가 너무 많은 현 LCK에 로치가 고생 좀 하는중, 특히 후니한테 2경기 내내 말그대로 찢어지면서 멘탈이 좀 많이 상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로치는 이제 마린, 스멥, 큐베, 애드, 엑페를 또 만나야 한다. 탑의 게임내 영향력이 크지 않은 탱커메타에서 탑 때문에 게임이 터졌다는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갱플같이 특수한 픽에 카운터 맞은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마오카이로 뽀삐한테 솔킬 주고 겜 역캐리한건 쉴드가 안된다. 쏠이 캐리력 있다는건 증명이 되긴 했지만 그 단계까지 게임을 끌고 가는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현 메타에서 원딜의 캐리력이라는게 참 들어내기가 힘든거라 전패하고 있는 상황. 가장 유력한 강등권 후보가 아닐까 싶다. 진에어전에서 이기긴 이겼는데 둘다 말도 안되는 눈썩이었던 지라......

진에어
익수 엄티 쿠잔 테디 눈꽃

잘하는데 아직 승이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상황은 과거형. 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결정력 부족은 익수의 영입으로 확실히 좀 보완된 느낌이 있는 가운데 장점이었던 터진 게임 비비는 능력은 그대로 갖추고 있는 중이었는데...... 지금까지 단 1승뿐이고, 엄티가 솔랭식 플레이를 하다가 던지는 장면이 한두장면 나오고 있다. 팀적으로 좀 다듬어야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라인전도 준수하고 쿠잔 테디도 캐리력 있고, 이름값 대비 효율좋은 팀을 뽑아내긴 한것 같았는데, 어느새부턴가 운영이 완전히 삼류가 되어버렸고 엄티는 성환급 ㅄ이 다되어버렸으니 콩두급이 되어버린건 당연한셈...... 도대체 아프리카를 어떻게 이긴거지? 아프리카가 의적이라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