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편집하기 (부분)

==== 비정상적인 현역 비율 ====
아무리 징병제 국가고 전시중인 나라여도 현역 비율은 70~80%에서 결정되는데 어째선지 우리나라는 83%의 현역율을 자랑한다. 몇년 전만 해도 90%가 현역, 5%가 공익, 5%가 면제였는데 지금은 현역 83%에 공익 12%, 면제 5%.
:ㄴ그거야 금수저새끼들이 하도 병을 만들어내서 면제를 많이 받으니까 강화된거 아니냐.
:ㄴ물론 니 말도 맞지만 요새는 금수저새끼들도 군대에 많이 온다.(취업난 때문인지 몰라도 금수저새끼들도 사업실패하고 회사 부도나서 공무원하는 새끼들 많아졌다.) 단 금수저새끼들 중 99%는 죄다 장교로 온다는게 문제지만. 금수저답게 장교로 군대와서 마음껏 권력 누리며 부사관들과 병들에게 "나는 너희 미개한 흙똥수저새끼들과는 다르게 장교로 군대에 왔다능~! 그러니까 나를 신처럼 모시고 내 말에 무조건 절대복종하라능~! 만약 나를 신처럼 모시지 않고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에게 반항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얼차려 24시간 부여 및 구타 가혹행위를 당할 것이라능~!"이라며 온갖 똥군기를 부리려고 하는 심산이 매우 크지만. 면제도 면제지만 보험용(?)으로 직업군인으로 빠지는 금수저들 역시 많다. 물론 장기복무가 아니라 단기복무하다가 다시 사업성공해서 회사 창립하면 제대하겠지만.

생각해보면 이게 존나 무서운 거다. 대다수의 징병제 국가가 현역을 80%대에서 거르는 이유가 아무리 건강한 사회라도 총 잡기에 문제가 있는 놈년들 20% 정도 걸러내는건데 현역율이 95%나 된다는 건 북한에 비해 인구수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총 잡으면 안 되는 병신들까지 빠득빠득 군대에 집어넣는다는 소리가 된다. 특히 총 잡으면 안 되는 병신들이 장교나 부사관으로 빠진다면 정말 오합지졸이 되어버린다.

물론 [[취업난]] 문제를 생각하면 현역 비율을 이렇게라도 존나 늘리는게 좋은 점도 있다. 특히 장교랑 부사관은 [[모병제]]인데다가 '''엄연히 나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계약직이어도 나름 먹고 살만하다.