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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의 종류 == -품종 기준- 정산소종 (正山小種) : 랍상소우총이라고도 불린다. 최초의 홍차라고 여겨지는 차로서 중국 복건성의 정산이라는 곳에서만 재배되고 만들어진 차만을 정산소종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희귀하고 비싸기 때문에 너같은 똥수저가 마실 기회는 적다. 은은한 훈연향이 매력인 차이나 영국인들은 아예 스모크 햄수준으로 훈연향이 나는 차로 만들었다. 물론 혀병신 영국놈들이긴 하나 그렇다고 생각이 아주 없는 게 아니라 이렇게 훈연향 쩔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과거 비행기도 없던 시절에 차를 싣고 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배 뿐이다 보니 싣고 가다보면 향이 날라간다던가 맛이 간다던가 하는 이유로 동양에서 가져올 때 일부러 훈연향을 쎄게 입힌 것. 클리퍼라는 속도에 몰빵한 배(유명한 배로는 한번쯤 이름 들어봤을 커티 삭)가 나온 것도 찻잎과 같은 가볍고 속도가 중요한 물건 싣고 가기 위한 거였다. 사람에 따라선 정로환이니 고무탄내니 취향이 많이 탄다. 사스가 영국음식. 처칠이 좋아했다고 한다. 기문 (祁門) : 중국을 대표하는 홍차로서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이나, 애초에 쪽바리들이 의미 없이 붙인 순위 놀음일 가능성이 크다. 훈연향에 감춰진 은은한 난초향이 나는 기품있는 명차로서 사랑받고 있으나 내가 마셔본 기문들은 훈연향이상은 맡기 힘들었다. 최고급 기문에서만 난초향이 난다고 하는데 이걸 마실 수 있는 사람에겐 죽창이 필요하다. 다즐링 (Darjeeling) : 인도의 다즐링 지방에서 재배되는 홍차로 로버트 포춘이라는 학자이자 산업 스파이가 중국에서 차나무 빼돌려와 식민지였던 인도에 가져다 심은 게 다즐링의 시작이다. 아쌈 실론 케냐 등등 중국 외의 홍차 나온다는 곳은 이렇게 영국놈들이 지들 수요를 위해 가져다 심은걸로 시작했다 봐도 된다. 대영제국 클라스.. 머스켓 향이 나기로 유명하지만 본인이 마셔본 바로는 그냥 풀내음 밖에 안났다. 어떻게 이게 머스캣향인지... 혀가 병신이신가. 실제로 마셔보면 녹차랑 비슷한 맛이 나고 흔히 홍차 하면 생각하는 떫은맛도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독일인들과 일본인들이 매우 열광하는 차 중 하나. 커피 체인점에서 비싼돈내고 향은 없이 떫기만 한 얼그레이 쳐먹지 말고 다즐링을 마시자. 참고로 다즐링은 실제 재배되는 차보다 유통되는 차잎이 몇 배는 더 많은 마법같은 차이다. 보통 저가 브랜드의 경우 네팔 지역에서 자라는 홍차를 섞어서 짜가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런 것들의 경우 풀냄새밖에 안 난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제대로 된 다즐링을 마시고 싶으면 그곳에 직접 가서 마셔 보거나 최소한 평타 이상은 치는 브랜드의 다즐링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돈이 있다면 한 농장에서 난 찻잎 모은 걸 사던지. 실론 (Ceylon) : 스리랑카에서 나온 홍차로서 실론티의 그 실론이 맞다. 실론은 스리랑카의 옛 이름. 진한 맛과 향이 인상깊은 홍차. 내가 제일 좋아한다. 실론 다이스키. 그렇다고 실론티(캔음료) 쳐먹으면서 이거 생각하지 말자. 아쌈 (Assam) : 인도 아쌈 지방에서 나온 홍차이다. 아쌈은 다즐링 지방 바로 옆동네이고, 날씨가 차 기르기 아주 좋은 고온 다습한 기후이다. 맛은 존나 진하다. 꽃을 넣건 향을 입히건 다른 차랑 섞던 아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무조건 아쌈 향을 느낄 수 있다. 홍차라기보다 드립커피에 가까울정도로 고구마향이 난다. 약간만 오래 우려도 아주 진한 향기+떫은맛이 폭풍처럼 쏟아진다. 이런 특성덕분에 밀크티 용도로 아주 좋다. 우바 (Uva) : 실론티의 일종이다. 세계 3대 홍차라고 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하나 뭐 이것도 줄세우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놀이고, 그렇다고 맛이 없다 이런 건 아니고 등수놀이 시킬 정도로 이름값이 있다 생각하자. 꽃향기 비스무리한 게 나면서 차 품종 중에서 좀 비싼 편이다. 참고로 오래 우리면 매우 써지는 홍차 중 하나이다. 밀크티로 마실 게 아니라면 오래 우리지 말자. 뭐 쓴 맛을 좋아하면 상관없겠지만. 집에 이게 있으면 밀크티로 한 번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우 맛있다. 딤볼라 (Dimbula): 역시 실론티의 일종이다. 무난한 맛이 특징. 뒤에 나오는 닐기리처럼 개성이 약한 편이라 블랜디드 홍차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된다. 닐기리 (Nilgiri) : 인도의 닐기리 지방에서 재배되는 홍차이다. 특이하게도 인도 홍차인데 실론 홍차 비슷한 향과 맛이 난다. 무난한 향 때문에 블랜디드 홍차 만들 때 많이 사용되나, 의외로 단독으로 파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카메론 하일린드 우려낼때 자주빛의 붉은색이 나오며 상큼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홍차를 처음 접하거나 가볍게 즐길때 마시기좋음, 향은 어째 다른 홍차와 비슷비슷했다 얼그레이+다즐링? 풀냄새.. 개인적으로 단음식(케잌, 쿠키 등)과 잘어울리는듯 전홍 리제 [[방사능 홍차|폴로늄 210]] 먹으면 단시간에 저세상갈만큼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먹은사람중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블렌드 및 가향차- 블렌디드는 2개 이상의 다른 품종의 차를 섞어서 만든 차이고 가향차는 찻잎에 인위적으로 향을 입혀 만든차이다. 유럽인들은 특이하게도 차에다가 향을 입혀 독특한 차로 만들어냈다. 똥양인놈들은 도대체 한게 뭐냐... 얼그레이(Earl Grey) : 유서깊은 홍차 레시피로서 모든 홍차 브랜드들이 자존심을 걸고 만드는 가향차이다. 영국의 수상이였던 그레이 백작이 차회사인 Twinings사에다 위의 랍상소우총을 만들어보라고 지시했으나 될리가 없고 Twinings사는 대신 차에다가 베르가못향을 입혀 지금의 얼그레이를 만들었다. 진한 시트러스향이 나는 차로서 진한 얼그레이는 흡사 향수를 마시는듯할 정도이다. 유명한 레시피이다 보니 여기에 또 변형을 시켜 다른 가향차를 만들어 내기도한다. (베르가못향은 걍 상큼한 귤냄새 비슷한 향이다.뭐 귤이랑 사촌지간인 식물이니 당연하겠지만.) 회사마다 베르가못 오일 바탕은 동일하나 찻잎의 종류도 녹차나 싸구려 백차 베이스에 중간에 들어가는 것들도 은침, 오렌지류 껍질 등등 각각 다르니 회사별로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홍차를 잘 못 탄다면, 뜨거운물에 냅다 우리는 것보다 찬물에 24시간정도 우려내는게 더 향이 잘 나온다. 물론 홍차를 잘 탄다면 뜨거운물에 우리는게 더 좋지만. ~브랙퍼스트(~Breakfast) : 블렌디드 차중 대표적인 차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스코티시 브렉퍼스트, 아이리시 브렉퍼스트 등이 있다. 말그대로 아침에 잠깨라고 만든 블렌디드로 진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름과 관계없이 아침 저녁 상관없이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차이다. 참고로 웨일스 브렉퍼스트는 없다. 불쌍 ㅠ.ㅠ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는 끝맛이 약간 달며, 위엣 분이 서술한대로 향과 맛이 진해서 다른 디저트없이 차만 즐겨도 괜찮다. 차게 먹는게 따뜻하게 먹는것보다 더 맛있다. 물론 잘 우린다면 어떻게 먹나 상관없지만. 참고로, 브렉퍼스트 계열의 경우, 위에서 말했듯이 잠 깨는 용도로 만들어진 차인 만큼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아쌈같이 센 홍차를 블랜딩해서 만든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딜마의 브렉퍼스트는 딤불라 (실론 티의 일종)을 잘게 잘라서 만들고, 로네펠트의 브렉퍼스트는 우바로만 만들고, 하니엔손스는 기문으로만 만든다.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 트와이닝스에서 나오는 훈연차. 이름의 유래는 영국 왕세자 칭호인 웨일즈 공으로 왕실에서 당시 왕세자(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나치빠였던 에드워드였나?) 을 위해 트와이닝스에 부탁한 차. 맛은 훈연향이 난다는 점을 빼면 특별하진 않다. 가향차처럼 특별한 향을 기대하고 마시지 말 것. 벌컥벌컥 마시기 좋으나 근처에 화장실이 없다면 자제하자. 물 1L 마시는 것보다 이거 한 잔 마시는게 더 오줌 마렵다. 미친거 아니야. 차게 마셔도 뜨겁게 마셔도 향을 잘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그 향이 특별히 강하다거나 하진 않으므로 얼그레이나 다른 가향차 생각하면서 기대하진 말자.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영국 트와이닝스 홈페이지에선 프린스 오브 웨일즈를 팔지 않는다. 미국이나 일본 등의 홈페이지에선 잘만 있는데 아무래도 이름 때문인가? .... 빈칸은 안먹어 봐서 모름. 먹어본 사람이 편집해 주길바란다. 애초에 디시위키서 홍차 검색해서 이걸 볼 인간이 누가 있을까... 어휴 그만쓰련다 ㄴ 잘썼네. 정말 잘썼다. 디시위키에서 위키다운 글 하나 생겼구만 ㄴ 열심히 읽었다. 그냥 시중에서 구해지는 거 리뷰처럼 내가 마셔본 거 쭉 이어 써본다. 과자도 올리는 위키위키니까... ㄴ 똥수저 새끼들 라면으로 지랄하는거 보고 노답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위키다운 글은 있네. 실론티 다이스키 ㄴ 원래 홍차는 다즐링하고 얼그레이밖에 몰랐는데 덕분에 여러 종류 알게됬다. 포트넘 앤드 메이슨쪽 홍차도 좋더라. 암튼 고맙다 ㄴ 생각없이 쳐봤는데 있더라. 그리고 의외로 멀쩡해서 놀랐다 ㄴ 아이스티 만들려고 와봤는데 잘써서 개추박고간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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