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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 [[파일:루키소개1.jpg|200px]]<br> 루키도 한국에서 선수 생활 시작해서 무려 LCK 우승도 해본 뒤에 넘어간 선수니 이전에 대해서는 많이 알 것이다. 현지에서 이미지가 정말 좋은 선수이다. 우지나 더샤이급으로 극단적으로 팬덤이 엄청나다는 아니어도 반대로 안티라고 할 게 없다고 한다.(모두까기 부류등은 물론 제외). 실력도 좋고 오랫동안 고통롤 포지션이기도 했고, 중국어도 잘하고 현지 팬들을 위한 배려심 같은것도 워낙 좋아서 다들 좋아하는 선수이다. 항상 서글서글하게 웃는 상이고, 외적으로 훈련 태도 이야기가 나올때도 나쁜 말이 나온 적도 없고 (여담으로 김정수 코치가 가끔 IG 시절 썰 풀때는 곧바로 중국웹에 바로 올라온다.) 다음은 루키의 인성을 알아볼 수 있는 인터뷰이다. -- Q : "당신은 4년 동안 프로생활을 했는데, 가장 어렵다고 느낀 순간을 이야기 해줄 수 있나요?"<br><br> A : "지금 생각해보면 일전에 힘든 순간이 있었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전 제 실력에 자신이 있었어요.<br>설사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그냥 '시간이 아직 안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죠. 저만 잘하면 언젠가 제 차례가 올거라고 생각했어요.<br>어쩌면 예전엔 너무 자주 졌기 때문에 더 쉽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br><br>그런데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나서야 지는 것과 이기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되었습니다.<br>이긴 후의 기분이라는 건 얼마나 차이가 큰가 하고 말이죠.<br>만약 지금 다시 지게 된다면, 아마 그때가 가장 어려운 순간일 것 같아요." Q : "한국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인 사회자가 시상대에서 한국어로 당신을 인터뷰할때, 당신은 한국어가 모국어지만 중국어로도 대답했죠.<br>이유가 뭔가요?"<br><br> A : "당시 그 자리에는 중국인 게이머 분들도 많았어요.<br>트로피가 있는 곳에서 인터뷰 자리까지 걸어가는 동안,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환호를 해주셨는데 그 순간 전 특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br>그때 왜 제가 중국어로 대답을 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 되더라구요.<br><br>그 순간은 제가 중국에 와서 얻은 가장 큰 성과였죠.<br>그런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고, 선수들이 자기가 속해 있는 곳의 언어로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왜 갑자기 중국어로 대답했는지는 모르겠네요." Q : "언젠가 은퇴를 해야 한다면, 언제 은퇴하고 싶나요."<br> A :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될 수 있는대로 그때까지 끌고 가서 은퇴하려고 했어요. 그래야 돈을 많이 벌잖아요.<br>하지만 언젠가부터는 만약 내가 팀을 더 이상 따라갈 수 없다면, 남들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된다면, 은퇴를 해야겠다고 마음이 바뀌었어요.<br>프로 선수들은 늙기 마련이고 실력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이럴때 단지 돈을 위해서 팀에 악역향을 끼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br><br>최대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팀을 따라갈 수 없다면, 전 은퇴를 택하겠습니다." -- 다음은 김정수 코치가 루키에 대해서 언급했던 이야기 Q. 그렇다면 이 선수는 내가 봐도 본받을 만 하다 싶은 선수가 있었나.<br> A : "딱 두 명 있다. [[김종인 (프로게이머)|'프레이' 김종인 선수]]와 '루키' 송의진 선수다.<br>선수한테도 배울 점이 있구나 싶었던 건 '프레이'고, '루키'는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br><br>루키'는 리더형 선수다. 또, '루키'는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정말 열심히 했다.<br>중국어를 완벽하게 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중국 음식도 먹으려고 노력했다.<br>중국 리그에서 최적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려고 한 거다.<br><br>실력적으로도 물론 완벽했다. '프레이'도, '루키'도 경기가 끝나고 휴가를 주면 돌아와 혼자 경기 복기를 하거나, 솔로 랭크를 돌리는 선수였다.<br>그런 선수를 누가 싫어할 수 있겠나. 작년 롤드컵을 예로 들어보면, 중국 선수들이 보통 새벽 1~2시면 퇴근했다.<br>근데 '루키'는 매번 5시가 지나서 퇴근하더라. 끝없이 노력하는 선수다.<br>'루키'에게 '너는 은퇴하기 하루 전날까지 잘할 거다'고 했을 정도다." (이 인터뷰도 바로 번역되서 중국 웹에서 루키 미담으로 올라옴) [[파일:루키소개2.jpg|400px]]<br> [[파일:루키소개3.jpg|400px]]<br> [[파일:루키소개4.jpg|400px]]<br> [[파일:루키소개5.jpg|400px]]<br> 실력으로건 실력 외적으로건 루키에 대한 팬들의 가히 절대적인 신뢰를 볼 수 있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팬들이 사용하는 {{인용문|你永远可以相信宋义进}} 라는 말이다. 그 뜻은 "당신은 언제나 송의진을 믿을 수 있다." 라는 의미이다. "이 사람이라면 절대 실망시키지도, 배신할 일도 없다"는 신뢰를 보여주는 말이니 외국인 선수에게 보여주는 표현으로는 가히 최상이라고 할만하다. [[파일:루키소개6.jpg|500px]]<br> [[파일:루키소개7.jpg|500px]]<br><br> 그 말은 팬들이 쓰던 말인데 롤드컵을 앞두고 출정식 느낌으로 나온 IG의 비디오에서는 반대로 이번 시즌 여러모로 우여곡절이 많았떤 루키가<br>"과연 내가 우승컵을 지켜낼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하고는, 팬들을 향해서 {{인용문|你永远可以相信宋义进, 我说的 (당신은 언제나 송의진, 나를 믿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력이 한참 안 좋던 서머 고려하면 확 좋아지기도 해서 팬들은 그냥 무지하게 뽕 맞는 중... [[파일:루키소개8.png]]<br> 루키의 여자친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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